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여자 못태우게 한다는 40대 남 글보니 내 상사같음ㅋㅋ

ㄹㄹ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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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짓, 문체가 딱 내 상사스러운데 이것저것 사족을 겁나 갖다 붙여서 어떻게든 자기 논리를 포장하고 싶으나 하나씩 뜯어보면 개소리.

그 상사는 맞벌이고 자녀가 있음. 사모님이 가전제품A를 사달라고 했다고 함. 돈은 같이 버니까 사'달라' 는 표현 자체가 어폐가 있는데 부부는 경제공동체니까 돈 쓰기 전 협의했다고 나는 생각 함. 근데 그 제품 사고싶은 이유가 옳지 않다고 상사가 구입을 거절했다고. 그 이야기를 젊은 여직원들에게 웃으며 와이프 비웃듯 말 함. A를 갖고싶은 이유가 이게 말이 되냐고. 말 안돼서 안 사줬다며.

애 키우는 맞벌이 집에 있으면 편리한 제품이고, 사람마다 살면서 바보같은 이유로 뭘 갖고싶은 적이 얼마나 많음? 지는 더 ㅂㅣㅅ같은 소비도 하면서(같은 사무실이니 보임ㅋㅋ) 맞벌이 아내가 가전 사자는 게 그렇게 비웃을 일임?

근데 지금 딱 예신이랑 여직원 동승 문제로 싸웠다는 사십대 직장남 꼬라지가 이러함. 상대방이 좋은 것 또는 싫은 건 그 사람의 감정 문제라 타인이 왈가왈부 할 수가 없음. 아무리 논리적으로 반박을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별 ㅈㅣㄹ 을 다 해도 그 사람 감정은 그 사람 마음이 바뀌기 전엔 안 변함. 상대방의 감정을 수용 할지 말지는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논리와 이성을 가지고 타인의 감정을 비난하고 무시할 자격은 아무한테도 없음. 그 감정 인정 못하겠으면 헤어지고 그 사람 안 보면 되는데 앞에선 합의하고 안한다고 약속해 놓고 뒤에선 약속 어기고 익명게시판에 같이 욕해달라고 글이나 싸지르고...

진짜 답답해서 써 봄.. 남한테 사람 좋단 말 듣는 게 뭐가 그렇게 중요함? 남한테는 민폐나 안 끼치고 살면 되고 내 가족을 존중해야 늙어서도 안 쓸쓸하지. 그렇게 여직원들에게 친절 베풀고싶어 안달 내면서 와이프 뒷담화하면 여직원들이 우와 멋있다 할 줄 아나? 이기적인 호구라고 뒤에서 욕이나 먹는다. 일일이 대댓글 달면서 자기 옹호하는 것도 어찌나 비슷한지. 그렇게 싫으면 그 사람과 헤어지면 될 일인데 헤어지고 그만한 여자 다시 못 만날것 같으니 헤어지지도 못하는 거 아님? 남자들끼리 시시덕대면서 여자 바보만들 거면 디씨 에쎄랄 보배드림 엠엘비파크 가서 노시길. 근데 거기에서도 문체 이따위면 길고 지루하다고 욕먹을듯. 이런 사람들은 뇌구조상 세줄 요약도 못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