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4살 많아요.제가 26살 때 남자친구를 처음 만나게 됐고, 저희는 2주만에 사귀게 됐어요. 끌림으로 시작한 관계인데둘이 성격도 대화 방식도, 자란 환경도 다른데 장거리다 보니..2번이나 이별을 겪었어요. 저는 외동이고, 타지에서 혼자 8년째 자취 중이고, 술을 못 마시며 안 좋아해요.내향적인 편이라 친구도 많지 않은 편이예요. 퇴근 후에는 책 읽는 거 좋아하고, 요가나 필라테스 같이 혼자 하는 운동을 오랜 시간 해왔어요. 성격은 예민하고, 불안도 높은 편이라남자친구가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고, 평소 연락 많이 하는 거 좋아해요. 반대로 남자친구는 위로 누나 2명이 있는 막내아들이고, 저처럼 가족과 떨어져 12년째 살고 있는데저와 달리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많은 편이예요. 늘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요.혼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과 씻는 시간 말고는 거의 없는 편이예요.그리고 연락도 귀찮아 하는 편이예요. 남자친구 말로는 업무 외 전화는 1분을 넘지 않고, 문자도 거의 하지 않는대요.그런데 저한테 맞추느라 현재 기상, 출근, 외출 및 장소 이동 시 카톡하는 노력을 하고 있대요.첫 번째 이별이 술 먹고 5-6시간 잠수타는 거랑 친구들이랑 있을 때 제 전화 그냥 끊는 거였는데세 번째 재회한 이후로는 그런 적은 없어요 ㅎㅎ 그런 노력도 했네요 ㅎㅎ 남자친구는 저한테 맞추고 있다는데.. 문제는.. 제 성에 안 차다는 거예요. 퇴근 후 남자친구와 전화하며 운동 가는 친구를 볼 때, 점심시간에 남친과 카톡/통화하는 동료를 볼 때,커플사진이며, 커플링 맞춘 사진을 카톡 프사로 해놓는 친구들을 볼 때,그 모든 게 저는 너무 부러워요 ㅎㅎ 저도 카톡 프사도 커플 사진으로 좀 하고 커플링도 했으면 좋겠는데카톡프사는 남자친구 말로는 여자친구 사진으로 해놓으면 뒤에서 남자들끼리 음담패설이 난무하다며 싫대요. 지금 현재, 남친은 다니던 직장에서 나와 군대를 가게 됐고 외딴 섬에 발령나 복무 중이예요.그러다 보니 퇴근 후 동료들과 저녁먹고 pc방 가는 게 낙이고,본인이 졸릴 때쯤 들어와 저와 5-10분 정도 통화하고 자요.그렇게 만난 지 5개월정도 됐는데잘 만나지도 못하는데 연락도 잘 안되니까 진짜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게 맞는지그냥 외딴 섬에 있으니 여자친구라는 존재가 필요해서 나를 만나는 건 아닌지그런 우울한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런데 평소 연락을 즐기지 않는 남자친구는 제가 서운한 게 이해가 되지 않는 거 같아요. 저는 이런 만남이 의미가 있는 건지(한달에 한번 데이트, 평소 연락은 위에 명시한 정도)이성과 감정이 부딪쳐 고민이 되는데 남자친구는 본인이 거기서 축구와 게임 안하면 뭐하겠냐면서 술도 군인들이랑만 마시며건전하게 지내는데 불만을 표하는 저를 이해하지 못해요. 저는 여전히 남자친구를 사랑하고이 사람과 이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그런데 연애 중인데도 외롭고, 대화도 잘 안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좀 잘 만났으면 좋겠는데..이 사람과 조율이 가능할까요? 지금 제가 서운하다 생각하는 그 모든 것들이 별 거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만나야 할까요? 전 그럴 자신이 없는데...이 사람도 제 외로움을 이해하지도, 지금 이상으로 변할 수도 없을 거 같은데..헤어지긴 싫고, 지속하자니 외롭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세 번째 재회한 저희...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28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4살 많아요.
