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좀 들어주세요

뭐하자는건지2019.10.25
조회1,199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나머지 하소연하고 싶어 네이트판에 글 씁니다.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희집은 2층단독주택으로 5~60년 정도 되었고 현재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저 이렇게 네식구 거주 중입니다. 거주하고 있는 저희집엔 옆집이 존재합니다. 옆집은 지하로 구조되어있구요 주인은 거주하지않고 화가 직업에 쓰이는 작업실이 존재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입자 두집 존재하는걸로 알고있구요. 이 주인은 4번째이신데 작년 겨울에 주인도 바뀌고 세입자도 바뀐 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때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름아닌 냄새인데요. 정화조나 하수구에 나는 구릿한 악취가 아닌 화장품, 방향제쪽으로 생각되는 화학약품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먼저 얘기를 나누셨습니다. 세입자 두집 중 애기가 있는 집에 애기어머니분과 얘기를 나누실 때는 "화장실에 냄새가 나서 방향제같은 것을 뿌렸다."하시어 "그럼 박스같은걸로 덮어서 냄새 좀 안나게 해주세요~"라고 좋게 얘기 나누셨다 합니다. 그래도 계속 냄새가 나서 주인과도 대화를 나누었는데 주인께서는 "냄새가 나네요." 하셨지만 원인이 어딘지 모르겠다시며 딱히 해결이 되진 않았습니다. 
딱히 해결되지 않은 탓일까요.. 냄새는 사라질 기미가 없이 하루하루 계속 났습니다. 딱 맡으면 표정이 바로 찡그려지며 두통이 발생하고 많이 맡거나 지속적으로 맡으면 구토유발까지 발생합니다. 옆집이 분명한 이유가 저희 거주 위치가 막다른 골목길입니다. 골목길 끝에 막다른 곳이 옆집이구요 그 옆이 저희집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마당에 존재하여 옆집바로 옆에 있는데요 올라갈 때 지나갈 때마다 냄새가 나고, 창문이나 현관문을 열어 놓을 경우 바람타고 집안까지 들어옵니다. 환장할 노릇이죠. 그래서 올해 그 더운 여름날에도 꼭꼭 닫고 지내왔습니다. 아주 불편하고 불쾌했지만 악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대화를 다시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말이 달라집니다. 냄새가 난다고 공감하시던 주인께서 자신은 모르겠다며 남의 집탓(골목 위쪽에 화장품사업을 하는 집이 존재, 이 집은 저의 친구집입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나기도했어요.)과 전혀 다른냄새인 하수도냄새 아니냐거나 돈까스냄새(골목 밖에 돈까스집이 많습니다.)가 아니냐는 황당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주인따라 세입자분들도 모두 냄새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는 답변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옆집에서 나는 화학약품냄새입니다. 옆집위치 말고는 나지않으니까요. 대화가 더이상 되지 않으니 너무 황당하고 답답하여 경찰을 불렀었습니다. 경찰 두분께서 바로 출동해주셨는데 그 분들은 분명 냄새가 난다하며 저희와 같은 냄새를 맡으셨습니다. 하지만 범죄행위는 아니어 더이상 도와드릴 수는 없다고 하셨죠.. 쌍방에 해결하는게 제일 좋고 아니면 구청에 민원을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협조하겠다고 주인과 세입자 모두 분명 동의하셨구요. 
