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까지 되다니...얼굴 한번 뵌적 없는 분들의 응원과 조언이 이렇게나 힘이 되다니.. 댓글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첫번째 댓글에 언니!!! 구체적인 계획을 해보고 정말 정 너무너무 안되면 말씀드릴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며칠동안 고민해본 결과, 아름다운동행 카페에 경우에는 병원다녀온 첫날 가입하려 했지만 지금 회원가입을 받지 않고있어 눈팅만 하고 다른 암환우 카페에 가입해서 글도 올려보고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암과 싸우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서울 아x, 세xxx, 삼x 병원에 문의한 결과 이미 검사를 마치고 기다리는 시점이면 정확한 검사결과를 들고 오는 것이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삼x병원은 원발점?을 모르면 예약을 해줄 수 없다하고 아x의 경우에는 관련 교수님들의 일정이 11월까지 꽉 차있어서 일단은 세xxx와 강남 성x병원에 검사결과 예정날 다음날 쯤에 네군데 정도 인터넷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준비해야할 서류도 메모해 놓고 원무과에 물어보니 금방 준비되는 것들인것 같고 일단은 주치의 선생님께서 한두달사이에 큰일이 생기진 않으니 당장은 기다려서 병명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하시고 가족들끼리도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론은 이번주 내에 검사결과를 받고 전원의사 말씀드리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친인척중 암환자가 한명도 없어서 병원에 와도 서울로 가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뿐이지 모든 일은 저와 엄마와 동생이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차근차근 생각하고 결정하려 합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저희 가족은 지금 똘똘 뭉쳐서 함께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절망하고 속상하면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통증과 충격으로 아빠도 많이 힘들어 하시지만 평생을 우리가족을 위해 희생하셨으니 이번엔 저와 동생이 울지말고 최선을 다해보자 약속했습니다. 이번주에 결과를 듣고나면 아마 더 두렵고 힘들어지겠지만 어떤 경우라도 환자 본인보다는 덜 하겠지요...
마지막으로
저희 아빠를 포함 댓글에 투병중에 계시다는 모든 분들 따뜻한 마음을 가지셨기때문에 전부다 이겨내시라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귀한 시간 내주셔서 현실적인 조언 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또다른사람에 그 마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간혹 이상한 댓글을 보았는데 그 분들도 본인이 어려운 상황에 도움받고나서 잘못했다 깨달을 수 있는 날이 오라고 기도하겠습니다. 모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아빠가 56세의 나이로 갑자기 암선고를 받았습니다.
전조증상이 하나도 없어서 꿈에도 모르고 그 전 주까지 가까운 산으로 놀러다녀왔는데
갑자기 다리에 혈전이 생겨 대전에 대학병원으로 옮긴 후 검사를 진행하다 암이 발견 되었습니다.
일단은 어디서부터 시작인지 아직 모르지만 이미 간, 담낭 등으로 전이가 많이 된 상태인것 같다 하고 그날 입원 후 정밀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암이란 이야기를 들은지 3일째이고 가족끼리 의견이 분분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먼저, 수술이 불가할 것이다 하는데 저희는 서울로 일단 옮겨서 진료받아보고 싶습니다. 어느분은 지금당장 서울로 옮기자하고 어느분은 검사결과를 받고 병명을 알고서 옮겨야 더 지체되지 않는다 합니다. 저도 엄마도 경황이 없어 판단이 잘 안됩니다..
또한 지금 입원해 있는 병원에다 전원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면 아빠 검사결과 등이 미뤄지거나 하는 불이익이 있을까봐 아직 전원의사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전원시 필요한 서류와 진료 의뢰서를 주치의선생님께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저희가 직접 말씀드려야 할까요?
그리고 서울병원은 대기가 길어서 입원도 바로 안되고 대기도 오래해야한다고해서 걱정이 되는데일단 진료예약은 다음주로 잡아두었지만 빠른 검사와 빠른 입원을 위해 보호자가 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아빠 상태가 통증이 심한 상태라 입원이 당장 필요합니다)
또한 지금 자차는 있지만 운전이 능숙한 사람이 없습니다. 서울에 올라갈 때 하루 동안 운전해주실 분은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대리기사업체나 렌트카 업체를 이용하려 했는데 정확한 정보는 잘 나오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마음만 급하고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무능한 제 자신이 너무 힘듭니다.
이제 더 많은 일을 겪어내야하는데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지요? 매순간 무너지지만 마음을 다잡아 보고 딸로서 아빠께 해드릴 수 있는 일을 침착하게 해보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암 선고 후 조언구합니다.