제가 26살 때 남자친구를 처음 만나게 됐고, 저희는 2주만에 사귀게 됐어요.
끌림으로 시작한 관계인데
둘이 성격도 대화 방식도, 자란 환경도 다른데 장거리다 보니..
2번이나 이별을 겪었어요.
저는 외동이고, 타지에서 혼자 8년째 자취 중이고, 술을 못 마시며 안 좋아해요.
내향적인 편이라 친구도 많지 않은 편이예요.
퇴근 후에는 책 읽는 거 좋아하고, 요가나 필라테스 같이 혼자 하는 운동을 오랜 시간 해왔어요.
성격은 예민하고, 불안도 높은 편이라
남자친구가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고, 평소 연락 많이 하는 거 좋아해요.
반대로 남자친구는 위로 누나 2명이 있는 막내아들이고,
저처럼 가족과 떨어져 12년째 살고 있는데
저와 달리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많은 편이예요. 늘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요.
혼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과 씻는 시간 말고는 거의 없는 편이예요.
그리고 연락도 귀찮아 하는 편이예요.
남자친구 말로는 업무 외 전화는 1분을 넘지 않고, 문자도 거의 하지 않는대요.
그런데 저한테 맞추느라 현재 기상, 출근, 외출 및 장소 이동 시 카톡하는 노력을 하고 있대요.
첫 번째 이별이 술 먹고 5-6시간 잠수타는 거랑 친구들이랑 있을 때 제 전화 그냥 끊는 거였는데
세 번째 재회한 이후로는 그런 적은 없어요 ㅎㅎ 그런 노력도 했네요 ㅎㅎ
남자친구는 저한테 맞추고 있다는데..
문제는.. 제 성에 안 차다는 거예요.
퇴근 후 남자친구와 전화하며 운동 가는 친구를 볼 때,
점심시간에 남친과 카톡/통화하는 동료를 볼 때,
커플사진이며, 커플링 맞춘 사진을 카톡 프사로 해놓는 친구들을 볼 때,
그 모든 게 저는 너무 부러워요 ㅎㅎ
저도 카톡 프사도 커플 사진으로 좀 하고 커플링도 했으면 좋겠는데
카톡프사는 남자친구 말로는 여자친구 사진으로 해놓으면
뒤에서 남자들끼리 음담패설이 난무하다며 싫대요.
지금 현재,
남친은 다니던 직장에서 나와 군대를 가게 됐고 외딴 섬에 발령나 복무 중이예요.
그러다 보니 퇴근 후 동료들과 저녁먹고 pc방 가는 게 낙이고,
본인이 졸릴 때쯤 들어와 저와 5-10분 정도 통화하고 자요.
그렇게 만난 지 5개월정도 됐는데
잘 만나지도 못하는데 연락도 잘 안되니까
진짜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게 맞는지
그냥 외딴 섬에 있으니 여자친구라는 존재가 필요해서 나를 만나는 건 아닌지
그런 우울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평소 연락을 즐기지 않는 남자친구는 제가 서운한 게 이해가 되지 않는 거 같아요.
저는 이런 만남이 의미가 있는 건지(한달에 한번 데이트, 평소 연락은 위에 명시한 정도)
이성과 감정이 부딪쳐 고민이 되는데
남자친구는 본인이 거기서 축구와 게임 안하면 뭐하겠냐면서 술도 군인들이랑만 마시며
건전하게 지내는데 불만을 표하는 저를 이해하지 못해요.
저는 여전히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이 사람과 이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그런데 연애 중인데도 외롭고,
대화도 잘 안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좀 잘 만났으면 좋겠는데..
이 사람과 조율이 가능할까요?
지금 제가 서운하다 생각하는 그 모든 것들이 별 거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만나야 할까요?
전 그럴 자신이 없는데...
이 사람도 제 외로움을 이해하지도, 지금 이상으로 변할 수도 없을 거 같은데..
헤어지긴 싫고, 지속하자니 외롭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