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연락처를 남겨 주셨던 기자 분들과 통화를 하고 금감원 민원 신청도 알아 보며 변호사님과도 약속을 잡던 중 너무나 당황스러운 마음으로 토스 측 입장글에 답변을 드립니다. 보상금을 요구했다는 말에 정말이지 할 말을 잃었고, 그리고 '권XX' 이전에 했던 이체가 토스를 통해서 한 이체가 아니라고 하는 말을 보곤 또 한 번 어이없는 너털웃음을 지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마지막으로 토스 측 변호사와 통화를 할 때까지도 저는 토스 측 변호사에게 제가 바라는 건 '사과'라고 말했습니다. 저를 끝까지 거짓말쟁이로 몰아 가는 것에 몹시 화가 났고, 저는 이에 대한 '사과'를 받길 원했지 결코 보상금을 원한 적이 없습니다.
일단 저는 수개월 간 토스를 사용해 왔던 사람입니다. 심지어 저희 부모님께도 토스 카드를 만들어 드리고, 토스로 부모님이 편히 돈을 이체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던 사람입니다. 정말 토스가 편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특히 'MG새마을금고'에서 '카카오뱅크'로 돈을 이체할 때, MG새마을금고 어플을 통해 이체하면 절차가 까다롭고 어려운 반면 토스를 이용하면 너무나 간편하게 계좌 한 번 클릭으로 빠르게 송금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토스를 애용했습니다. 너무나 편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의 2019년 10월 14일, 이날 전 제 MG새마을금고에 목돈이 들어와 이 돈을 카카오뱅크로 옮기기 위해 2019년 10월 14일 20:08시부터 늘 그래왔던 것처럼 토스를 이용해 돈을 이체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장병 환우라 당시 병원에서 정기 투석을 받으며 돈을 옮기고 있었고, 병원에서 투석을 받으며 총 5차례에 걸쳐 돈을 연속으로 옮겼습니다.
(2019년 10월 14일 20:08) 1차로 100만원을 옮겼습니다. (2019년 10월 14일 20:13) 2차로 200만원을 옮겼습니다. (문제의 '권XX' 오류 건) (2019년 10월 14일 20:20) 3차로 20만원을 옮겼습니다. (2019년 10월 14일 20:21) 4차로 200만원을 옮겼습니다. (2019년 10월 14일 20:31) 5차로 1,095,000원을 옮겼습니다.
이렇게 돈을 다 옮기고 난 후, 저는 나중에 카카오뱅크 통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카카오통장의 총액 중 200만원이 비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토스 어플을 켜서 내역을 쭉 살펴보던 중, 제가 보낸 금액 중 '2019년 10월 14일 20:13시'에 송금한 200만원이 '권XX'에게 잘못 가 있는 걸 알게 되었고, 상세 내역을 눌러 들어가 보니 '권XX'의 계좌 번호가 중간의 숫자 단 1개만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토스 측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원에게 '돈이 잘못 보내졌는데, 확인해 보니 계좌 번호 숫자 중 단 1개만 잘못 찍혀져서 보내져 있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상담원은 확인해 보겠다고 한 뒤 '확인해 보니 잘못 이체된 것이 맞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상담원은 '카카오뱅크 쪽에서 권XX에게 연락해 처리하도록 해야 하고, 4주가 지나도록 소식이 없으면 우리가 (고소 관련) 서류를 보내줄 테니 그걸 들고 법원에 가서 고소하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토스 측 변호사님이 이때 제가 '찍혀져서'라는 단어를 쓴 것이 제가 직접 계좌 번호를 타이핑한 걸 의미하는 거라 말씀하시더군요. 정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럼 토스 측에선 아무것도 해 주는 것이 없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상담원은 '우리는 중개인이기 때문에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혹시라도 내 계좌 목록에 '권XX'이라는 사람이 있어서 내가 잘못 클릭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통화를 종료한 후 모든 금융사의 거래 내역을 이잡듯 뒤졌습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권XX'이란 사람과 거래한 기록은 없었고,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마음으로 다음 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 '아무리 생각해도 내 계좌를 클릭해서 보냈는데, 왜 '권XX'이란 사람에게 잘못 가 있는 것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상담원은, 제가 모든 이체 내역을 일일이 손으로 타이핑을 해서 보냈다는 말을 하더군요. 저는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상담원은 제가 '오류가 난 그 한 건만' 계좌 번호를 하나하나 타이핑해서 보내다 실수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을 바꾸더군요.
