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자극적이라면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성분쟁이 뜨거운 사회적 이슈다보니 좀 껄끄러운 제목일 수도 있겠네요. 저는 애 둘 자연분만으로 낳은 흔한 대한민국의 워킹맘입니다 남들 다 하는것처럼 애 둘 낳고 조리원 갔구요 조리 열심히 유난떨며 한건 아니지만 할건 다 했어요 ㅎ 이게 불필요하다는건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한국식 산후조리에 관한 내용은 아직 연구중에 있다보니 이게 필요하다는것도 분명하지 않지만 필요없다는것도 분명한게 아니까요 다만 저는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 스스로가 자기자신의 신체가치를 떨어뜨리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한 예를 들어서요 커뮤니티에서 '출산후 몸이 얼마나 망가지나'에 대한 이슈가 글이 올라오면 뼈가 다 벌어져서 삐그덕거린다는 둥, 전지현도 애낳고 외모가 전같지 않냐는 둥, 날씨가 선선해지면 뼈가 시리다는 둥 참 근거없이 그런 말들을 해요... 인터넷도 그렇지만 따로 만나고있는 엄마들 모임에서도 참 멀쩡해보이는데 그냥 말버릇처럼 그런말을 합니다 ㅠㅠ 애낳고 몸이 삭았다, 뼈가 안시린곳이없다, 폭삭 늙었다.... 저는 딱히 출산 전 후 몸이 변했다거나 하는걸 느끼지 못해서 이런 말들이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한건 아닌데 (이게 사실일 수도 있고요) 남탓하는 내용이 상대방에게 사실 듣기 좋은 어감도 아닐 뿐더러 여성들 스스로가 이런 말을 대외적으로 내뱉음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유리천장을 스스로 튼튼히 짓고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고용주는 같은 값이면 건강하고 몸 쌩쌩한 사람 뽑고 싶어 할텐데 여자들은 스스로 뼈가 벌어져서 삐그덕거리고 날만 추워지면 뼈가 시리는데? 그냥 스스로 나는 몸이 수시로 아픈 사람이라는걸 인정하는 꼴 아닌가요.. 출산 여성은 알아서 거르시라고? 대신 남자를 뽑으시라고? 스스로 그러는거 아닐까요.... 저는 그냥 나이들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해요. 애 낳아 키우는 동안 노화한 시간이요... (아니면 기분탓이거나) 몸의 변화가 단지 출산때문에 그러는거라고 어떻게 단정지을까요? 출산 안한몸이 어떻게 노화에 변할것이었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데.. 설령 출산때문에 그러는거라고 한다 쳐도 여자들 스스로 그걸 대외적으로 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혐 여혐 제일 싫어하고 성분쟁에 1도 낄 의향이 없어요.. 그들이 주장하는 '공부'도 평생 할 맘이 없습니다ㅋ...미안해요 하지만 지금 성분쟁 상황을 보면 외려 '나는 출산 하고도 여전히 건강하고 전혀 변함이 없다' '출산은 여자의 몸상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면 여자를 어떻게든 깎아 내리려는 집단께서 어떻게든 출산이 여자의 몸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반박하기 바빠질것 같은데요... ㅎㅎㅎ 이건 뭐 성 분쟁 조장이니 말하기 그렇지만... 지금 성분쟁 주된 내용과 딱 정반대로 가는 시나리오 아닐까요 각설하고 저는 출산과 육아로 여성의 삶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건 변함없는 팩트이지만, 사실 출산은 누가 억지로 시킨것도 아니고 자신의 선택이었니 필요 이상으로 남탓(?)은 안했으면 하는 마음이고 출산에 대한 신체의 부정적 변화와 같은 내용이 대외적으로 정설로 굳어지게 되면 사실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에 좋을것이 하나도 없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요새 웹툰같은걸로 임신과정에 대해 무지막지하게 겁을 주는 컨텐츠들을 보며 좀 씁쓸했어요 사실 저건 좀 극단적인 케이스인데... 평탄하게 별 이슈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은데 하면서요 여자들은 필요 이상으로 임신출산에 대해 과장하거나 자신스스로를 희생양 취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자기 선택이었으니까요!!!! 자신의 선택에 대한 희생을 어느정도 감수할 수 있는 성숙한 부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배경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니 우연히도 저희 어머니는 '너희 낳고 몸이 이리 되었다'느니 그런말을 지나가는 식으로라도 한번을 안하셨네요 존경합니다 어머니 !!!!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모르겠지만 제 의견이 모두의 의견에 부합하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은 잘 압니다만 ㅠㅠ 지나친 악플은 무섭습니다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1361,894
애 낳고 몸이 망가진다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
아무래도 성분쟁이 뜨거운 사회적 이슈다보니 좀 껄끄러운 제목일 수도 있겠네요.
