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19살 수능 끝나고 오래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물론 그 친구는 군대가고 저는 교환학생한다고 연락이 안되어 일년정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작을 어떡게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시작이 엉성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남자친구는 정말 착합니다. 착하고 저 또한 거짓없는 사랑을 했죠. 남자친구한테 차가있어요 항상 어딜갈때마다 저를 태우고 와야하죠 저희집이 시내 가는길에 있는게 아니라서 저를 태우고 돌아가야하는거죠. 그래서 항상 고마웠죠. 그 대신 항상 제가 밥을사고 커피도 샀어요 남자친구는 백수니까요 그렇다고 자기돈으로 기름 넣지도 않아요 그래도 운전하는게 힘드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버스 타고가고 싶어요 밥값 다 낼빠에..
한때는 생색을 내더군요 근데 이게 생색이 뻔한 남자가 내는 생색이아니라 누가 들어도 기분안나쁜 생색이요 근데 저는 기분이 나빴아요 내가 밥 사지 않느냐 그러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은 그렇잖아요 자기가 한거만 기억한다고..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저는 버스타고싶어요 근데 얘는 버스 요금이 얼만지도 모르고 사람많은데 끼기싫다고 무조건 자가용 끓고 다녀요.
한 번은 비가 너무 많이오고 택시마저 안잡히는 상황이였어요. 남자친구 집근처에서 태워다 줄 수있냐고 전화했어요 싫은 기색 내더라구요 결국 안태워줬어요 버스정류장꺼지 10분동안 뛰어서 젖은채로 버스탔었죠.
이제 버릇도 생겼어요 친구차 타면 무조건 커피사고 무조건 밥사고.. 그냥 이제 눈치가 보였어요 친구는 왜 맨날 사주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차 태워줬잖아 하니까 그런걸로 사주지말라고 무슨 20키로 달린것도아닌데 사사건건 다사주냐고.. 고마웠죠 하지만 남자친구가 못되고 그렇진 않아요 애교도 많고 저 밖에 안만났고 착하고 친구들도 제 남자친구 착하다고 말할 정도로요.
자동차가 원인같았어요 그냥.. 멀리 나기기도 싫어해서 6년동안 어디 다른 지역 놀러가서 외박한적도 없네요 . 3커플 경주 글램핑 갔다오고 6명이서 스키장갔다오고 단 둘이 간적은 한 번도 없네요ㅎㅎ..
데이트도 잘 안해요 놀자하면 오늘은 쉬고싶다해요 전날 친구랑 술먹어서.. 어디 가자하면 (한달만하는 일이있었어요) 일끝나고 가자 또 가자하면 나중에 필기끝나고가자 끝나면 실기쳐야돼 실기치고 가자.. 그렇게 데이트다운 데이트는 3개월이 지났네요.
근데 남친이 저녁에 모텔가자라고 말을 자주해요 (남친은 성욕이 많고 저는 없는편이에요) 그럼 로켓처럼 차타고 와서 가요 사랑한다고 말 무한반복하고 할 때도 저 배려 엄청 많이 해줘요 근데 저는 모텔 가기 싫어요 같이 놀고싶고 카페가서 아무생각없이 수다 떨고싶고.. 저는 한 번에 펑 터지는 스타일이라서 맨날 모텔모텔하지말고 데이트 하고 가자는 소리좀 해 라고 했더니 그다음날 데이트 하자 하는거에요 그래서 서운했죠.. 절대 잘려고 만나는거 아니에요 저도 그런건 아니라는걸 느낍니다.
쓰다보니 남자친구가 나쁜거 같은데 나쁘지 않아요 아무리 화가나도 욕이나 언성 높인적도 없어요. 차타고 이동할때도 손잡고 손에 뽀뽀해주고 다정해요. 헤어질때도 항상 뽀뽀하고 헤어졌어요. 싸우고 난뒤에도 친구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해 라고 말해줘요 이런 남자친구인데 정말 모르겠어요 착하고 날 사랑하는것도 아는데 왜이렇게 지치는지 모르겠어요 혼자 연애하는것 같아요 친구가 부르면 바로 나가거든요 아직은 저랑 노는것보다 친구랑 노는게 더 재밌나봐요..ㅎㅎ
남자친구는 백수에요. 저도 지금 퇴사는 했지만ㅎㅎ 맞아요 그 전까지 제가 다 냈었죠 80-85프로는 제가 데이트 비용 다 냈다고 생각하시면되요. 자가용으로 10-15분 거리에 사니까요. 한창 자주 만날때였구요.