저는 상담원에게 '당신 같으면, 평소에 꾸준히 계좌 목록을 간편 클릭해서 잘 보내던 사람이 갑자기 그날만, 그것도 그 한 건만,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일일이 계좌 번호 숫자를 하나하나 타이핑해서 보내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상담원은 자신이 생각해도 말이 안 되긴 하지만, 어쨌든 제가 그 한 건만 일일이 계좌 번호를 타이핑해서 보내다 실수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시스템 쪽 담당자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으나 끝까지 상담원은 자신들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그쪽은 원래 전화를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로그 기록이라도 보여 달라, 확인해 보고 문제가 있다면 내 잘못을 인정하고 수긍하겠다'고 하니 상담원은 안 된다고 했고, 저는 내가 내 기록을 보는 것이 왜 안 되느냐고 항변을 했습니다.
그렇게 실랑이를 하던 끝에 상담원이 결국 '그럼 로그 기록을 보내 주겠다'고 해서 저는 '그럼 4시 이전에는 보내 달라'고 요구했고 상담원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약 40분을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 '지금껏 기다렸는대 왜 안 보여 주는 것이냐'고 했더니 남자 매니저라는 사람이 전화를 받아 로그 기록은 회사 기밀이라 보여 줄 수 없고 내부 방침상 밖으로 방출할 수 없다라는 말만 했습니다.
저는 결국 '권XX'이란 사람에게 직접 수차례 소액 이체를 하며 메시지로 '제 연락처, 저의 사정, 돈을 돌려달라는 부탁'을 남겼겼으나 만 하루가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권XX' 씨가 글을 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과 토스 측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가 가득한 마음으로 네이트에 이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글을 올린 지 몇 시간도 안 돼 신기하게도 '권XX'라는 사람이 돈을 다시 돌려 주었고 글이 이슈화가 되면서 토스 측의 매니저라는 사람이 전화해 갑자기 로그 기록을 보여 줄 테니 본사로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원하던 어제는 보여 주지 않다가 이렇게 이슈가 되고 만 하루가 지나가 버린 상황에서 로그 기록 문서에 어떤 수정을 가했는지 알고 내가 거길 가서 그걸 확인하느냐'고 항변했습니다.
그러자 토스 측에선 자신들이 숙박비와 소정의 교통비 등을 줄 테니 올라오라고까지 제안했지만 저는 거절했습니다. 만 하루가 지나서 토스 측이 보여 주는 '문서'를 저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18일 오후 1시쯤 토스 측 변호사에게 전화가 걸려와, 며칠 전 매너저가 하려던 말을 그대로 똑같이 하며 저를 회유하려고 했으나, 저는 '난 일부러 일을 크게 만들고 싶은 생각이 없다. 돈은 이미 돌려 받았지만, 내가 하지 않은 실수를 했다고 몰아 가며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에 대해 진실한 사과를 받고 싶을 뿐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토스 측은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고, 이에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으니 전화 통화를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고 이 모든 걸 오히여 제 잘못으로 몰아 가는 토스 측에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돈을 바랐다면, 이곳 네이트에 글을 올리기보다는 변호사를 구해 제가 가진 자료들로 법적 대응을 하며 손해 배상을 청구했을 것입니다. 전 '사과'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토스 측은 끝내 저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문까지 냈고, 제가 올린 모든 글을 블라인드 처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제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했다고 말할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굽히지 않았고, 오늘 아침 응원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아 금감원에 전화하여 신고를 위한 절차도 안내 받고 새마을금고 쪽에도 전화를 걸어 이체 내역 및 시스템에 대한 상담을 받는 등 나름대로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토스 측에서 마치 제가 보상금을 요구하는 블랙컨슈머인 것처럼 몰아가는 이런 입장문을 내시더군요.
녹취록에 관한 것은 제 변호사님께서 확인을 해 주실테니 그때 여러분들과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변호사를 대동한다는 것은 이 싸움의 끝이 어디일지 모르지만 상처뿐인 영광만이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 테지만 저는 토스 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었을 뿐, 몇푼 되지도 않는 돈에 제 영혼을 팔 만큼 싸구려 인생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제가 한 달 전에도 토스에서 계좌를 간편 클릭해서 카카오뱅크로 돈을 보냈던 캡쳐본을 첨부합니다. 여러분들도 정말, 오래 전부터 계좌 목록을 간편 클릭해서 보내던 사람이, 갑자기 '단 한 건만' 계좌 번호를 손으로 일일이 타이핑해 보내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드리자면, 토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돈이 잘못 보내지는 일이 발생하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전산상 오류가 있다면 이를 탐색하고 고치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누구나 실수하는 것처럼, 기계나 전산에도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토스 2백만원 이체 오류 건에 대한 토스팀 3차 입장글에 대해 답변을 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마지막으로 토스 측 변호사와 통화를 할 때까지도 저는 토스 측 변호사에게 제가 바라는 건 '사과'라고 말했습니다. 저를 끝까지 거짓말쟁이로 몰아 가는 것에 몹시 화가 났고, 저는 이에 대한 '사과'를 받길 원했지 결코 보상금을 원한 적이 없습니다.
