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냥이2019.10.10
조회877

안녕하세요.

 

판에는 처음 글을 써보네요.

 

저의 이야기는 1년 전에 헤어진 남자친구 이야기입니다.

학교 cc-군대-꽃신-졸업-회사취직까지 4년 반 동안 만났습니다.

 

 

4년반동안 만나면서 권태기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맞아요.

권태기도오고, 많이 싸우기도 했던 2-3년차 연애 때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4년차에는 많이 싸우진,,않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싸우긴 했어요.

그때는 제가 좀 많이 힘들었어서 예민했고,,아마 이제 전 남자친구인 사람에게 많이 상처도 주고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진심반 거짓말 반인 헤어지자는 말을 몇번을 하였고, 그때마다 남자친구가 잡아주고 저도 그러지 못하였어요.

 

그러다 제가 퇴사를하고 여행을 2주간 유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 여행은 일년전부터 간다고 했던 여행이였고, 남자친구도 흔쾌히 잘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행을 시작하였고, 7시간 시차로 인해 연락을 많이 하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다 여행 7일차 정도에 연락이 뜨문뜨문 하더라구요..물어보니 바쁘기도 하고 생각할게 있다고 해서 그러면 생각할게 많으면,

생각좀 괜찮아질때 연락을 하라고 하였고, 저는 여행을 하면서 예쁜 풍경이있으면 보내기도 하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행이 끝나고 나면 그래도 2주간 못봤으니까 입국할때 보러 올 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오진 않고, 연락하니 자신이 퇴근하고 나면 할말이 있으니까 연락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이 심란하더라구요...(아 설마 아니겠지,,,?) 일단 집으로 향하고 짐정리와 오랫만에 집밥을 먹고 씻구 그냥 잠이들어 버렸습니다.

 

잠깐 일어나니 10시인가 12시 이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통화하고 얼마안되 헤어지자고 통보를 하더라구요.

한참 사이가 좋을때 싸우지도 않았던 사이에 남자친구는 제가 여행간 사이 마음을 정리했다 봅니다..

 

그래서 저도 할말이 없기도 하고 몸이 힘들어서 그냥 그러자고 하고, 잠을 다시 잤습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허탈하고 모든게 거짓말 같았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니랑 친해서 연락을 해보니 너네가 헤어졌다고? 어제?

 

어머니는 회사에 힘든일이 있어서 지난 1주일간 술이 떡이되서 들어오고, 집에도 안들어오고 한 줄 알았다며,,

 

그게 저와 정리하기 위해 연락도 안하고 술마시고, 고주망태가 되어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렇게 힘들면 저한테 이야기 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지만 4년반 동안 만난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통화로 이별을 고하나요?

 

아침에 보니 비트윈도 사라져있었고, 톡을 해보니 전화로 끝날게 아니지 않냐고 따지니 그럼 금요일날 퇴근하고 가겠다. 하더라구요 ..저희가 장거리 커플이였거든요.

 

그래서 만나고 울며불며 붙잡았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더는 안되는 구나,,그냥 저도 포기했구요. 긴 연애 다 필요없구나 생각을 했고 다른 연애도 하고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받았던 사랑은 채워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몇 달전에 다시 한번 미련을 가지고 연락을 했어요.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여자친구 있어, 너도 좋은 사랑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SNS를 팠고, 여자의 촉으로 뭔가 이상한 사람이 계속 보이더라구요.

 

그 사람은 그 남자친구의 같은 회사 동료였습니다.

 

미친 촉이 왔었고, 점점 파보니 맞는거 같더라구요.

 

저와 헤어지고 1-2달도 안되서 그 사람과 만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면 저와 헤어지기 전부터 이미 그사람과 진전이 있었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에게는 그 사람을 동료로 소개할 때, 저 친구도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나요..그 사람 인스타에 얼굴 없는 체형만 나오는 사진이 있는데 거의 99% 전 남자친구 체형이더라구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댓글

댓글을 작성해 주세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냥이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