한 달에 100만원 썼어요 거짓말 안하고 근데 남자친구는 에이 무슨 백만원을써 하면서 부인하더라구요 놀다보니 이제 자기도 깨닭았나봐요 첫 월급타면 저한테 백만원 줄거라면서 친구들 한테 말하고 다녔죠 친구들도 백수에요 그래서 밥 술 냈었던게 많았죠.
남자친구 아빠가 사장이에요 한달 일해서 남자친구가 200만원 조금 넘게 받았어요 저한테 선물 하나 해주겠다더군요. 얼마까지 해줄거야? 하니 10만원 해준대요. 욕해도 상관없습니다 기분 나빴어요 이년 다되갈때 동안 내가 다 냇는데 물론 운전은 남자친구가 했죠. 서운했어요. 그래서 그냥 안받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사준게 나이키 츄리닝 바지에요. 그 번돈으로 친구들 술 사줬어요 이때까지 많이 얻어먹었다고..
서운하게 많네요. 아무리 연인사에도 돈은.. 예민한 부분이긴하죠. 이제는 모르겠어요 지금 싸운 상태인데 시간을 달라하더라구요. 얼만나 줄까 하니 모르겠대요. 정말 모르겠네요 왜 자기가 시간을 가져야하는지.. 저도 이제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기억을 잘 못해요. 제가한말 그새 까먹어버리고 다시는 안그러겟다 해도.. 똑같죠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랬으니까요 나쁜애는 아니에요 단지 연애능력이 부족하다 해야할까요? 여자들은 그렇잖아요 사소한거 기억해줬으면 하고.. 저는 안바래요 그냥 같은 일로 싸우는게 싫어요
사실 오늘 싸웠어요. 속에 있던게 터졌던거죠. 전화 중에 남자친구랑 남친친구랑 밥먹고 카페가서 공부한다길래 저도 같이 밥먹고 같이 카페가자 했죠. 근데 싫은 뉘앙스로 들렸어요. 그래서 서운하다고 막 머라하니까 자기는 제가 집에서 밥먹고 남친은 친구랑 먹고 다 먹은뒤 절 데리러 오라고 하는 줄 알았대요 근데 얘가 거짓말 인게 말 하다가 제가 나도 "밥 같이먹을 건데?" 라고 하니까 "밥 같이 먹고 자기는 집에가서 따로 공부할게" 하는 거에요.. 첨엔 저렇게 말한적 없다 하다가 결국 자기가 그렇게 말했다고 인정했어요
왜그랬냐고 물어보니까.. 카페 테이블이 좁아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3명이서 가면 집중안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이제는 태우러 오는것도 귀찮은 존재가 되어버린 느낌을 받았어요. 이제는 남자친구 차를 못 탈것 같아요.. 저는 제가 귀찮은 존재라고 느꼈는데 남자친구는 계속 아니라고 하네요. 어느순간부터 남의차 타는게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얻어 타는 만큼 내가 해준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착각이였나봐요ㅎㅎ 그렇다고 제가 맨날 남자친구 차 타는것도 아니에요 버스타고 약속장소로 가고 그런 싫은 내색 보는게 더 싫었으니까요. 빨리 떠나고 싶네요 얼른 비자 신청하러 가야겠어요
고마워요 제 얘기 끝까지 봐줘서.. 글을 쓰다보니 진정이 되네요 정말 계속 우울했었는데.. 글의 앞뒤가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 그냥 생각 나는데로 썼어요. 그냥.. 커피한잔마시며 생각없이 시시콜콜한 얘기나누었던게 너무 그립네요.
변한 남자친구에게
일단 방 제목 죄송합니다. 다른 내용입니다.
