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늦둥이 딸입니다... 많이 사랑받았고 예쁨받고 컷어요
나이많은 부모님이 부끄럽거나 창피한적 단한번도 없었구요
그저 어릴때부터 우리 부모님이 건강하게 오래사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컷던거 같네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여행가면 흔들바위? 이런데서 소원빌때 "우리엄마아빠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게 해주세요" 소원빌던 제모습이 생각이나요...
하지만 현실은 고등학생때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제 첫아들 3살때 엄마도 지병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렇게 저는 27살에 고아가 되었네요...
그런데 아이가 있으니 살아지더라구요... 물론 문득 너무슬프고
눈물도 났지만 제가 낳은 아들이 있어 더 열심히 살았던거 같아요 아기때 유독 개구쟁이였고 기어다니면서 부터 엄청 자잘한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제가 낳은 아이라 그랬을까요 외할머니사랑 듬뿍받은 손주였네요...
그런 제아들이 벌써 9살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어요~
오히려 크면서 엄마 생각 많이 해주는 아들이구요
토요일 아침에 밥도 잘먹고 잘놀더니 아랫배가 살짝 아프다고 했는데 갑자기 괜찮다고 또 잘놀드라구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동생이 다리다쳐서 제가 케어해주는 중이라 이눔아가 그랬나싶네요ㅜㅜ
그렇게 정신없는 토요일밤이 지나고 새벽한시쯤 "엄마 나 아랫배가 너무아파" 하면서 울면서 제옆에 오더라구요
너무놀라서 얼른옷을 챙겨입히고 저도 대충입고 차키랑 카드만 들고 26키로 아들을 업고 부랴부랴 차에 갔죠..
차에 태워 안전밸트를 매주고 출발했는데 배를 감싸고 머리를 숙인채 제가 방지턱을 지날때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너무아프다고 엉엉 웁니다ㅜㅜ 얼마나 마음이 급한지 조금만 참아 금방도착한다고 다독이며 병원에 도착했고 제가 아들을 다시업고 응급실입구에 뛰어가는데 9살 제아들이 울면서"엄마 내가 아파서 엄마힘들게해서 미안해" 하는데 제가 울컥 했네요 "**아 **이가 엄마랑 아빠한테 이세상에 나오게 해주세요 한거 아니지? 엄마랑 아빠가 **이를 이세상에 나와달라 한거야 그치? 그러니까 엄마아빠가 우리**이 아프면 이렇게 하는게 맞는거야ㅜㅜ 엄마한테 미안해하지마" 하며 작은병원의 응급실에 들어갔어요
그렇게 응급실에서 간단한검사와 엑스레이도찍고
급체한것 같다하시며 관장을 해보자 하시네요 배가아파 데굴데굴 구르는 아들 관장약이 들어가고 십분 참아야 한다고 했는데 3분지나자 울고불고 화장실 보내달라고 6분까지 겨우달래 참다가 안고 화장실로 달렸네요 가자마자 "엄마 나가있어줘ㅜㅜ" 하는 아들덕에 밖에서 기다리니 저를 부릅니다 약때문에 변을 많이 봐서 뒷처리해주고 병원화장실에 샤워기가 있어 다행히 깨끗히 정리하고 아들 속옷이랑 바지를 입히는데 "엄마 이제 배가 안아파" 하며 웃는 아들^^ 저도 웃고요;;; 맹장염일까봐 걱정했는데 관장이라니...
헌데 아들이 저를 꽉 잡더니 "엄마 미안해 나무거운데 힘들었지? 내가 괜히 아파서 엄마 힘들고 속상한거 보니까 나너무 마음이아팠어ㅜㅜ" 그러는데 울컥해서 꼭 안아줬네요 "괜찮아 엄마니까 당연한거야 미안해하지마 울아들" 이랬네요..
그렇게 응급실에서 몇가지 약을받아 계산을 하고 집에 오는길
아들이 갑자기 저에게 "엄마 나중에 내가 크면 엄마가 아플때 내가 꼭 업고 갈께 사랑해 엄마" 하는데
눈물이 막났네요ㅠㅠ 돌아가신 울엄마 아빠생각도 나고
이렇게 부모가 되는구나 자식을 낳아야 부모님 맘을 안다는 말이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비록 부모님은 하늘에 계시지만 제아들이 있어 오늘을 또 살아가고 행복하기도 하고 그런맘이 많이 듭니다..