그래서 저희는 바로 민원을 넣었습니다. 접수하시는 분께서 "환경과에 배치가 될 것이다. 일주일 안으로 우편물로 통지하겠습니다. 근데 일주일도 안걸릴거에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되서도 우편물은 오지 않았습니다. 답답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저희 입장에선 좀.. 기분이 나빴습니다. 하필 그때 주말과 공휴일 둘다 끼어서 시간이 좀더 걸리는건가 싶었지만 일주일도 안걸릴거라는 민원접수팀의 말로썬 그건 아닌거같고.. 직접 확인하는게 낫다싶어 민원접수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접수 건에 대해 아직 우편물을 받지 못해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에 대해 문의를 드렸는데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건지 왜 내담당이 아닌데 나한테 뭐라하시냐는 듯한 태도로 답하셨습니다 ;; 구청 현장방문으로 직접 민원넣었을 당시에도 태도가 영 불량이셨는데 전화상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여기서 저는 더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문의 내용에 대해 다시 설명드리고 그제야 이해하시곤 환경과로 배치된 것 맞으니 연결시켜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본인이 잘못하신 부분에 대해선 모르시는지 사과는 없으셨구요) 
환경과말론 어제 접수되어 곧 현장방문할 예정이라 하시더라구요. 날짜 시간 약속잡고 이제 좀 해결되는건가 싶어 기대반 걱정반으로 그 날만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오전9시로 먼저 얘기하시어 잡은 시간엔 오지않으셨습니다. 출근 찍고 오시는건가 싶어 기다렸지만 멀지않은 거리인데 2시간을 기다려도 오지 않으셨습니다. 기대 때문이었는지 너무 화가났습니다. 제시간에 못오실거면 애초에 오전9시로 먼저 얘기를 왜하셨는지, 늦으실 수 있는 부분 충분히 이해하는데 늦을 것 같다는 연락한통 안주시었던 부분에 대해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환경과에 제가 직접 통화할땐 다른 민원 출장가셨다고 연락드리라 전달하겠다고 뿐이였는데 저희 아버지가 다시 전화할 때는 출발하셨다고 바로 답변이 왔습니다. 저로썬 ㅋㅋㅋㅋㅋㅋㅋ너무 어이가 없어서 또 웃음이 나네요 ㅎ.. 제가 어린여자애라 만만하게 보는걸까요? 일단 그럴만한 상황이었겠거니 넘어갔습니다. 
민원을 넣고 기다리는 기간동안에 냄새가 나는 정확한 위치를 발견했었습니다. 아무도 몰랐던 배기관이 있더라구요. 일단 냄새를 맡아야 하셔야 하니 배기관 위치를 먼저 알려드렸습니다. 하지만 두분 다 아무냄새가 안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또 못적은 말을 전해드릴게, 냄새가 매일 나지만 하루종일 나는 것이 아니어 더 미칠노릇입니다.. 주로 나는 시간대가 사람이 다닐시간, 아닌시간으로 나뉩니다. 새벽, 늦은 밤, 점심시간과 같이 아닌시간에는 확 나구요 사람이 활동할만한 시간에는 나지않습니다. 하필 그시간에 오셔서 나지 않았던거죠.. 거짓말아니고 정말 머리아픈 화학약품냄새 나는데...... 답답..... 하여튼 저녁에 다시 오셔서 옆집 현장조사 하시고 연락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받은 연락에서 희망을 가졌었습니다. 냄새를 맡으셨다는 말을 들어서요!! 정화조 배수관 쪽에 확 났다는 말을 듣고 흠? 했지만 저희도 냄새를 맡았단 식이라 당연히 같은 냄새맡았구나 하고 드디어 해결되는 건가 또 기대를 엄청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뭔가 이상하다 싶어 다시 전화해본 결과론 역시나 다른 냄새를 맡으신 거였고 옆집만 좋은 꼴 난.....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히네요... 민원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시고 ;; 태도불량건에 대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총 두번을 넣었는데 한번은 약속에 관한건, 하나는 태도불량건으로요. 저에게 화내시더라구요 "민원 또 넣으셨죠? 제발 업무 좀 봅시다 한집만 상대하는게 아니라 몇십만명 상대하지않습니까 업무 좀 보게 내버려두세요."
냄새가 해결되는 것이 주목적이라 배기관이 우리쪽말고 다른쪽에 배치되면 되겠구나싶어 주인과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일방적인 연락두절로 인해 쌍방해결이 안되는상태에 구청은 건축과에 배치를 해줬습니다. 건축과에서 현장조사 나오신 담당자분도 처음엔 태도불량이였습니다. 옆집 불법건축물로 인해 저희에게 피해사항이 있어 그것도 같이 넣었었거든요. 근데 진정서도 가져오신 분이 확인안하시고 가신거에요. 통화도 답답하게 하시고 조사도 대충하듯이 하셨으니.. 신문고에 태도불량건 넣을때 같이 적었었습니다. 그치만 환경과와 다른게 건축과 담당자께선 2차방문시 완전 잘해주셨습니다. 저희 상황 잘 들어주시고 왜 건축과가 더이상 관여를 못하는지와 다른해결방법에 대해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비록 해결은 못했지만 저희 민원에 대해 심의를 기울이고 노력해주시는 모습에 대해 감동을 받은거죠. 그래서인지 환경과 담당자가 더더욱 비교가 되더라구요.
