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냐고 묻는 걸 못 하겠는데 비정상?

ㅇㄹㄻ2019.10.10
조회256
여자친구나 다른 친구들 혹은 가족등등
어디가 아프거나 그럴 때 괜챦나고 물어본 적이 살면서 한번도 없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아무 문제없이 살아왔는데 뜬금없이 이 문제로 여친과 다투게 됨
여친이 생리중이거나 감기가 걸렸다거나 뭐 어디가 아픈데 그걸 알고 있는 상태에서 
뻔히 눈 앞에서 아픈 티 팍팍 내고 있고 굳이 얘기 안 해도 훤히 아픈게 보이는데 옆에서
'괜찮아?'라고 묻는 그 상황이 너무 이질적이고 작위적이라고 해야하나..
난 내가 아플 때 굳이 누가 와서 괜찮냐 어떠냐 묻는 거 자체를 원하지도 않고 오히려 별로 안좋아함
다만 상대방이 호의로 건네는 말인 건 알기떄문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
여자친구에게도 내 입장을 얘기해주니 본인은 그냥 해주면 안되냐고 화를 냄
물론 가만히 잘 있다가 예상치 못하게 다친다거나 뭐 어디 걷다가 넘어지거나 그러면 당연히 괜찮냐고 묻지만 
왜 굳이 이미 아픈 걸 알고 있고 누가 봐도 전혀 안 괜찮아보이는데 괜찮냐고 물어야하는 지 잘 모르겠음
그렇다고 아파서 힘들어하는 걸 아예 모르는 척 하는게 아니라 뭐 따뜻한 물 마시고 약 먹고 푹 쉬라던지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가라던지 아니면 하다못해 약을 사다준다던지 이런 말이나 행동들은 다 하는데 저 '괜찮아?'가 문제임 
전혀 자기를 걱정하지도 않고 생각을 안해주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화를 내는데
이게 그렇게 비정상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