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4년을 만났고
올해초 남자친구가 2년 예정 해외파견을 나갔습니다
한번은 나가야했었기에 결혼전 가는게 맞다고 판단해
자진해서 간거고 돌아와서 결혼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만나는동안 서로 딱히 부모님께 서로의 신상을 얘기한적도없고 소개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여름에 남자친구가 일주일 휴가를받아서 데이트하던중
남자친구가 지방에서 일하는 여동생한데 자기차를 2년동안 타라고 준 상황이라 제가 태우러갔다가 집앞에서 남자친구 어머니를 마주쳤어요
어쩔수없이 집에 들어가서 차 한잔 마시고 나왔고 남자친구 귀국날은 공항 배웅까지 같이가자고 하시는데
평일 저녁시간이지만 퇴근하고 공항까지 가기엔 시간이 빠듯해서 전날 데이트하는걸로 서로 얘기가 된거였습니다
그냥 그러고 잘 넘겼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가고 2주쯤뒤에 1시에 점심먹으러나갔는데 사무실전화가와서 받으니 제손님이 와서 기다린다고 점심먹고 바로들어오라는겁니다
올 사람이 없어서 대충먹고 들어갔더니
네.. 예비 시어머니가 오셨네요ㅠ
그날 얘기하면서도 은행다닌다하니 어디은행이라물으셔서 대답하니 자신이 그 은행 vip라시길래 그러시냐고 넘겼는데
어머니가 다니시는곳은 다른 지점이고
저는 어머님댁에서 차로 30분정도 걸리는 동네에 있는 지점입니다 이곳에 저희은행이 3개있는데 다 돌아다니셨다고 웃으면서 얘기하시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
원래 이은행 고객이신거고 저때문에 일부러 저희지점왔다는데 싫은티도 못내고 적금 새로 가입하고 싶다하셔서 해드렸는데.. 안가고 쇼파에 앉아계셔서 지점장님이 차 대접이라도 하시겠다고 지점장실 들어가셔서 거의 2시간을 얘기하고 나오시더라구요
이제 가시나보다했더니 기다릴테니 같이 저녁먹자고ㅠ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4시에 셔터내린다고 은행 끝나고 퇴근하는거 아니잖아요ㅠ
7시는 넘어야 마친다고 식사는 다음에 날짜정해서 제가 찾아뵙겠다하니까 지점장님이랑 얘기해서 5시에 퇴근시켜주겠다고 했다고
지점장님도 슬쩍 오시더니 예비시어머니 장난아닌거같다고 혹시 다음에 또 오시면 내가 막아줄테니 오늘은 일찍 퇴근하라고
그러고 저녁먹는데 그날은 몰랐는데..
그냥 말이 너무.. 정말 너무 많으시더라구요
그냥 너무 tmi파티였어요
남친네 외삼촌 삼수한 얘기
남친 초등학교때 첫사랑 얘기
시어머니 시댁 얘기에 시누이 욕부터
그냥 밥을 반공기도 못먹은거같아요ㅠㅠ
그러고 또 커피마시러가자하셔서 2시간가까이 얘기듣고
집에 모셔다드리고 집에왔더니 11시가 다 된 시간ㅠ
너무 기빨려서 세수만하고 기절하고 남친한테 담날 얘기했어요 불편하고 힘들고 다른직원들한테도 폐끼치는거같고 오빠가 잘 좀 말해달라고
그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그 다음주에 또 오셨더라구요 그러더니 남친전화받고 서운했다고 창구에 앉아서 계속 얘기하시는데
가라할수도 없고 번호표는 계속 뒤로 밀리고ㅠ
진짜 난감해서 계속 손님들 많이기다리시니까 나중에 얘기하시면 안될까요?하는데 일어나지도 않으시고ㅠ
결국 보다못한 지점장님이 데리고 들어가셨어요
그러고 결국 지점장님이랑 저랑 예비시어머니랑 셋이서 점심먹으러갔어요ㅠ 가서도 계속 tmi파티ㅠ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셨다가 또 저녁같이 먹자는거 지점장님이 다음주에 감사가 있어서 이번주 내내 야근해야해서 나를 먼저퇴근시킬수도 없으니 주말에 약속정하고 만나는게 좋지않겠냐고 하시는데도
아ㅠ진짜 다른분들한테 죄송해서 얼굴도 못들겠고ㅠ
여튼대충 넘기고 남친한테도 거의 울면서 부탁했어요
내 얘기말고 오빠입장 들면서 서운해하지않게 얘기좀해달라고 그리고 뭐라얘기했는지 어머니 기분은어떤거같으신지 피드백까지 받았어요ㅠ
그래서 끝난줄 알았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꼭 오십니다ㅠ
오전에 오시면 점심같이먹고 혼자 대기쇼파 앉아서 2시~3시까지 꾸벅꾸벅 조시다가 셔터내리면 근처 카페가서 앉아계시다가 퇴근하고 같이 저녁먹고 모셔다드리고..