일단 저는 수개월 간 토스를 사용해 왔던 사람입니다. 심지어 저희 부모님께도 토스 카드를 만들어 드리고, 토스로 부모님이 편히 돈을 이체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던 사람입니다. 정말 토스가 편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특히 'MG새마을금고'에서 '카카오뱅크'로 돈을 이체할 때, MG새마을금고 어플을 통해 이체하면 절차가 까다롭고 어려운 반면 토스를 이용하면 너무나 간편하게 계좌 한 번 클릭으로 빠르게 송금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토스를 애용했습니다. 너무나 편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의 2019년 10월 14일, 이날 전 제 MG새마을금고에 목돈이 들어와 이 돈을 카카오뱅크로 옮기기 위해 2019년 10월 14일 20:08시부터 늘 그래왔던 것처럼 토스를 이용해 돈을 이체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장병 환우라 당시 병원에서 정기 투석을 받으며 돈을 옮기고 있었고, 병원에서 투석을 받으며 총 5차례에 걸쳐 돈을 연속으로 옮겼습니다.
(2019년 10월 14일 20:08) 1차로 100만원을 옮겼습니다.
(2019년 10월 14일 20:13) 2차로 200만원을 옮겼습니다. (문제의 '권XX' 오류 건)
(2019년 10월 14일 20:20) 3차로 20만원을 옮겼습니다.
(2019년 10월 14일 20:21) 4차로 200만원을 옮겼습니다.
(2019년 10월 14일 20:31) 5차로 1,095,000원을 옮겼습니다.
이렇게 돈을 다 옮기고 난 후, 저는 나중에 카카오뱅크 통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카카오통장의 총액 중 200만원이 비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토스 어플을 켜서 내역을 쭉 살펴보던 중, 제가 보낸 금액 중 '2019년 10월 14일 20:13시'에 송금한 200만원이 '권XX'에게 잘못 가 있는 걸 알게 되었고, 상세 내역을 눌러 들어가 보니 '권XX'의 계좌 번호가 중간의 숫자 단 1개만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토스 측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원에게 '돈이 잘못 보내졌는데, 확인해 보니 계좌 번호 숫자 중 단 1개만 잘못 찍혀져서 보내져 있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상담원은 확인해 보겠다고 한 뒤 '확인해 보니 잘못 이체된 것이 맞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상담원은 '카카오뱅크 쪽에서 권XX에게 연락해 처리하도록 해야 하고, 4주가 지나도록 소식이 없으면 우리가 (고소 관련) 서류를 보내줄 테니 그걸 들고 법원에 가서 고소하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토스 측 변호사님이 이때 제가 '찍혀져서'라는 단어를 쓴 것이 제가 직접 계좌 번호를 타이핑한 걸 의미하는 거라 말씀하시더군요. 정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럼 토스 측에선 아무것도 해 주는 것이 없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상담원은 '우리는 중개인이기 때문에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혹시라도 내 계좌 목록에 '권XX'이라는 사람이 있어서 내가 잘못 클릭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통화를 종료한 후 모든 금융사의 거래 내역을 이잡듯 뒤졌습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권XX'이란 사람과 거래한 기록은 없었고,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마음으로 다음 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 '아무리 생각해도 내 계좌를 클릭해서 보냈는데, 왜 '권XX'이란 사람에게 잘못 가 있는 것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상담원은, 제가 모든 이체 내역을 일일이 손으로 타이핑을 해서 보냈다는 말을 하더군요. 저는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상담원은 제가 '오류가 난 그 한 건만' 계좌 번호를 하나하나 타이핑해서 보내다 실수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을 바꾸더군요.
