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좀 많이 울었어 감정기복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 조금 오랜만에 터진 감정이라 좀 오랫동안 울었더니 눈이 3자가 됐었어 3 ,.3이런 느낌인데 짤이 안맞는거 같기두,,ㅎㅎ어릴 때 부터 소심한 성격탓인지 나도 모르게 쭈구러들고 힘들어하는 엄마한테 표현안하는게 습관이 되어서인지 취향을 드러낸적도 없고 하고 싶은게 딱히 있었던 것도 아니었어……난 생긴것도, 웃는것도, 그림을 좋아하는 것도 아빠를 닮았는데아빠는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 그림쟁이 스타일이셔서 어릴때부터 떨어져 살았거든엄마는 아빠를 닮은 내 모습을 싫어하는 티를 안내려고 노력하셨지만 부정하는게 눈에 보이셨고 그런 엄마를 이해하기 때문에 딱히 아빠닮은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았었어그래서 어릴땐 그림도 숨어서 그렸었다?그래도 학교에서는 엄마눈치 안보고 그림그릴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나 ㅋㅋ조용하게 병풍처럼 그림만 그리던 학생이었구미대를 가고 싶었는데 공부도 그닥 잘하지 않았고 대학갈 형편이 안되어서 대학은 못갔다는 뻔한 스토리그렇게 바로 취업하고 나서는 현실이 팍팍해서 그림생각은 1도 못하고 돈버는것만 신경쓰면서 살았던것 같아 서론이 길었네 여튼 그렇게 평소와 다름없이 일하면서 살고있었는데 이상하게 요즘들어 사는게 너무 힘들고 지치고 아무리 유튜브에서 긍정, 열정 이런 영상을 봐도 버텨지지가 않더라ㅠ그러다가 우연히 정말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여행을 가서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해하는 한 커플의 영상을 봤어처음엔 커플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부러운건 줄 알았는데 좋은 곳에 가서 여유롭게 아무생각없이 그림을 취미로 즐길 수 있는 그들의 상황이 부러운 거더라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는데인정하는 순간 무너져 내린것 같아친구네 집에서 뒹굴던 중이었는데 그 영상 보다가 갑자기 정말 이유없이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는데 ‘왜울어? 무슨일이야? 괜찮아?’ 하는 친구 말 듣자마자 집잃은 달팽이처럼 울었어 정말,,한시간 정도 울다가 집에가서 고민고민 하다가이대로는 우울감을 이겨낼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처음으로 나 자신을 바라봐줬던 것 같아내가 원하는 걸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내 수준에는 좀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던 미술클래스를 등록했어내 상황에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학원다니는 것보다는 시간적으로도 여유롭고 집에서 들을 수 있는거라고 해서 신청했는데 그날 자기 전까지 취소할까 말까 거짓말 보태서 100번은 고민한것 같아그런데 취소안했고 그림그리기 시작했어그래서 요즘 그림그려 그것도 취미로회사 퇴근하고 오면 몸도 천근만근이고 너무너무 피곤한데집에만 오면 막 갑자기 힘이 불끈불끈 솟아서 새벽까지 눈 부릅뜨고 강의 들으면서 그림그리고 막 그래그래서 그림그리다가 가슴이 너무 벅차서표현할곳이 없어서 누군가는 봐주겠지누군가는 내 감정에 공감해주겠지 싶어서 글쓰고있어항상 판 보면서 이런 글들에 따듯하게 댓글 달아주는 것 보면서 마음이 몽글했었거든오랜만에 하고 싶은게 생긴 이 기분이 나에게 어울리는 건가 싶다가도 기분 좋고 그래 누군가에게는 단돈 20만원일지 몰라도 나에겐 엄청 큰돈이거든 그래서 20만원을 쓴 그 순간을 후회할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컸는데 요즘은 밥 안먹어도 배부른 느낌이라는게 뭔지 알것 같아먹고사는게 인생에 다는 아니더라구,, 내가 요즘 하고있는건 핀든아트 작가님이 알려주시는 여행그리기 클래스인데너무 오랜만에 그림 그리는거라 손이 어색하고 감이 안와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시기도 하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재미있게 그리고 있어여행드로잉을 선택한 이유는 생활비에서 단돈 얼마라도 매달 저금해서 우연히 봤던 그 커플처럼 여행가서 내가 보는 장면 그림으로 남기는거,그 꿈이 생겼어!! 물론 남자친구가 아닌 친구랑 가겠지만.여행가서 멋진 풍경 속에 앉아 그림 그리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면너무 가슴이 벅차고 마음이 몽글몽글해 혹시 나처럼 먹고 사는 일에만 얽메여있고 팍팍한 삶에 지쳐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위한 시간과 돈을 쓰는게 정말 상상 이상으로 삶에 큰 힘이 된다는걸 말하고 싶어취미라는게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힘든 회사생활 작은 취미로 버티는 중이야..너네도.. 혹시라도..하나해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서 그동안 그렸던 그림 남겨볼게누가 읽었을 지 모르지만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 !! 94426
태어나서 처음으로 꿈이 생겼어
이런 느낌인데 짤이 안맞는거 같기두,,ㅎㅎ
어릴 때 부터 소심한 성격탓인지 나도 모르게 쭈구러들고
힘들어하는 엄마한테 표현안하는게 습관이 되어서인지
취향을 드러낸적도 없고 하고 싶은게 딱히 있었던 것도 아니었어……
난 생긴것도, 웃는것도, 그림을 좋아하는 것도 아빠를 닮았는데
아빠는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 그림쟁이 스타일이셔서
어릴때부터 떨어져 살았거든
엄마는 아빠를 닮은 내 모습을 싫어하는 티를 안내려고 노력하셨지만
부정하는게 눈에 보이셨고
그런 엄마를 이해하기 때문에 딱히 아빠닮은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았었어
그래서 어릴땐 그림도 숨어서 그렸었다?
