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이쁜 얼굴을 한 아이가 죽었다자살요 몇일 계속 고민해온 나에겐 너무 충격이자그래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는 그런 마음세상에서 제일 이쁜 얼굴을 한 아이였다나와는 다른 세계에 살고있던 아이가하늘나라로 떠났다앞으로 그 이쁜얼굴을 볼 수도 그 자유로운 마음을 볼 수도 없다웃기다죽음앞에서 이쁜 얼굴과 자유로운 마음이 무슨 소용일까왜 그 아이를 기억할땐 외모가 먼저 생각나는지아마나는 그 아이와 말도 해보지 않았기때문에단지 겉 모습으로만 판단하고 있었을 것이다.그 아이의 외모 그리고 성격멋있다 이쁘다 멋있다 이쁘다 저건 별로네 이쁘다 엥?저건좀.. 이쁘다좋겠다 부럽다 좋겠다 부럽다내가 갖기 못하는걸 그 아이는 어려서부터 다 갖고있으리라당연하다싶이 했지만사람은 사람이다모두가 사람이고모두의 마음이 있을뿐모두 공평한 사람이다친 할머니가 자살했다가족 병원 화장실에서목을 맸다처음엔 할머니가 자살한지 몰랐고알게 된 후부터는할머니가 나에게 했던 행동들이 생각났다쌀쌀맞진 않았지만 남들과 다르게 차별을 두는건 항상 알고 있었다돌아가시기 몇 주전부터 할머니가 갑자기 용돈도 주시고이쁘다고 해주셔서 뭐지 했었는데본인도 알고계셨나보다그 뒤 잠겨있는 화장실이 무섭다나는 이혼을 했다가정폭력의 주범인 아빠와 나의 기를 꺽고싶은 엄마밑에서 자랐다새로운 남자가 좋았지만 사귀진 않았고 나를 사랑해주는게 집착과 억압이라고 생각했던 나는엄마 아빠를 반씩 닮은 남자와 결혼했다임신하고 본인 기분나쁘다고6시간동안 남자의 잔소리를 듣는건 정말 고역이였다항상 죽고싶었다어렸을적 엄마 아빠와 같이 있는 기분몸이 덜덜떨렸고 그는 나를 사랑한다고 했다어느날은 아이를 재워놓고나 혼자 거실로 나와 목 매다는 매듭을 짓는 방법을 검색했다전선이 좋다그래서 긴 마우스 선으로 매듭을 지었고실제로 목에 걸어봤고 당겨봤다숨이 막히는 순간은 무섭지 않았다그때 갑자기 아이가 울어서매듭은 옷장속에 넣어두고 아이를 붙잡고 한참을 울었다내가 아니면 너를 키울 사람은 없는데내가 무슨 생각을 한걸까내 배에서 나온 내 진짜 가족 내 아이아빠한테 그렇게 맞고 또 맞고 또 맞았을때자살하려고 옥상에 올라간날커터칼을 들고 화장실 변기에 쭈구려 앉아 그을까 말까 고민하던 나에게내 배에서 나온 아이는 정말 가족이였다하나밖에 없는 내 가족내 최종목표는 아이가 정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는 날 그 이후 죽는거다그때쯤이면 모든걸 내려놓고아무것도 없는 무로 돌아가고 싶다그래서 오늘도 죽고싶은 마음을 참고 참는다
설리보면서 드는 생각
그렇게 이쁜 얼굴을 한 아이가 죽었다
자살
요 몇일 계속 고민해온 나에겐 너무 충격이자
그래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는 그런 마음
세상에서 제일 이쁜 얼굴을 한 아이였다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살고있던 아이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앞으로 그 이쁜얼굴을 볼 수도 그 자유로운 마음을 볼 수도 없다
웃기다
죽음앞에서 이쁜 얼굴과 자유로운 마음이 무슨 소용일까
왜 그 아이를 기억할땐 외모가 먼저 생각나는지
아마
나는 그 아이와 말도 해보지 않았기때문에
단지 겉 모습으로만 판단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 아이의 외모 그리고 성격
멋있다 이쁘다 멋있다 이쁘다 저건 별로네 이쁘다 엥?저건좀.. 이쁘다
좋겠다 부럽다 좋겠다 부럽다
내가 갖기 못하는걸 그 아이는 어려서부터 다 갖고있으리라
당연하다싶이 했지만
사람은 사람이다
모두가 사람이고
모두의 마음이 있을뿐
모두 공평한 사람이다
친 할머니가 자살했다
가족 병원 화장실에서
목을 맸다
처음엔 할머니가 자살한지 몰랐고
알게 된 후부터는
할머니가 나에게 했던 행동들이 생각났다
쌀쌀맞진 않았지만 남들과 다르게 차별을 두는건 항상 알고 있었다
돌아가시기 몇 주전부터 할머니가 갑자기 용돈도 주시고
이쁘다고 해주셔서 뭐지 했었는데
본인도 알고계셨나보다
그 뒤 잠겨있는 화장실이 무섭다
나는 이혼을 했다
가정폭력의 주범인 아빠와 나의 기를 꺽고싶은 엄마밑에서 자랐다
새로운 남자가 좋았지만 사귀진 않았고
나를 사랑해주는게 집착과 억압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엄마 아빠를 반씩 닮은 남자와 결혼했다
임신하고 본인 기분나쁘다고
6시간동안 남자의 잔소리를 듣는건 정말 고역이였다
항상 죽고싶었다
어렸을적 엄마 아빠와 같이 있는 기분
몸이 덜덜떨렸고 그는 나를 사랑한다고 했다
어느날은 아이를 재워놓고
나 혼자 거실로 나와 목 매다는 매듭을 짓는 방법을 검색했다
전선이 좋다그래서 긴 마우스 선으로 매듭을 지었고
실제로 목에 걸어봤고 당겨봤다
숨이 막히는 순간은 무섭지 않았다
그때 갑자기 아이가 울어서
매듭은 옷장속에 넣어두고 아이를 붙잡고 한참을 울었다
내가 아니면 너를 키울 사람은 없는데
내가 무슨 생각을 한걸까
내 배에서 나온 내 진짜 가족 내 아이
아빠한테 그렇게 맞고 또 맞고 또 맞았을때
자살하려고 옥상에 올라간날
커터칼을 들고 화장실 변기에 쭈구려 앉아 그을까 말까 고민하던 나에게
내 배에서 나온 아이는 정말 가족이였다
하나밖에 없는 내 가족
내 최종목표는 아이가 정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는 날 그 이후 죽는거다
그때쯤이면 모든걸 내려놓고
아무것도 없는 무로 돌아가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죽고싶은 마음을 참고 참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