저는 애 둘 자연분만으로 낳은 흔한 대한민국의 워킹맘입니다
남들 다 하는것처럼 애 둘 낳고 조리원 갔구요
조리 열심히 유난떨며 한건 아니지만 할건 다 했어요 ㅎ 이게 불필요하다는건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한국식 산후조리에 관한 내용은 아직 연구중에 있다보니 이게 필요하다는것도 분명하지 않지만 필요없다는것도 분명한게 아니까요
다만 저는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 스스로가 자기자신의 신체가치를 떨어뜨리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한 예를 들어서요
커뮤니티에서 '출산후 몸이 얼마나 망가지나'에 대한 이슈가 글이 올라오면
뼈가 다 벌어져서 삐그덕거린다는 둥, 전지현도 애낳고 외모가 전같지 않냐는 둥,
날씨가 선선해지면 뼈가 시리다는 둥
참 근거없이 그런 말들을 해요...
인터넷도 그렇지만 따로 만나고있는 엄마들 모임에서도
참 멀쩡해보이는데 그냥 말버릇처럼 그런말을 합니다 ㅠㅠ
애낳고 몸이 삭았다, 뼈가 안시린곳이없다, 폭삭 늙었다....
저는 딱히 출산 전 후 몸이 변했다거나 하는걸 느끼지 못해서
이런 말들이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한건 아닌데
(이게 사실일 수도 있고요)
남탓하는 내용이 상대방에게 사실 듣기 좋은 어감도 아닐 뿐더러
여성들 스스로가 이런 말을 대외적으로 내뱉음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유리천장을 스스로 튼튼히 짓고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고용주는 같은 값이면 건강하고 몸 쌩쌩한 사람 뽑고 싶어 할텐데 여자들은 스스로 뼈가 벌어져서 삐그덕거리고 날만 추워지면 뼈가 시리는데?
그냥 스스로 나는 몸이 수시로 아픈 사람이라는걸 인정하는 꼴 아닌가요..
출산 여성은 알아서 거르시라고? 대신 남자를 뽑으시라고?
스스로 그러는거 아닐까요....
저는 그냥 나이들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해요.
애 낳아 키우는 동안 노화한 시간이요... (아니면 기분탓이거나)
몸의 변화가 단지 출산때문에 그러는거라고 어떻게 단정지을까요? 출산 안한몸이 어떻게 노화에 변할것이었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데..
설령 출산때문에 그러는거라고 한다 쳐도 여자들 스스로 그걸 대외적으로 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혐 여혐 제일 싫어하고 성분쟁에 1도 낄 의향이 없어요..
그들이 주장하는 '공부'도 평생 할 맘이 없습니다ㅋ...미안해요
하지만 지금 성분쟁 상황을 보면 외려
'나는 출산 하고도 여전히 건강하고 전혀 변함이 없다'
'출산은 여자의 몸상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면
여자를 어떻게든 깎아 내리려는 집단께서 어떻게든 출산이 여자의 몸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반박하기 바빠질것 같은데요... ㅎㅎㅎ 이건 뭐 성 분쟁 조장이니 말하기 그렇지만...
지금 성분쟁 주된 내용과 딱 정반대로 가는 시나리오 아닐까요
각설하고
저는 출산과 육아로 여성의 삶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건 변함없는 팩트이지만,
사실 출산은 누가 억지로 시킨것도 아니고 자신의 선택이었니 필요 이상으로 남탓(?)은 안했으면 하는 마음이고
출산에 대한 신체의 부정적 변화와 같은 내용이 대외적으로 정설로 굳어지게 되면 사실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에 좋을것이 하나도 없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요새 웹툰같은걸로 임신과정에 대해 무지막지하게 겁을 주는 컨텐츠들을 보며 좀 씁쓸했어요
사실 저건 좀 극단적인 케이스인데...
평탄하게 별 이슈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은데 하면서요
여자들은 필요 이상으로 임신출산에 대해 과장하거나 자신스스로를 희생양 취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자기 선택이었으니까요!!!!
자신의 선택에 대한 희생을 어느정도 감수할 수 있는 성숙한 부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배경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니
우연히도 저희 어머니는 '너희 낳고 몸이 이리 되었다'느니 그런말을 지나가는 식으로라도 한번을 안하셨네요
존경합니다 어머니 !!!!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모르겠지만
제 의견이 모두의 의견에 부합하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은 잘 압니다만 ㅠㅠ 지나친 악플은 무섭습니다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