저에겐 19살 수능 끝나고 오래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물론 그 친구는 군대가고 저는 교환학생한다고 연락이 안되어 일년정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작을 어떡게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시작이 엉성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남자친구는 정말 착합니다. 착하고 저 또한 거짓없는 사랑을 했죠. 남자친구한테 차가있어요 항상 어딜갈때마다 저를 태우고 와야하죠 저희집이 시내 가는길에 있는게 아니라서 저를 태우고 돌아가야하는거죠. 그래서 항상 고마웠죠. 그 대신 항상 제가 밥을사고 커피도 샀어요 남자친구는 백수니까요 그렇다고 자기돈으로 기름 넣지도 않아요 그래도 운전하는게 힘드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버스 타고가고 싶어요 밥값 다 낼빠에..
한때는 생색을 내더군요 근데 이게 생색이 뻔한 남자가 내는 생색이아니라 누가 들어도 기분안나쁜 생색이요 근데 저는 기분이 나빴아요 내가 밥 사지 않느냐 그러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은 그렇잖아요 자기가 한거만 기억한다고..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저는 버스타고싶어요 근데 얘는 버스 요금이 얼만지도 모르고 사람많은데 끼기싫다고 무조건 자가용 끓고 다녀요.
한 번은 비가 너무 많이오고 택시마저 안잡히는 상황이였어요. 남자친구 집근처에서 태워다 줄 수있냐고 전화했어요 싫은 기색 내더라구요 결국 안태워줬어요 버스정류장꺼지 10분동안 뛰어서 젖은채로 버스탔었죠.
이제 버릇도 생겼어요 친구차 타면 무조건 커피사고 무조건 밥사고.. 그냥 이제 눈치가 보였어요 친구는 왜 맨날 사주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차 태워줬잖아 하니까 그런걸로 사주지말라고 무슨 20키로 달린것도아닌데 사사건건 다사주냐고.. 고마웠죠 하지만 남자친구가 못되고 그렇진 않아요 애교도 많고 저 밖에 안만났고 착하고 친구들도 제 남자친구 착하다고 말할 정도로요.
자동차가 원인같았어요 그냥.. 멀리 나기기도 싫어해서 6년동안 어디 다른 지역 놀러가서 외박한적도 없네요 . 3커플 경주 글램핑 갔다오고 6명이서 스키장갔다오고 단 둘이 간적은 한 번도 없네요ㅎㅎ..
데이트도 잘 안해요 놀자하면 오늘은 쉬고싶다해요 전날 친구랑 술먹어서.. 어디 가자하면 (한달만하는 일이있었어요) 일끝나고 가자 또 가자하면 나중에 필기끝나고가자 끝나면 실기쳐야돼 실기치고 가자.. 그렇게 데이트다운 데이트는 3개월이 지났네요.
근데 남친이 저녁에 모텔가자라고 말을 자주해요 (남친은 성욕이 많고 저는 없는편이에요) 그럼 로켓처럼 차타고 와서 가요 사랑한다고 말 무한반복하고 할 때도 저 배려 엄청 많이 해줘요 근데 저는 모텔 가기 싫어요 같이 놀고싶고 카페가서 아무생각없이 수다 떨고싶고.. 저는 한 번에 펑 터지는 스타일이라서 맨날 모텔모텔하지말고 데이트 하고 가자는 소리좀 해 라고 했더니 그다음날 데이트 하자 하는거에요 그래서 서운했죠.. 절대 잘려고 만나는거 아니에요 저도 그런건 아니라는걸 느낍니다.
