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에서 나는 딱 여기까지다 느낄 때

ㅇㅇ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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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서 같이 다니는 고등학생인데요

무리중에 2명한테 나는 내 비밀이고 뭐고 내 모든 일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얘기해왔는데

얘네는 슬픈 일 즐거운 일 생기면
내가 물어보기 전까지는 얘기를 안하고
힘든 일 생겨도 둘이서만 얘기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제가 친구들한테 짝남이 생겨서 난 얘랑 뭐했고 어디서 이랬고 사소한 거 다 말했다면
그 친구 2명은 얘기 일절 안해주다가 제가 물어보면
이미 다 아는 사실인데? 라던가 언제적얘기야 이미 끝났어
라든지
할 말 없게 만들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데 톡이나 페메할 때는
계속 대화를 걔네가 끊는 느낌이고 (읽씹이나 할말 없게)

최근 들어서 얘네한테는 난 딱 여기까지구나를 많이 느끼고
내가 뭘 잘못해서 그런가 계속 생각하다보니까
자존감도 계속 낮아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소외감 느낀다고 얘기 꺼내면
같이 3년을 지내왔는데
이 관계가 어색해지거나 끝이 될까봐 두려워요

전 여기서 어떻게 해야되죠?
이 친구들과는 더 이상의 미래는 생각하지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