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껍데기집 위생상태와 불친절함을 알리려 합니다.

으흠2019.10.10
조회1,153

 

퇴근하고 배고파서 뭐먹을까 하다가 동네에 새로 생긴 인X동 껍데기를 먹으러감

항상 사람도 많고 껍데기를 좋아해서 완전 기대한 상태로 도착

오겹살 2인분과 벌집 껍데기를 시킴

기대에 차서 먹을 준비를 하는데 문제가 생김

 

 

1. 우리 테이블에 마늘이 없었음

아빠가 마늘이 드시고 싶으셔서 직접 마늘을 가지러 가심

반찬이 있는 곳이 셀프바처럼 생겨서 아빠는 알바생이 바빠보이길래 직접 가심

알바가 여기 셀프바아니라며 뭐가 필요하냐고 (말투가 기분나쁜 말투였음) 물으심

반찬은 셀프라고 쓰여있지도 않았고, 알바가 바빠보여 그랬다고는 하나 영업장 물건을 마음대로 만져서 기분이 나빳을 수도 있다고 충분히 생각됨 그래서 이건 아르바이트 생의 말투가 기분 나쁜 말투여도 우리가 잘못 했지 하고 넘어감

 

 

 

2. 마늘을 구으려고 하나씩 올리는데 한 마늘에 벌레가 붙어있음 벌레 크기도 꽤 컷음

얼핏보고 마늘이 상해서 까맣게 구멍이 난건가 했는데 아빠가 알바생에게 이것 좀 보라며 마늘을 보여주자

'죄송하다' 라는 말 한마디 없이 새로드려요? 라고 함 죄송한 건 1도없이 그냥 정말 ㅇㅇ 알겠음 새로줘? 이런 말투임

여기서 1차 빡침

아빠는 우리가 마늘을 못 먹어서 그런게아니지 않냐 라고 하자 잠시만요 하고는 마늘만 쏙 가져가서 싱크대에 버리건지 씻은건지는 모르겠으나 주방으로 가져가고 끝

사장으로 보이는 남자한테 뭐라뭐라 하는데 마늘 얘긴지 다른 얘기인지는 알 수 없음

 

 

 

3. 고기를 먹다가 고개를 들었는데 (바로 맞은편이 주방이였음)

앞치마도 하지 않은 남자가 주방에서 음식이 든 접시를 툭툭 던짐

뭐 나한테 던지는거 아니고 앞으로 보내려고 그런가보다 함 근데 계란찜이 나왔는데 계란찜 위에 영수증이(음식 주문시 주방에 나오는 주문 내역 영수증) 음식위에 올라가서  뜨거운 김과 물기로 인해 찰딱 달라붙어 오그라 들고있음

뭐지...? 음식위에 영수증 뭐지? 하고 있는 와중에 알바가 그냥 음식 위에 붙은 영수증 버리고 서빙을 함

바람에 날린건가? 하고 넘어감 고기가 좀 모자른 듯 하여 비빔국수를 시킴

주방에서 국수를 비벼서 또 그릇을 툭툭 던지면서 밀고 그 위에 영수증을 또!! 올림

음식위에 영수증이 올라간건 바람때문이 아니라 일부러 음식위에 올린거였음

난 단 한번도 그 어느 식당에서도 접시아래 영수증을 놓고 음식을 구별하게 하는건 봤어도 음식위에 해당 음식 영수증을 올려놓는건 못 봄

 

 

개빡침

사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국수를 들고옴

왜 음식에 영수증을 올리세요? 물으니 뭐라는거야? 이런 표정으로 쳐다봄 못들은건가 싶어서 또 물음

왜 음식에 영수증을 올려놓으시는거냐구요

그러니까 쟤(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가 한건데 라고 대답함

????? 이게 이 질문에 맞는 대답인가 순간 벙찜

그러자 그 남자 그냥 우리를 쓱 지나쳐 다른 테이블 국수 서빙함 그러고는 불편하시면 다시해드려요? 하는데

1도 미안한 기색없이 귀찮아 죽겠고 뭐 이런걸로 지랄이지? 하는 말투임

어이가 없어서 대답안함 그러자 불편하면 빼요? 랬나 하여튼 이런 뉘앙스로 주문 취소하냐는 식으로 말함

아빠 빡쳐서 그냥 빼라고함

 

 

 

우리가 먹은 것에 대한 지불을 안하겠다 라고 말 한적도 없고 행패를 부린것도 아니고

청결이 가장 우선시 되는 장소에서 내 돈 내고 먹는데 가장 기본적인 청결이 문제가 되어 얘기를 하면 이 식당 사람들은 다 짜증나고 귀찮고 왜 시비지? 하는 뉘앙스를 팍팍 풍김

내가 무슨 대역죄인에 돈도 안내고 밥먹는데 트집잡는 사람처럼 느껴짐

 

 

두번다신 안감.

 

 

그 벌레 박힌 마늘, 뜨거운 계란찜 위에서 오징어 굽듯이 돌돌 말리던 영수증, 내가 시킨 국수 위에 올라간 영수증 사진으로 안 찍은게 후회될 정도

 

 

음식점이 기본적으로 위생이 철저해야 하는 곳 아님?

무르릎끓고 사과해 이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것이 안지켜졌을때 손님에게 죄송하다 위생에 신경쓰겠다 대답해주는게 어려움?

너무 화가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 가지 말라고 해주고싶어서 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