남자친구한테는 은행볼일 있어 어차피 가야되는거라서 간거고 기왕이면 나 있는 지점으로 오신거고 업무에 방해한것도 없다고 서운하고억울하다고 되려 울먹이신대요ㅠ
매일같이 찾아오는 예비시어머니ㅠㅠ
남자친구와는 4년을 만났고
올해초 남자친구가 2년 예정 해외파견을 나갔습니다
한번은 나가야했었기에 결혼전 가는게 맞다고 판단해
자진해서 간거고 돌아와서 결혼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만나는동안 서로 딱히 부모님께 서로의 신상을 얘기한적도없고 소개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여름에 남자친구가 일주일 휴가를받아서 데이트하던중
남자친구가 지방에서 일하는 여동생한데 자기차를 2년동안 타라고 준 상황이라 제가 태우러갔다가 집앞에서 남자친구 어머니를 마주쳤어요
어쩔수없이 집에 들어가서 차 한잔 마시고 나왔고 남자친구 귀국날은 공항 배웅까지 같이가자고 하시는데
평일 저녁시간이지만 퇴근하고 공항까지 가기엔 시간이 빠듯해서 전날 데이트하는걸로 서로 얘기가 된거였습니다
그냥 그러고 잘 넘겼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가고 2주쯤뒤에 1시에 점심먹으러나갔는데 사무실전화가와서 받으니 제손님이 와서 기다린다고 점심먹고 바로들어오라는겁니다
올 사람이 없어서 대충먹고 들어갔더니
네.. 예비 시어머니가 오셨네요ㅠ
그날 얘기하면서도 은행다닌다하니 어디은행이라물으셔서 대답하니 자신이 그 은행 vip라시길래 그러시냐고 넘겼는데
어머니가 다니시는곳은 다른 지점이고
저는 어머님댁에서 차로 30분정도 걸리는 동네에 있는 지점입니다 이곳에 저희은행이 3개있는데 다 돌아다니셨다고 웃으면서 얘기하시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
원래 이은행 고객이신거고 저때문에 일부러 저희지점왔다는데 싫은티도 못내고 적금 새로 가입하고 싶다하셔서 해드렸는데.. 안가고 쇼파에 앉아계셔서 지점장님이 차 대접이라도 하시겠다고 지점장실 들어가셔서 거의 2시간을 얘기하고 나오시더라구요
이제 가시나보다했더니 기다릴테니 같이 저녁먹자고ㅠ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4시에 셔터내린다고 은행 끝나고 퇴근하는거 아니잖아요ㅠ
7시는 넘어야 마친다고 식사는 다음에 날짜정해서 제가 찾아뵙겠다하니까 지점장님이랑 얘기해서 5시에 퇴근시켜주겠다고 했다고
지점장님도 슬쩍 오시더니 예비시어머니 장난아닌거같다고 혹시 다음에 또 오시면 내가 막아줄테니 오늘은 일찍 퇴근하라고
그러고 저녁먹는데 그날은 몰랐는데..
