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심장 소리 참 ..듣기 힘드네요...

xx2019.10.26
조회3,038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있을지 몰랐네요..

 

10월초 모든냄새에 민감해지기 시작했고 몸에 이상변화를 느껴

 

산부인과를 첫방문했네요

 

5주 3일차 아기집과 난황 모두 확인했지만 너무 작아 심장소리를 못듣고 왔습니다

 

심장소리를 들어야 산모수첩이 지급된다고

 

1주일뒤에 다시와서 심장소리를 확인하자고하더라구요

 

혹시나 좀더 늦게가면 우렁찬 심장소리를 더 잘 들을수있을까 싶어  1주일이 지나고 10일후

 

두번째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첫번째 진료 담당의가 휴진이라 다른선생님께 진료를 받았고

 

10일 후에 갔지만 또다시 5주 2일차라고 하시더군요 생리주지가 맞지않아 배란이 늦게된거같다며

 

하지만 오늘도 역시나 심장소리가 들리지않았어요..

 

그런데 심장이 뛰고있는건 눈에 보였습니다  선생님께서 1주일뒤에 다시오라고

 

심장이 이제 막 뛰기시작해서 그럴수도있다는 말을 하셨어요

 

그리구 1주일뒤 어제 세번째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이틀전부터 입덧이 줄기시작했어요 아예 없어진건 아니지만 냄새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초음파를 보시는 선생님,,,, 사람이... 직감적으로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뭐가 잘못됬구나...

 

그런데 아기는 저번주 보다 더 자랐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아기심장은 저번주보다 더 약하게 뛰고있다는 생각을 저도 초음파를 보며 느꼈어요

 

심장소리는 여전히 들리지 않았구요 ...

 

선생님께서 심각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1주일도 필요없다... 3일후에 다시와서

 

아기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유산판정을 내릴수 밖에 없으시다고...

 

앞에서는 담담하게 듣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나서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심장이 뛰는게 보이지만 심장소리가 들리지않는.....

 

희망이 있는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친정엄마랑 전화통화로 병원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이 또 왁칵 쏟아지더라구요..

 

애써 괜찮은척 하려했는데 너무 슬프더라구요...

 

글쓰고 있는 지금도 왈칵 눈물이 쏟아지네요...

 

다음주 월요일에 병원가야되는데... 참 무섭고 겁이나네요...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지만 ... 우렁찬 심장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네요...

 

아직... 희망은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