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수학여행 첫날 밤이었음. 기분나쁜 꿈을 꿨음.
꿈속에서 난 터질 듯이 마려운 오줌을 참으며 길을 걷고 있었음.
집은 언제쯤 나올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음.
길거리에 보이는 건물이란 건물마다 들어가서 화장실을 찾았지만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여자화장실은 죄다 자물쇠로 잠겨 있었음.
그리고 항상 그 옆의 남자화장실은 나를 놀리기라도 하듯 아주 깨끗이 청소된 채로 텅 비어 있었음.
내가 참다 못해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려 하면 갑자기 주변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나를 째려보는 통에 못싸고 나와야 했음.
그것도 무시하고 철판깔고 들어가본다? 그 째려보는 사람 중에 갑자기 남자 몇 명이 달려와 좌변기를 다 차지하고 소변기에서도 콸콸 소리내며 시원하게 오줌을 싸대며 내 귀를 괴롭혔음. 당연히 나는 버티지 못하고 도망쳐나올수밖에 없었음.
창피를 무릅쓰고 지나가는 사람이란 사람은 죄다 붙잡고 근처에 개방된 여자화장실 없느냐고 물어봤지만 모두 대답 없이 매몰차게 외면하고 가버렸음.
너무 급해서 소중이를 힘껏 누르고 막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를 X자로 교차시켜가며 간신히 몇발 걷다가 넘조여서 잠깐 주저앉았다가 다시 걷다가를 반복하던 나는 결국 GG 치고 근처 풀숲에 들어가서 쪼그려 앉아 팬티를 내렸음.
행복했지만 단 1초 뿐이었음. 오줌이 나오기 시작함과 정확히 동시에 풀숲이 감쪽같이 사라지더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죄다 우르르 몰려와서 나를 구경했음.
폰을 꺼내 사진찍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방송국 카메라까지 왔음.
이 와중에도 오줌은 멈추지 않고 당황해서 얼어붙어버린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우는 것 뿐이었음.
이쯤에서 꿈에서 깼음.
꿈이라는걸 판단하고 안심하는 동시에 끔찍한 사실을 하나 깨달았음.
오줌이 나오는 느낌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음.
사태파악을 하자마자 패닉이 돼서 진짜 힘주고 손으로 막아보고 별짓을 다해가며 간신히 멈췄지만 이미 바짓가랑이고 이불이고 죄다 오줌이 흥건해진 후였음.
자기 전에 애들이랑 놀면서 음료수를 왕창 마셨는데 화장실에 가지 않은 채 잠든 것이 뒤늦게 떠올랐음.
한 10분정도 스턴상태로 있다가 간신히 정신줄을 붙잡고 시간을 보니 새벽 5시쯤이었음.
주변 애들은 죄다 잠들어 있었음.
기상시간(7시)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으니 조용히 뒷처리를 하면 어찌저찌 될것 같았음.
일단 화장실에 가서 남은거 해결하고(...) 다리 대충 씻어내고 바지 갈아입고 있는데 겁나 자괴감들었음.
이제 이불이 문제였음.
장롱에 남은 이불 몇개 있어서 그중에 하나 랑 바꿔치기로 했음.
어차피 1박2일이라 내일 쓰진 않을거고 빨거니까...
일단 오줌싼 이불을 오줌싼면이 안쪽으로 가게 해서 접어놓은 다음 갖다놓으러 장롱쪽으로 가는데 누가 뒤척이다가 깨서는 나를 쳐다보는 거임...
순간 진짜 머릿속 하얘지면서 아 나는 이제 학교생활 끝났구나 했는데 다행히 별 말 않고 다시 잠.
해서 얼른 바꿔치기한다음 아무일없었던척 자려고 했는데 ㅅㅂ 개자괴감들어서 잠도 안오더라
결국 7시까지 꼬박 새고는 기상시간 돼서 애써 태연한척 일어나서 짐정리하고 다음날 일과 들어갔음.
이불에서 지린내 새어나올까봐 초긴장했는데 다행히 아무도 인지 못했음.
그래서 아직까지도 나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있는데 그 침구 정리하는 직원분한테는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그뒤로는 자기전에 절대 물안마시고 무조건 화장실 갔다가 잠.
