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생각하고있어요...

힘들다2019.10.13
조회1,945
안녕하세요 3살아들을둔 엄마입니다.
남편과는 동갑으로 고등학생때부터 만나
혼전임신으로인해 결혼하게되었습니다.

결혼이라는 것에대해 늘 환상? 꿈만가지고살았지 정말 내일로 현실이되니까 어른들이 왜 그렇게 말렸는지 알것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이를 낳은건 후회하진않지만 왜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했을까는 후회하고있어요.

어린나이에 결혼했다싶이 저는 제모든걸 버리고 아이를낳았는데
남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태어나기전까직 제가 만삭까직 일하며 아이가 태어난후에는 친정에서 도움을 많이받았습니다 시댁에서는 일절 도움받질못했어요 시댁도 형편이 좋은편은아니라 .. 하지만 알고 결혼했기에 딱히 억울하다든지 화나거나하진않았습니다 애초에 도움을 받지말자했지만 삶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않더라구요 도움받지못하면 애시당초 같이살지못했을거예요

하지만 경제력과 책임감이없는 남편은 너무 화가납니다
아이가태어나도 술마시러다니기바쁘며 일도 한달채 못다니고 그만두는이유는 수천가지의이유가 넘어요 월급한번 제대로 가져다준적없으며 그로인해 친정에 손을벌리게되고 어김없이 손가락질과 질책을받게되는건 저였습니다 육아에 찌들어 아이키우기에 여념이없어 제자신을 챙길 겨를도없었고 돈때문에 남편과 싸우게되자 그싸움이 극대화가되니 나중엔 서로 상처주는말과 해서는안될 행동을 하게되더라구요

그때마다 이혼을 생각하게되었습니다 내가 무엇때문에 뭐가부족해 이사람과 결혼해서 내삶을다포기하고 아이를키우며 살고있는걸까 정말 이혼하고 다 끝내버리고싶다가도 ... 제아이만보면 내가참고살아야지 내선택하나때문에 아이까직 불행하게만들고싶지않다 싶어서 계속 참아왔네요

제가 이혼가정의아이로자라와서 제아이만은 이혼가정을 물려줄지말자했지만 ....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방법을 어떻게 찾아야할지몰라 여기다가 하소연을하며 조언을 구하게되었습니다

이젠 분노조절장애에 조울증까직왔어요...저도 제자신이 감당이안될때마다 힘들고 속상하기도하고 남편하고는 이제 더 싸울기력도없어요 지치고 아무리말해도 달라지지않는 남편을보면 내가 더이상 화내고 소리쳐도 돌아오는대답이없으니 남편에게 또 실망스럽고 나또한 힘만빠지더라구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아이에게 상처주고싶진않은데...이혼을하는게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좋을까요?
글에 두서가없어도 이해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