급한 마음에 막 써내려간 글에 보내주신 댓글과 응원에 너무 힘이 되었습니다.
판까지 되다니...얼굴 한번 뵌적 없는 분들의 응원과 조언이 이렇게나 힘이 되다니.. 댓글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첫번째 댓글에 언니!!! 구체적인 계획을 해보고 정말 정 너무너무 안되면 말씀드릴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며칠동안 고민해본 결과, 아름다운동행 카페에 경우에는 병원다녀온 첫날 가입하려 했지만 지금 회원가입을 받지 않고있어 눈팅만 하고 다른 암환우 카페에 가입해서 글도 올려보고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암과 싸우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서울 아x, 세xxx, 삼x 병원에 문의한 결과 이미 검사를 마치고 기다리는 시점이면 정확한 검사결과를 들고 오는 것이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삼x병원은 원발점?을 모르면 예약을 해줄 수 없다하고 아x의 경우에는 관련 교수님들의 일정이 11월까지 꽉 차있어서 일단은 세xxx와 강남 성x병원에 검사결과 예정날 다음날 쯤에 네군데 정도 인터넷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준비해야할 서류도 메모해 놓고 원무과에 물어보니 금방 준비되는 것들인것 같고 일단은 주치의 선생님께서 한두달사이에 큰일이 생기진 않으니 당장은 기다려서 병명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하시고 가족들끼리도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론은 이번주 내에 검사결과를 받고 전원의사 말씀드리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친인척중 암환자가 한명도 없어서 병원에 와도 서울로 가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뿐이지 모든 일은 저와 엄마와 동생이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차근차근 생각하고 결정하려 합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저희 가족은 지금 똘똘 뭉쳐서 함께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절망하고 속상하면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통증과 충격으로 아빠도 많이 힘들어 하시지만 평생을 우리가족을 위해 희생하셨으니 이번엔 저와 동생이 울지말고 최선을 다해보자 약속했습니다. 이번주에 결과를 듣고나면 아마 더 두렵고 힘들어지겠지만 어떤 경우라도 환자 본인보다는 덜 하겠지요...
마지막으로
저희 아빠를 포함 댓글에 투병중에 계시다는 모든 분들 따뜻한 마음을 가지셨기때문에 전부다 이겨내시라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귀한 시간 내주셔서 현실적인 조언 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또다른사람에 그 마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간혹 이상한 댓글을 보았는데 그 분들도 본인이 어려운 상황에 도움받고나서 잘못했다 깨달을 수 있는 날이 오라고 기도하겠습니다. 모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아빠가 56세의 나이로 갑자기 암선고를 받았습니다.
전조증상이 하나도 없어서 꿈에도 모르고 그 전 주까지 가까운 산으로 놀러다녀왔는데
갑자기 다리에 혈전이 생겨 대전에 대학병원으로 옮긴 후 검사를 진행하다 암이 발견 되었습니다.
일단은 어디서부터 시작인지 아직 모르지만 이미 간, 담낭 등으로 전이가 많이 된 상태인것 같다 하고 그날 입원 후 정밀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암이란 이야기를 들은지 3일째이고 가족끼리 의견이 분분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먼저, 수술이 불가할 것이다 하는데 저희는 서울로 일단 옮겨서 진료받아보고 싶습니다. 어느분은 지금당장 서울로 옮기자하고 어느분은 검사결과를 받고 병명을 알고서 옮겨야 더 지체되지 않는다 합니다. 저도 엄마도 경황이 없어 판단이 잘 안됩니다..
또한 지금 입원해 있는 병원에다 전원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면 아빠 검사결과 등이 미뤄지거나 하는 불이익이 있을까봐 아직 전원의사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전원시 필요한 서류와 진료 의뢰서를 주치의선생님께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저희가 직접 말씀드려야 할까요?
그리고 서울병원은 대기가 길어서 입원도 바로 안되고 대기도 오래해야한다고해서 걱정이 되는데일단 진료예약은 다음주로 잡아두었지만 빠른 검사와 빠른 입원을 위해 보호자가 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아빠 상태가 통증이 심한 상태라 입원이 당장 필요합니다)
또한 지금 자차는 있지만 운전이 능숙한 사람이 없습니다. 서울에 올라갈 때 하루 동안 운전해주실 분은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대리기사업체나 렌트카 업체를 이용하려 했는데 정확한 정보는 잘 나오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마음만 급하고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무능한 제 자신이 너무 힘듭니다.
이제 더 많은 일을 겪어내야하는데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지요? 매순간 무너지지만 마음을 다잡아 보고 딸로서 아빠께 해드릴 수 있는 일을 침착하게 해보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경험 많은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