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으로 힘든 아침.. 지하철에서 만난 할아버지 덕분에 잊을 수 있었어요~

봄날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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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셨네요~ 제 글로 인해 많은 임산부 분들이나 힘드신 분들이 위안 받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 담당선생님께서는 임산부들에게 추천하는 입덧약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입덧약이라는 건 검증이 잘 안된 약이라고 해서 가능하면 참으라고 하시며 아니면 계속 끊지말고 먹어야하는 약이 있는데.. 그것도 별로 추천 안한다고..  그래서 저도 힘들지만 잘 참고 있습니다~ 많은 여러분 댓글 고맙습니다~

세상에 계신 임산부들과 예비 임산부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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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초기 예비맘입니다.

이제 슬슬 입덧이 올라오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오늘 아침에 너무 미식거리고 식은땀이 나서 미치겠는거에요~

그래도 출근은 해야해서.. 사람들로 꽉찬 지하철에 제 몸을 실었습니다.

다행히 문 앞쪽이라 문에 딱 붙어서 머리를 기대며 끙끙 앓고 10분쯤 가고 있었을까?

뒤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부스럭부스럭 거리시더니..

갑자기 제 앞에 네잎클로버를 건네시는 겁니다.

오늘 아침에 탄천으로 걸어 오시면서 찾으셨다고...

너무 힘들어 보여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라고!!

 

갑자기.. 울컥 하면서.. 할아버지가 진짜 천사로 보였어요~

웃는 상이신데.. 천상에 존재하시는 분 같은 느낌...?

연세도 80은 넘어 보이셨는데..

전 계속 감사하다 감사하다 하며.. 감동만 먹었습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입덧은 잠시나마 잊혀질 수 있었고~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의 인생엔 앞으로 행운만 가득하겠죠?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이 네잎클로버 보시고 행운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할아버지~

따뜻한 마음 정말 고맙습니다.

제 아이도 할아버지의 마음처럼 따뜻하게 자라도록 잘 키우겠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