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아이비2019.10.14
조회200

"게"와 "개"의 차이지만 , 실상은 엄청난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꽃게가 사는 곳에 물개가 함께 살면서 생활의

지혜를 터득한 물개는 영리하기만 합니다.

꽃게를 잡기 위해 게망을 드리우면 그 안에 있는

닭다리를 먹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다가 잽싸게

닭다리를 물고 도망을 가는 물개는 정말 영악하기가

이를 데 없더군요.


워낙 많은 이들이 꽃게를 잡기 위해 게망을 드리우다 보니,

물개가 더 이상 물고기 사냥을 힘들게 하지 않고 정말

인생 날로 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마치 현시대를 반영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짠 해지더군요.

거기다가 별책부록으로 등장하는 괭이갈매기는 꽃게를

잡기 위해 미끼인 닭다리를 옆에다 놓고 게망을 조립하는 

틈을 노려 닭다리를 물고 날아가 버립니다.


오늘은 갈매기와 꽃게와 물개가 등 당하는 바닷가를 나가

보았습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공원 풍경과 동물 삶의 현장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낙엽이 쌓여 더한층 운치를 더해주는 바닷가 공원을 

찾았습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가족끼리 피크닉을 오면 정말 어울릴 것 같은 공원입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오전에는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더니 , 이제는 잠시

비가 멈춰 산책을 하기에는 알맞은 날씨입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바다 내음은 나지 않지만, 바다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이제 저 아름답고 고은 단풍들도 모두 낙엽이 되어 내년을

기약하겠지요.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조개도 있는 것 같은데 조개 채취는 할 수 없습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저기 보이는 밤섬이 유혹을 하네요.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단풍잎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벤치에 앉아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면 마음이

풍요로워질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바닷가로 나가는 나무다리입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해안가를 거닐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두 팔을 휘휘 저으며 놀며 놀며 걷기에는 아주 딱입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선창가에는 많은 이들이 벌써 와 있네요.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게망에 넣을 닭다리를 노리는 괭이갈매기입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사람들이 많아서 말소리를 들어보니, 모두 한인이네요.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아이를 데리고 온 한 가족이 잡은 게입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게망을 던지자마자 부리나케 게망으로 다가가는 물개입니다.

여기 터줏대감인가 봅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그래서, 물개가 게망에 다가가면 바로 게망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게망 안에 있는 닭다리를 슬쩍한답니다.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게망을 던지자마자 바로 게망에 걸려든 게들인데, 크기가

작아 놔줘야 하는데, 규격이 165 밀리미터(16.5센티미터)

이상이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커 보이는데도 작다고 하네요.

저 정도 게가 껍질도 두껍지 않아 먹기 좋아 딱인데 아쉽네요.


나중에 저도 게망 하나 사서와 봐야겠습니다.

낚시도 하는데 , 낚시로는 잡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낚시터를 하나하나 잘 봐 두고 있습니다.

게들아! 꼼짝 말고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