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소리지르고 노는 애들.. 제가 이해심 부족인가요?

ㅇㅇ2019.10.24
조회17,045
여기 결혼하신분들 많을것 같아 의견 묻습니다.
저는 결혼 3년차에 5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 애엄마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지어진지 이제 2년된 신축아파트이고 대부분 신혼부부나 애기 키우는 집이 많습니다.
저도 애 키우는 입장에서 왠만한건 좋게좋게 넘어가려고 하는데요, 요즘 층간소음도 아니고 아파트 단지 내 소음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저희 동이 놀이터 바로 앞동이라서 애기들 노는 소리가 엄청 잘 들립니다.
물론 이중창 닫으면 거의 안들리긴 하는데 유독 돌고래소리를 내며 흡사 비명지르듯 노는 여자애가 하나 있습니다.
너무 고음이기도 하고 보통 얘가 놀이터 오는 시간이 저녁 8시~9시쯤이라 5개월 아기 재우고 적막강산인 집에 여자애 비명소리가 사이렌처럼 울립니다.
참다참다 관리사무소에 가서 아파트 놀이터 이용시간이 오후6시까지인데 밤에 애들 나와서 노는 소리, 특히 여자애 하나가 너무 시끄럽다 말씀드리니 안그래도 몇몇 세대에서 민원이 있긴 했는데 그집 아빠가 늦게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애기 놀아주는 시간이 그 시간밖에 없다며 어디서 놀아라는 거냐고 되려 하소연했답니다.
서로 좀 이해하라는데 이게 왜 서로인가요?
애기 애써 재우면 돌고래소리나서 움찔움찔 깨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놀이터에 나가 한소리 하고싶습니다.
아님 겅찰에 고성방가로 신고라도 하고픈데 제가 너무한건가요?
진짜 거의 1시간 가까이 소리지르며 노는데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비오고 태풍불때가 오히려 좋았네요.
이걸 어찌 대처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