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덕질 한심해 보이나요?

ㅇㅇ2019.10.24
조회73,415

현타아닌 현타가와서 잠들기 전에 주절거린 글이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을달아주셔서 놀랬네요 ㅎㅎㅎ 댓글 달아 주신 분들 의견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려요.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한심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모든것은 개인의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옳고 틀린 것은 없지않을까요!

 

덕질은 그저 취미수준으로만, 절대 과하게 하지 않을 것이며 관심이 없는 타인들에게

 

강요하거나 덕후처럼굴지않고 조용히 좋아하려구요ㅋㅋㅋㅋ

 

20대 뿐만이 아닌 모든 덕후분들 화이팅입니당~~~현생도 챙기십쇼~~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덕질중인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ㅎㅎ

 

덕질을 처음하는건 아니고, 학창시절을 모두 갖다바쳐 8년을 좋아했던 구오빠들이 있었지만

구오빠들의 사정으로 탈덕..?휴덕..? 하며 마음으로만 응원하며 제 삶에 집중했어요

 

그리고 어느덧 4년차 직장인이 되어 늘 회사-집-회사-집만 하던 저는

본의아니게 한 아이도루에게 입덕을 하게되었습니다 ㅠㅠㅠㅠ

 

처음엔 노래가 좋아 찾아듣게 되었고, 호기심이 생겼고, 영상을 찾아보게 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콘서트 티켓팅에. 굿즈구매에, 그들이 광고모델을 하는 제품도 애용하는

덕후가 되어있습니다

(굿즈나 제품을 모두 사재끼는것이 아닌 가격대비 따져보고 필요한것만 구매합니다)

 

저라는 사람자체가 거짓말도 잘 못할 뿐더러 감정이 티가 잘 나는 사람이라

일코(일반인코스프레..? 요즘도 이단어를쓰는진 모르겟지만)는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회사사람들 (같이 근무하는 인원은 4-5명정도입니다)

부모님, 친한 친구들 몇 명정도는 제가 덕질하는 사실을 잘 알고있어요.

 

딱히 뭐라하는 사람도 없어서 눈치안보고 덕질중인데 최근 친구중 몇명이

"너가 그러니까 남자친구를 안사귀는거다" (다행히 못사귄다고는 안해주더라구여..^^씁쓸)

"걔네들은 너가 살아숨쉬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애들도아니고 또래뻘 되는 애들 덕질하고 싶냐" 는 등

 

심기건드는 소리를 해대서 다툼아닌 말다툼을 살짝 했어요.

 

그런얘기를 듣고나니 괜히 친구들한테 거짓말하게되고,..

(콘서트가는데 그냥 일잇다고 서울가는척..ㅋㅋㅋ)

그렇게 친한사이가 아닌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 배경화면도

최애에서 기본화면으로 바꾸고 만나고...ㅠㅠㅠ 네 그러고 만나러갑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덕질이 학생들만의 전유물인가요..

 

덕질하시는 또래분들 혹은 언니오빠분들 일코하시나여...

 

덕질은 조용히 나만알게 해야하는건가요..

20대 분들 주위에 친구나 연인이 덕질하면 한심해보이나요..ㅋㅋ 솔직한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