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김지영이 왜 과장된 이야기임?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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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입장으로는 제법 리얼하던데
나도 똑같지는 않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일을 겪었기 때문에

1.고등학교때 단체로 순결교육을 받은적이 있음.여고이고 사립이었는데 학교교실에서 순결교육 비디오를 틀어주고 은장도 모형이랑 사탕을 나눠줌.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나오면서 다 같이 쓰레기통에 버렸음

2.대학교때 그 유명한 ㅇ양 비디오가 나옴. 동아리 남자선배들이 공유하자면서 구하고 단체관람도 했다고
그땐 좋아서 낄낄거리다가 나중에 여러 피해자가 줄줄이
나오고 눈물 기자회견하고 그러니 볼때 죄책감이 좀 든다고 함.

3.동아리 MT때 남자선배들이 불침번을 섰다고 함.한 선배가 상습적으로 여후배들 잘때 성추행을 하다가 몇번 걸려서 남자 선배들이 그 선배를 포위하듯이 4면으로
싸고 잤다고

4.복도에서 4학년 여선배가 2학년 체육학생에게 빰을 맞아서 싸움이 난적이 있음.이유는 여자가 건방지게 담배핀다고

5.3학년때 공무원이 되기로 결정. 왜냐면 졸업해서 취업한 선배들 절반이상이 결혼하거나 애 낳으면 직장을 그만뒀다길래 내 스펙으로는 육휴보장돼는 직장이 거기밖에 없더라

6.합격하고 대기기간동안 학교 알바를 함. 거기 시설직 할배가 자꾸 성희롱을 함 다른 직원한테 상담하니 새 여
직원봐서 좋아서 그런다고 좀 있으면 안한다고 웃으면서 넘김. 다음날 설거지하는데 뒤에서 허리를 만지길래 빡쳐서 왜 그러냐고 망신을 줬더만 그만둠.

7.이건 아는 84동생 얘긴데 남매쌍둥이임. 둘이 같이 대학보내기 벅차다고 남자는 서울에 있는 4년제 보내고
여자는 지방전문대 보내서 빨리 취직시켜서 생활비 보태게함.

일단 기억나는건 이 정도인데요. 지나서 생각해보면 김지영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이없는일 많이 겪었구나. 싶네요. 다행인건 아버지가 차남이라 비교적 가정에서는 남녀차별없이 컸지만 다른 친구들은 집에서 부터 억울한일 많이들 당했더군요. 지금은 진짜 많이 바뀐거임
울 할머니는 동생이 설거지하는거 한번 보고는 난리가 났음.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뭐 떨어진다고
김지영세대가 봤을때는 그 책이 그렇게 논란될 정도로 과장된건 아니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