저는 상담원에게 '당신 같으면, 평소에 꾸준히 계좌 목록을 간편 클릭해서 잘 보내던 사람이 갑자기 그날만, 그것도 그 한 건만,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일일이 계좌 번호 숫자를 하나하나 타이핑해서 보내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상담원은 자신이 생각해도 말이 안 되긴 하지만, 어쨌든 제가 그 한 건만 일일이 계좌 번호를 타이핑해서 보내다 실수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시스템 쪽 담당자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으나 끝까지 상담원은 자신들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그쪽은 원래 전화를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로그 기록이라도 보여 달라, 확인해 보고 문제가 있다면 내 잘못을 인정하고 수긍하겠다'고 하니 상담원은 안 된다고 했고, 저는 내가 내 기록을 보는 것이 왜 안 되느냐고 항변을 했습니다.
그렇게 실랑이를 하던 끝에 상담원이 결국 '그럼 로그 기록을 보내 주겠다'고 해서 저는 '그럼 4시 이전에는 보내 달라'고 요구했고 상담원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약 40분을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 '지금껏 기다렸는대 왜 안 보여 주는 것이냐'고 했더니 남자 매니저라는 사람이 전화를 받아 로그 기록은 회사 기밀이라 보여 줄 수 없고 내부 방침상 밖으로 방출할 수 없다라는 말만 했습니다.
저는 결국 '권XX'이란 사람에게 직접 수차례 소액 이체를 하며 메시지로 '제 연락처, 저의 사정, 돈을 돌려달라는 부탁'을 남겼겼으나 만 하루가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권XX' 씨가 글을 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과 토스 측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가 가득한 마음으로 네이트에 이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글을 올린 지 몇 시간도 안 돼 신기하게도 '권XX'라는 사람이 돈을 다시 돌려 주었고 글이 이슈화가 되면서 토스 측의 매니저라는 사람이 전화해 갑자기 로그 기록을 보여 줄 테니 본사로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원하던 어제는 보여 주지 않다가 이렇게 이슈가 되고 만 하루가 지나가 버린 상황에서 로그 기록 문서에 어떤 수정을 가했는지 알고 내가 거길 가서 그걸 확인하느냐'고 항변했습니다.
그러자 토스 측에선 자신들이 숙박비와 소정의 교통비 등을 줄 테니 올라오라고까지 제안했지만 저는 거절했습니다. 만 하루가 지나서 토스 측이 보여 주는 '문서'를 저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18일 오후 1시쯤 토스 측 변호사에게 전화가 걸려와, 며칠 전 매너저가 하려던 말을 그대로 똑같이 하며 저를 회유하려고 했으나, 저는 '난 일부러 일을 크게 만들고 싶은 생각이 없다. 돈은 이미 돌려 받았지만, 내가 하지 않은 실수를 했다고 몰아 가며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에 대해 진실한 사과를 받고 싶을 뿐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토스 측은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고, 이에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으니 전화 통화를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고 이 모든 걸 오히여 제 잘못으로 몰아 가는 토스 측에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돈을 바랐다면, 이곳 네이트에 글을 올리기보다는 변호사를 구해 제가 가진 자료들로 법적 대응을 하며 손해 배상을 청구했을 것입니다. 전 '사과'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토스 측은 끝내 저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문까지 냈고, 제가 올린 모든 글을 블라인드 처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제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했다고 말할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굽히지 않았고, 오늘 아침 응원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아 금감원에 전화하여 신고를 위한 절차도 안내 받고 새마을금고 쪽에도 전화를 걸어 이체 내역 및 시스템에 대한 상담을 받는 등 나름대로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토스 측에서 마치 제가 보상금을 요구하는 블랙컨슈머인 것처럼 몰아가는 이런 입장문을 내시더군요.
녹취록에 관한 것은 제 변호사님께서 확인을 해 주실테니 그때 여러분들과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변호사를 대동한다는 것은 이 싸움의 끝이 어디일지 모르지만 상처뿐인 영광만이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 테지만 저는 토스 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었을 뿐, 몇푼 되지도 않는 돈에 제 영혼을 팔 만큼 싸구려 인생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제가 한 달 전에도 토스에서 계좌를 간편 클릭해서 카카오뱅크로 돈을 보냈던 캡쳐본을 첨부합니다. 여러분들도 정말, 오래 전부터 계좌 목록을 간편 클릭해서 보내던 사람이, 갑자기 '단 한 건만' 계좌 번호를 손으로 일일이 타이핑해 보내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드리자면, 토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돈이 잘못 보내지는 일이 발생하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전산상 오류가 있다면 이를 탐색하고 고치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누구나 실수하는 것처럼, 기계나 전산에도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