재회..결국 헤어졌어요

답답하다2019.10.07
조회2,550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식으로 판에 올렸던 글이
실시간 베스트까지..오며가며 글 보신 분들이 적은
댓글을 보고 또 보고 반복하며 3주를 버텼네요

그시간 안에서 남자친구의 행동 변화는 절정으로 찍었구요

나만 잡고 있었던, 나만 손 놓으면 끝날 것 같던 사랑이

제 손으로 놓아버림으로 인해 정말 끝났네요

붙잡지도, 이유를 묻지도 않더라구요

아마 끝까지 모를거에요 그 사람은

아직도 솔직히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그냥 더는 내가 안중에도 없는 사람 혼자
붙잡고 있는게 너무 바보같아서 헤어지자 했어요

나도 다른 누구에겐 충분히 사랑받고 예쁨받고 매력적으로 다가갈수 있는 여잔데 혼자 사랑 구걸은 그만 하고싶었거든요


재회는 이별의 연장선이라는게 맞는 말 같아요

그리고 차인사람이 잡아 재회하는 건, 정말 을이 되는걸
자처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네요

물론, 헤어지고 떨어진 시간동안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 단단해지고 사랑이 깊어지면 정말 좋겠지만
짧은 시간 안에 돌아오더라구요

헤어진 이유로 똑같이 헤어진다는 말이
덤덤하게 받아지는 날이네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가 더 심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아프지말고 약 잘 챙겨먹고 잘지내
어떻게든 힘들고 보고싶어도 다시금 찾는 일은 없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