혹시 제글을 다읽어 주셨나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마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제아들얘기를 웃으며 해드리고 싶은데 그럴수 없기에 이렇게 글로 쓰게 됐어요~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 제얘기를 읽어주신 모든분들이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부모님생각나는밤.. 그리고 나의아이
잠이 안와서 제얘기를 써봅니다
저는 늦둥이 딸입니다... 많이 사랑받았고 예쁨받고 컷어요
나이많은 부모님이 부끄럽거나 창피한적 단한번도 없었구요
그저 어릴때부터 우리 부모님이 건강하게 오래사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컷던거 같네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여행가면 흔들바위? 이런데서 소원빌때 "우리엄마아빠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게 해주세요" 소원빌던 제모습이 생각이나요...
하지만 현실은 고등학생때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제 첫아들 3살때 엄마도 지병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렇게 저는 27살에 고아가 되었네요...
그런데 아이가 있으니 살아지더라구요... 물론 문득 너무슬프고
눈물도 났지만 제가 낳은 아들이 있어 더 열심히 살았던거 같아요 아기때 유독 개구쟁이였고 기어다니면서 부터 엄청 자잘한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제가 낳은 아이라 그랬을까요 외할머니사랑 듬뿍받은 손주였네요...
그런 제아들이 벌써 9살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어요~
오히려 크면서 엄마 생각 많이 해주는 아들이구요
토요일 아침에 밥도 잘먹고 잘놀더니 아랫배가 살짝 아프다고 했는데 갑자기 괜찮다고 또 잘놀드라구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동생이 다리다쳐서 제가 케어해주는 중이라 이눔아가 그랬나싶네요ㅜㅜ
그렇게 정신없는 토요일밤이 지나고 새벽한시쯤 "엄마 나 아랫배가 너무아파" 하면서 울면서 제옆에 오더라구요
너무놀라서 얼른옷을 챙겨입히고 저도 대충입고 차키랑 카드만 들고 26키로 아들을 업고 부랴부랴 차에 갔죠..
차에 태워 안전밸트를 매주고 출발했는데 배를 감싸고 머리를 숙인채 제가 방지턱을 지날때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너무아프다고 엉엉 웁니다ㅜㅜ 얼마나 마음이 급한지 조금만 참아 금방도착한다고 다독이며 병원에 도착했고 제가 아들을 다시업고 응급실입구에 뛰어가는데 9살 제아들이 울면서"엄마 내가 아파서 엄마힘들게해서 미안해" 하는데 제가 울컥 했네요 "**아 **이가 엄마랑 아빠한테 이세상에 나오게 해주세요 한거 아니지? 엄마랑 아빠가 **이를 이세상에 나와달라 한거야 그치? 그러니까 엄마아빠가 우리**이 아프면 이렇게 하는게 맞는거야ㅜㅜ 엄마한테 미안해하지마" 하며 작은병원의 응급실에 들어갔어요
그렇게 응급실에서 간단한검사와 엑스레이도찍고
급체한것 같다하시며 관장을 해보자 하시네요 배가아파 데굴데굴 구르는 아들 관장약이 들어가고 십분 참아야 한다고 했는데 3분지나자 울고불고 화장실 보내달라고 6분까지 겨우달래 참다가 안고 화장실로 달렸네요 가자마자 "엄마 나가있어줘ㅜㅜ" 하는 아들덕에 밖에서 기다리니 저를 부릅니다 약때문에 변을 많이 봐서 뒷처리해주고 병원화장실에 샤워기가 있어 다행히 깨끗히 정리하고 아들 속옷이랑 바지를 입히는데 "엄마 이제 배가 안아파" 하며 웃는 아들^^ 저도 웃고요;;; 맹장염일까봐 걱정했는데 관장이라니...
헌데 아들이 저를 꽉 잡더니 "엄마 미안해 나무거운데 힘들었지? 내가 괜히 아파서 엄마 힘들고 속상한거 보니까 나너무 마음이아팠어ㅜㅜ" 그러는데 울컥해서 꼭 안아줬네요 "괜찮아 엄마니까 당연한거야 미안해하지마 울아들" 이랬네요..
그렇게 응급실에서 몇가지 약을받아 계산을 하고 집에 오는길
아들이 갑자기 저에게 "엄마 나중에 내가 크면 엄마가 아플때 내가 꼭 업고 갈께 사랑해 엄마" 하는데
눈물이 막났네요ㅠㅠ 돌아가신 울엄마 아빠생각도 나고
이렇게 부모가 되는구나 자식을 낳아야 부모님 맘을 안다는 말이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비록 부모님은 하늘에 계시지만 제아들이 있어 오늘을 또 살아가고 행복하기도 하고 그런맘이 많이 듭니다..
혹시 제글을 다읽어 주셨나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마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제아들얘기를 웃으며 해드리고 싶은데 그럴수 없기에 이렇게 글로 쓰게 됐어요~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 제얘기를 읽어주신 모든분들이
행복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