그래도 학교에서는 엄마눈치 안보고 그림그릴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나 ㅋㅋ
조용하게 병풍처럼 그림만 그리던 학생이었구
미대를 가고 싶었는데 공부도 그닥 잘하지 않았고
대학갈 형편이 안되어서 대학은 못갔다는 뻔한 스토리
그렇게 바로 취업하고 나서는 현실이 팍팍해서
그림생각은 1도 못하고 돈버는것만 신경쓰면서 살았던것 같아
서론이 길었네 여튼
그렇게 평소와 다름없이 일하면서 살고있었는데
이상하게 요즘들어 사는게 너무 힘들고 지치고
아무리 유튜브에서 긍정, 열정 이런 영상을 봐도 버텨지지가 않더라ㅠ
그러다가 우연히 정말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여행을 가서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해하는 한 커플의 영상을 봤어
처음엔 커플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부러운건 줄 알았는데
좋은 곳에 가서 여유롭게 아무생각없이 그림을 취미로 즐길 수 있는
그들의 상황이 부러운 거더라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인정하는 순간 무너져 내린것 같아
친구네 집에서 뒹굴던 중이었는데 그 영상 보다가 갑자기
정말 이유없이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는데
‘왜울어? 무슨일이야? 괜찮아?’ 하는 친구 말 듣자마자
집잃은 달팽이처럼 울었어 정말,,
한시간 정도 울다가 집에가서 고민고민 하다가
이대로는 우울감을 이겨낼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처음으로 나 자신을 바라봐줬던 것 같아
내가 원하는 걸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내 수준에는 좀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던 미술클래스를 등록했어
내 상황에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학원다니는 것보다는
시간적으로도 여유롭고 집에서 들을 수 있는거라고 해서 신청했는데
그날 자기 전까지 취소할까 말까 거짓말 보태서 100번은 고민한것 같아
그런데 취소안했고 그림그리기 시작했어
그래서 요즘 그림그려 그것도 취미로
회사 퇴근하고 오면 몸도 천근만근이고 너무너무 피곤한데
집에만 오면 막 갑자기 힘이 불끈불끈 솟아서 새벽까지 눈 부릅뜨고
강의 들으면서 그림그리고 막 그래
그래서 그림그리다가 가슴이 너무 벅차서
표현할곳이 없어서 누군가는 봐주겠지
누군가는 내 감정에 공감해주겠지 싶어서 글쓰고있어
항상 판 보면서 이런 글들에 따듯하게 댓글 달아주는 것 보면서 마음이 몽글했었거든
오랜만에 하고 싶은게 생긴 이 기분이 나에게 어울리는 건가 싶다가도 기분 좋고 그래
누군가에게는 단돈 20만원일지 몰라도 나에겐 엄청 큰돈이거든
그래서 20만원을 쓴 그 순간을 후회할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컸는데
요즘은 밥 안먹어도 배부른 느낌이라는게 뭔지 알것 같아
먹고사는게 인생에 다는 아니더라구,,
내가 요즘 하고있는건 핀든아트 작가님이 알려주시는 여행그리기 클래스인데
너무 오랜만에 그림 그리는거라 손이 어색하고 감이 안와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시기도 하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재미있게 그리고 있어
여행드로잉을 선택한 이유는 생활비에서 단돈 얼마라도 매달 저금해서
우연히 봤던 그 커플처럼 여행가서 내가 보는 장면 그림으로 남기는거,
그 꿈이 생겼어!! 물론 남자친구가 아닌 친구랑 가겠지만.
여행가서 멋진 풍경 속에 앉아 그림 그리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 가슴이 벅차고 마음이 몽글몽글해
혹시 나처럼 먹고 사는 일에만 얽메여있고 팍팍한 삶에 지쳐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위한 시간과 돈을 쓰는게 정말 상상 이상으로 삶에 큰 힘이 된다는걸 말하고 싶어
취미라는게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
힘든 회사생활 작은 취미로 버티는 중이야..너네도.. 혹시라도..하나해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서 그동안 그렸던 그림 남겨볼게
누가 읽었을 지 모르지만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