그냥 말이 너무.. 정말 너무 많으시더라구요
그냥 너무 tmi파티였어요
남친네 외삼촌 삼수한 얘기
남친 초등학교때 첫사랑 얘기
시어머니 시댁 얘기에 시누이 욕부터
그냥 밥을 반공기도 못먹은거같아요ㅠㅠ
그러고 또 커피마시러가자하셔서 2시간가까이 얘기듣고
집에 모셔다드리고 집에왔더니 11시가 다 된 시간ㅠ
너무 기빨려서 세수만하고 기절하고 남친한테 담날 얘기했어요 불편하고 힘들고 다른직원들한테도 폐끼치는거같고 오빠가 잘 좀 말해달라고
그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그 다음주에 또 오셨더라구요 그러더니 남친전화받고 서운했다고 창구에 앉아서 계속 얘기하시는데
가라할수도 없고 번호표는 계속 뒤로 밀리고ㅠ
진짜 난감해서 계속 손님들 많이기다리시니까 나중에 얘기하시면 안될까요?하는데 일어나지도 않으시고ㅠ
결국 보다못한 지점장님이 데리고 들어가셨어요
그러고 결국 지점장님이랑 저랑 예비시어머니랑 셋이서 점심먹으러갔어요ㅠ 가서도 계속 tmi파티ㅠ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셨다가 또 저녁같이 먹자는거 지점장님이 다음주에 감사가 있어서 이번주 내내 야근해야해서 나를 먼저퇴근시킬수도 없으니 주말에 약속정하고 만나는게 좋지않겠냐고 하시는데도
아ㅠ진짜 다른분들한테 죄송해서 얼굴도 못들겠고ㅠ
여튼대충 넘기고 남친한테도 거의 울면서 부탁했어요
내 얘기말고 오빠입장 들면서 서운해하지않게 얘기좀해달라고 그리고 뭐라얘기했는지 어머니 기분은어떤거같으신지 피드백까지 받았어요ㅠ
그래서 끝난줄 알았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꼭 오십니다ㅠ
오전에 오시면 점심같이먹고 혼자 대기쇼파 앉아서 2시~3시까지 꾸벅꾸벅 조시다가 셔터내리면 근처 카페가서 앉아계시다가 퇴근하고 같이 저녁먹고 모셔다드리고..
남자친구한테는 은행볼일 있어 어차피 가야되는거라서 간거고 기왕이면 나 있는 지점으로 오신거고 업무에 방해한것도 없다고 서운하고억울하다고 되려 울먹이신대요ㅠ
오셔서 업무를 안보시는것도 아니니 뭐라 말도못하고
다른직원들도 뭐라 말은못하고 눈치만보고ㅠ
이젠 지점장님도 외근나간다고 나가시면서 저한테 되려 미안하다고 하시고ㅠ
아 진짜 뭘 어째야할지 답이없어요
남자친구도 매일같이 전화해서 뭐라하는데도 꿋꿋하십니다ㅠ 제가그럼 전화라도 미리 주셔라해도 안들으시고
오죽하면 남자친구가 엄마때문에 나랑 헤어졌으니까 이젠 상관없으니까 가지마시라고까지 얘기했더니 그땐 우리아들이랑 헤어지지말라고 얘기좀 하자고 오시고ㅠ
어제도 말도없이 오셔서 저녁먹고 집에오니 거의 12시가 넘어있고 몸도 정신도 피곤해서 미치겠어요
남자친구는 연말에 휴가나오면 본인이 어떻게든 얘기해서 말려보겠다하는데
이상태면 결혼하면 더하면 더할것같고ㅠ
남자친구는너무 좋은데 어머니때문에 미칠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