통화를 끊고서 너무 열받고 화나고 제가 그럼 눈물부터 나오는 타입이라 울고싶지않아도 또 울어버렸습니다. 아버지에게 전화왔을 때도 진정이 안되어 그 상태로 통하하다보니 ;; 아버지께서 무슨일이냐 물으셨고 다 말했었습니다. 듣고 화나신 아버지께서 바로 연락하셨습니다. 근데 그분 태도가 저희 아버지에겐 "아니 아버님 그게 아니구요" 식으로 대했다네요. 저는 또 제가 어린여자애라 만만한가 느꼈습니다. 진짜 불쾌하네요 지금도 불쾌해요. 어쨌든 민원건에 대해 제대로 해결은 해야하니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민원해결하러 왔다기보단 저에게 따지러 온것 같습니다. 옆집조사하실땐 조곤조곤 얘기하셨으면서 저희집 다시 오셨을땐 감정적으로 나오셔서 큰목소리에 짜증섞인 말투였습니다. 아버지에겐 다른과에도 저한테 대한거 똑같이 하라고 하질않나 저한텐 "직장인이세요? 학생? 관뒀다고요? 왜요? (이해가안된다는표정으로)아깝지않아요?" 싸우자는건가..? 냄새때문에 안그래도 아프신 할머니가 더 아프시고 할아버지도 더 편찮아지시고 아버지는 회사일이 더 바빠지셔서 제가 해결될 때까지 잠시 일 쉬기로 했거든요. 근데 그부분에 대해서 저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누가 의심을 안하고 기분이 안나쁘겠습니까 ; 안그래도 그전 통화건에 대해서 사과받을 생각이였었는데 마침 먼저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근데 전혀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않고 또 따지식으로 나오는겁니다. 민원글에 대해 상대입장 한번더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쓰지말라고 하더라구요? 누가 민원글을 좋게써요..? 화가 나니까 쓰는거 아닌가요 ; 창피하지만 또 분하고해서 눈물부터 나오더라구요 진짜 그러고싶지 않은데 어쩔 수 없이 또 우니까 당황하면서 그제야 좀 숙이고..? 뭐하자는건지..
담당자가 제대로 조사에 임했어도 이런일 없지 않나요? 일처리 제대로 안해놓고 도리어 구민에게 화를 내는 것과 민원글에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 정말 화나구요. 구청 민원접수팀, 환경과, 건축과, 주택과 접해봤는데 모두 똑같이 엉망이라는것.. 그나마 건축과는 앞서 말했듯이 민원넣고서는 처리 잘해주셔서 다행이지.. 원래부터 잘해주는 곳은 없네요. 보건소같은 다른 공무원분들은 자기담당아니어도 친절히 잘 대응해주시던데 그래서 더 비교가 되고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 구에 거주하고 있고 이 구에 일어난 일이라 쌍방간에 해결이 안되어 도움을 요청한 것인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것이고 귀찮은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현재는 환경과 담당자가 옆집과 연락한 후 저희에게 다시 연락주기로 한 상황이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요약하자면
1. 냄새문제가 얼른 해결됐으면 좋겠다.2. 구청사람들은 원래 이런것인가.3. 민원을 계속 넣는게 답인가.4. 옆집때문에 이 무슨 개고생인가.5. 말바꾸며 연락두절인 옆집주인 어떻게하면 좋은가.
정도 될거같네요.. 못다한 얘기도 있지만 이게 젤 큽니다. 억울하고 답답하고 화나고 왜 우리가 계속 피해를 봐야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다시한번 횡설수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달 안에는 해결되길 바랐는데.. 다음달안에는 해결되겠죠? 올해안에는 해결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