수학여행날 자다가 오줌싼 썰
꿈속에서 난 터질 듯이 마려운 오줌을 참으며 길을 걷고 있었음.
집은 언제쯤 나올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음.
길거리에 보이는 건물이란 건물마다 들어가서 화장실을 찾았지만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여자화장실은 죄다 자물쇠로 잠겨 있었음.
그리고 항상 그 옆의 남자화장실은 나를 놀리기라도 하듯 아주 깨끗이 청소된 채로 텅 비어 있었음.
내가 참다 못해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려 하면 갑자기 주변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나를 째려보는 통에 못싸고 나와야 했음.
그것도 무시하고 철판깔고 들어가본다? 그 째려보는 사람 중에 갑자기 남자 몇 명이 달려와 좌변기를 다 차지하고 소변기에서도 콸콸 소리내며 시원하게 오줌을 싸대며 내 귀를 괴롭혔음. 당연히 나는 버티지 못하고 도망쳐나올수밖에 없었음.
창피를 무릅쓰고 지나가는 사람이란 사람은 죄다 붙잡고 근처에 개방된 여자화장실 없느냐고 물어봤지만 모두 대답 없이 매몰차게 외면하고 가버렸음.
너무 급해서 소중이를 힘껏 누르고 막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를 X자로 교차시켜가며 간신히 몇발 걷다가 넘조여서 잠깐 주저앉았다가 다시 걷다가를 반복하던 나는 결국 GG 치고 근처 풀숲에 들어가서 쪼그려 앉아 팬티를 내렸음.
행복했지만 단 1초 뿐이었음. 오줌이 나오기 시작함과 정확히 동시에 풀숲이 감쪽같이 사라지더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죄다 우르르 몰려와서 나를 구경했음.
폰을 꺼내 사진찍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방송국 카메라까지 왔음.
이 와중에도 오줌은 멈추지 않고 당황해서 얼어붙어버린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우는 것 뿐이었음.
이쯤에서 꿈에서 깼음.
꿈이라는걸 판단하고 안심하는 동시에 끔찍한 사실을 하나 깨달았음.
오줌이 나오는 느낌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음.
사태파악을 하자마자 패닉이 돼서 진짜 힘주고 손으로 막아보고 별짓을 다해가며 간신히 멈췄지만 이미 바짓가랑이고 이불이고 죄다 오줌이 흥건해진 후였음.
자기 전에 애들이랑 놀면서 음료수를 왕창 마셨는데 화장실에 가지 않은 채 잠든 것이 뒤늦게 떠올랐음.
한 10분정도 스턴상태로 있다가 간신히 정신줄을 붙잡고 시간을 보니 새벽 5시쯤이었음.
주변 애들은 죄다 잠들어 있었음.
기상시간(7시)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으니 조용히 뒷처리를 하면 어찌저찌 될것 같았음.
일단 화장실에 가서 남은거 해결하고(...) 다리 대충 씻어내고 바지 갈아입고 있는데 겁나 자괴감들었음.
이제 이불이 문제였음.
장롱에 남은 이불 몇개 있어서 그중에 하나 랑 바꿔치기로 했음.
어차피 1박2일이라 내일 쓰진 않을거고 빨거니까...
일단 오줌싼 이불을 오줌싼면이 안쪽으로 가게 해서 접어놓은 다음 갖다놓으러 장롱쪽으로 가는데 누가 뒤척이다가 깨서는 나를 쳐다보는 거임...
순간 진짜 머릿속 하얘지면서 아 나는 이제 학교생활 끝났구나 했는데 다행히 별 말 않고 다시 잠.
해서 얼른 바꿔치기한다음 아무일없었던척 자려고 했는데 ㅅㅂ 개자괴감들어서 잠도 안오더라
결국 7시까지 꼬박 새고는 기상시간 돼서 애써 태연한척 일어나서 짐정리하고 다음날 일과 들어갔음.
이불에서 지린내 새어나올까봐 초긴장했는데 다행히 아무도 인지 못했음.
그래서 아직까지도 나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있는데 그 침구 정리하는 직원분한테는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그뒤로는 자기전에 절대 물안마시고 무조건 화장실 갔다가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