쓰다보니 남자친구가 나쁜거 같은데 나쁘지 않아요 아무리 화가나도 욕이나 언성 높인적도 없어요. 차타고 이동할때도 손잡고 손에 뽀뽀해주고 다정해요. 헤어질때도 항상 뽀뽀하고 헤어졌어요. 싸우고 난뒤에도 친구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해 라고 말해줘요 이런 남자친구인데 정말 모르겠어요 착하고 날 사랑하는것도 아는데 왜이렇게 지치는지 모르겠어요 혼자 연애하는것 같아요 친구가 부르면 바로 나가거든요 아직은 저랑 노는것보다 친구랑 노는게 더 재밌나봐요..ㅎㅎ
남자친구는 백수에요. 저도 지금 퇴사는 했지만ㅎㅎ 맞아요 그 전까지 제가 다 냈었죠 80-85프로는 제가 데이트 비용 다 냈다고 생각하시면되요. 자가용으로 10-15분 거리에 사니까요. 한창 자주 만날때였구요.
한 달에 100만원 썼어요 거짓말 안하고 근데 남자친구는 에이 무슨 백만원을써 하면서 부인하더라구요 놀다보니 이제 자기도 깨닭았나봐요 첫 월급타면 저한테 백만원 줄거라면서 친구들 한테 말하고 다녔죠 친구들도 백수에요 그래서 밥 술 냈었던게 많았죠.
남자친구 아빠가 사장이에요 한달 일해서 남자친구가 200만원 조금 넘게 받았어요 저한테 선물 하나 해주겠다더군요. 얼마까지 해줄거야? 하니 10만원 해준대요. 욕해도 상관없습니다 기분 나빴어요 이년 다되갈때 동안 내가 다 냇는데 물론 운전은 남자친구가 했죠. 서운했어요. 그래서 그냥 안받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사준게 나이키 츄리닝 바지에요. 그 번돈으로 친구들 술 사줬어요 이때까지 많이 얻어먹었다고..
서운하게 많네요. 아무리 연인사에도 돈은.. 예민한 부분이긴하죠. 이제는 모르겠어요 지금 싸운 상태인데 시간을 달라하더라구요. 얼만나 줄까 하니 모르겠대요. 정말 모르겠네요 왜 자기가 시간을 가져야하는지.. 저도 이제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기억을 잘 못해요. 제가한말 그새 까먹어버리고 다시는 안그러겟다 해도.. 똑같죠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랬으니까요 나쁜애는 아니에요 단지 연애능력이 부족하다 해야할까요? 여자들은 그렇잖아요 사소한거 기억해줬으면 하고.. 저는 안바래요 그냥 같은 일로 싸우는게 싫어요
사실 오늘 싸웠어요. 속에 있던게 터졌던거죠. 전화 중에 남자친구랑 남친친구랑 밥먹고 카페가서 공부한다길래 저도 같이 밥먹고 같이 카페가자 했죠. 근데 싫은 뉘앙스로 들렸어요. 그래서 서운하다고 막 머라하니까 자기는 제가 집에서 밥먹고 남친은 친구랑 먹고 다 먹은뒤 절 데리러 오라고 하는 줄 알았대요 근데 얘가 거짓말 인게 말 하다가 제가 나도 "밥 같이먹을 건데?" 라고 하니까 "밥 같이 먹고 자기는 집에가서 따로 공부할게" 하는 거에요.. 첨엔 저렇게 말한적 없다 하다가 결국 자기가 그렇게 말했다고 인정했어요
왜그랬냐고 물어보니까.. 카페 테이블이 좁아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3명이서 가면 집중안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이제는 태우러 오는것도 귀찮은 존재가 되어버린 느낌을 받았어요. 이제는 남자친구 차를 못 탈것 같아요.. 저는 제가 귀찮은 존재라고 느꼈는데 남자친구는 계속 아니라고 하네요. 어느순간부터 남의차 타는게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얻어 타는 만큼 내가 해준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착각이였나봐요ㅎㅎ 그렇다고 제가 맨날 남자친구 차 타는것도 아니에요 버스타고 약속장소로 가고 그런 싫은 내색 보는게 더 싫었으니까요. 빨리 떠나고 싶네요 얼른 비자 신청하러 가야겠어요
고마워요 제 얘기 끝까지 봐줘서.. 글을 쓰다보니 진정이 되네요 정말 계속 우울했었는데.. 글의 앞뒤가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 그냥 생각 나는데로 썼어요. 그냥.. 커피한잔마시며 생각없이 시시콜콜한 얘기나누었던게 너무 그립네요.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