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라는게 정말 무섭긴 하네요

2019.10.20
조회1,748
저는 사귄지는 1년반
헤어진지는 다음 달이면 1년이네요. 카톡으로 헤어졌구요
그동안 참 별별일 다겪었어요
진심을 다해 후회없도록 붙잡아봐라
혹은 생각할 시간을 가질수잇도록 내버려 둬라
참 많은 조언을을 받아보았고
저는 개인적으로 붙잡은걸 후회했습니다.
제 스스로 을의 길을 선택한것과도 같았어요
매순간순간 눈치보고 사귀던 시절과 다른 모습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혼자 상처받고 충격도 받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저한테 한 약속도 헤어져서 까먹은거라더군요
헤어진지 한달쯤 됫을때엿는데 말이에요.
헤어지자고 한사람이 진심으로 나와다시 함께하길 원하고
깨닫고 진심을 다하고자 돌아오는게 아니라면
붙잡는 재회는 저는 비추천 합니다.
싸울때 연락안되는걸 참 싫어하던 사람이였는데
제가 붙잡고 지내는동안
사소한 틀어짐이 있을때마다 정말 단 한번을
먼저 연락 안하더라구요.
저에게 안좋은 일이 있으면 일하다가도 바로 튀어나와서 전화를 하던 사람이였는데
이젠 말은 위로하고있지만 한편으로는 게임을 하고 있을정도로 제가 그사람에게 있어서 전같은 존재는 아니구나..
참 씁쓸했습니다.
제가 이번 이별을 통해서 깨달은건
헤어짐을 원할땐 정말 헤어져도 괜찮을때 이별을 얘기하고
내가 헤어짐을 당할땐 절대 붙잡지 말자
그리고 헤어진 사람과는 연락하고 지내지 말자
저도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니엿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받은 상처도 크지만 제가 줫던 상처도 지금생각하면 미안해요.
저는 제가 차였지만 그에게 있어서 제 존재가 연락끊고 지낼만큼 나쁜 사람은 아니였는지
종종 연락이 오곤 해요.
안부연락이나 그냥 쓰잘데기없는 연락들 뿐이지만요
올해안에는 정말 다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요
만약 다음번에 또 연락이 온다면
왜 그리 아무렇지 않게 종종 연락하는것이냐 묻고
별 의미가 없던 것이라면 정말 선을 그으려구요
제가 할수잇을지 모르겟지만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 헤어진직후엔 전혀 와닿지 않앗는데
요근래 실감하고 잇어요
제가 헤어지고 못잊는게 몇가지 잇는데
그사람 생일,전화번호,사귄날이엿어요
이세가지는 참 지독하게도 잊혀지지 않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그 당일엔 잊고 지나갔다는거에요.
정말 잊혀지긴 하는구나 싶어요.
맘처럼 잘 되진 않겠지만
기다리지마세요. 재회를 원할지언정 그사람만 보고 기다리기 보단 본인을 가꾸면서 지내세요. 자기자신이 가장 빛날때 그 가치를 알아봐주고 소중하게 대할줄 아는 사람을 만나셧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