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미혼 남자입니다. 저한테 고백한 여성분이 있는데.. (글내용은 지웁니다)

ㅇㅇ2019.10.21
조회10,273
댓글들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당시 여자분 입장이나 생각이 뒷북이나마 궁금했는데
저나 제 주변은 이런 쪽으론 수준이 다들 고만고만해서.. (전공도 직업도 남초 쪽입니다 ㅎ) 하지만 명쾌한 답이 없으면 자꾸 생각날것같아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글을 적었습니다. 처음엔 지식인에 쓰려고 했는데..



삼진아웃에 비유한 댓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그친구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해가 되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친구가 아무렇지 않은척 한다는걸 몰라준게 무엇보다 마음에 걸리네요. 그때 아무생각없이 뱉었던 말들 다 주워담고 싶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흘렀고 그친구도 더이상 동호회에 나오지 않습니다. 염려하시는일은 없어요. 제 죄책감을 덜자고 어린친구 창피한 기억을 헤집고싶진 않습니다.



저도뭐.. 지내다보면 좋은사람 만나겠죠. 못만나도 할수업고..


쓰다보니 또 주절주절 길어지네요. 읽기 힘들다는 댓글 있길래 엔터도 많이 쳐봤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