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홀로 샤브샤브

이강2019.10.19
조회23,301
벌써 10월이 지나간다....
빠르다....
올해도 이젠 딱 두달.....
시간이 너무 빨라 눈물 날것 같은 이 기분을 어쩌누....
비요일은 계속되고 기온이 떨어지니 따땃한 국물이 생각난다. 심플 하면서도 식사도 될 수 있는 뭐... 그런...
면은 저리 치우리....
하여~~~~ 잠시 잊고 지낸 샤브샤브를 해본다.


내 맘대로 샤브샤브~


먼저 간단하게 씻는 동안 육수를 내기 위해
육수 재료를 간단간단 조금씩만 준비.
40분정도 끓여주고 약간 노리끼리한 색이 나오면 그때 국간장으로 취향것 간을 맞춘다.


꼭 넣어야할 기본 재료들은 없다. 그냥 내 입맛, 취향것
대충 담궜다 빼는 걸로 준비한다.


굴은 좋아하나 늘 탈이 나지만 이번엔 샤브샤브 시도~


전에 넉넉히 구입해둔 미니 연료~
금방 타서 갈아주는게 귀찮긴한데 혼자 샤브하기엔 딱이다.^^


밥 없어도 이렇게만 먹어도 배 팡팡 두들긴다.


굴~ 살짝~


팽이 버섯, 청경채~


청경채~ 소고기 야들~^^


배가 고파 열심히 데쳐 먹으니 지저분.....
마지막엔 남은 재료 몽땅 넣어 한소끔~찍먹장은 간장, 츠유, 발사믹을 섞어 준비한다.발사믹의 새콤함과 깊은 맛이 나는 단맛이 간장의 짠맛과 어울려 식초나 레몬즙보다
순하다.


게가 먹고 싶어 찾아다니다 만난 녀석들~


한놈은 게장~
또 한놈은 소금 구이~


류시화 시인의 오늘의 산문을 읽고...


리뷰 - 삶이란 ‘받드시 이러하기 때문에 이러해야한다.’ 라고 강한 어필을 입밖으로 내놓지 않아도 시간을 따라 흘러가다 보면 어느새 그 신념이
완성되는 건 아닐까한다. 신념은 있으되,
애달아 하지도, 끌려가지도 않게...


류시화 시인 답변 -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 '받드시 이러하기 때문에 이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