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외할아버지 장사끝난지 2일만에 아빠가 엄마한테 이혼하잡니다

ㅎㅋ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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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언들과 쓴소리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일단 글은 내리겠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제 그렇게 아빠가 얘기하시고 아무 말도 안하는 상황입니다

아직 제가 너무 철이 없고 생각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너무 제생각만 한거같아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아빠가 한 짓들은 여전히 제겐 아픔입니다

술 드시고 오시면 항상 짚히는 대로 엄마를 때리시고 엄마가 친구들이랑 노시다가 늦게 들어오시기라도하면 엄마된 도리가 아니라며 폭력을 하셨구요...

저 오빠 엄마 셋이서 아빠의 폭력을 피해 집에서 도망나와 산 적도 있습니다

엄마가 아빠의 폭력에 도망쳐 혼자 3일동안 다른데 가셨던 적도 있구요...

경찰서도 두어번 들락날락 하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다 사과하셨고 그 뒤에 아빠의 짐과 무거움을 잘 몰랐던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글을 너무 못쓴것도 있지만 저희엄마가 마냥 놀으신것도 아니고

나름 돈도 모으시고 조금은 그래도 나은 상황인데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했나 싶기도 하고요

톡커님들 쓴소리 대로 아빠를 기생충으로 생각했던것도 같습니다

쓴소리 많이 들은 만큼 일 잘 해결하고 앞으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