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상위권 공대에 3학년으로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공대가 취업 잘 된다는 말 듣고 공대에 진학했구요. 저랑 같은 생각으로 같은 과에 진학한 여학생들이 좀 있습니다. 성비는 대충 여자:남자 = 3:7 정도에요. 공대는 전공 들어가면 거의 모든 것이 수학과 물리에요. 수학적 기초가 제대로 안 잡혀있으면 정말 버티기 힘들죠. 수학은 확실히 남자들이 잘 합니다. 정말 뼈저리게 느껴요. 우리 여자들이 인간관계, 심리나 직관에 강하듯 남자들은 논리나 수학적 사고력에 정말 강하더라구요. 애시당초 10년간 수학 1,2,3등급 성비를 보면 남자들이 월등히 우세하구요. 남자들이 여자보다 수학을 더 잘하도록 타고났으면, 노력하고 공부해서 그 갭을 메워야하는데 그러는 애들이 거의 없습니다. 과제는 남자들이 한 거 빼끼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시험 공부도 남자들이 만든 족보 달달 외우는게 대부분이에요. 설계 프로젝트를 하면 스스로 어떻게 설계를 할 지 고민하는 애들은 없고 어떻게하면 잘 하는 남자 자기 팀에 넣을지 정치하는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3학년 2학기 절반이 지나가는데 전공 지식의 기초도 제대로 못 잡고 있는 애들이 태반이구요. 기업에서 채용 설명회를 왔었어요. 그때 모의 면접을 했는데, 여자애들은 정말 전공의 기초 중 기초를 물어도 제대로 답변 못 하더라구요. 반면 남자들은 좀 긴장해보여도 다들 어떻게 말은 잘 하더군요. 그동안 쌓아온 지식의 양에서 차이가 나는거겠죠. 맨날 과제 빼끼고 족보보고 시험 보던 애들이랑 공부하던 애들이 같을린 없으니까요. 근데 면접 끝나고 나온 동기들은 면접 과정이 여혐이네 어쩌네 말하네요... 진짜 솔직히 너무 한심합니다. 페미니즘 열풍이 불면서 페미니스트 자처하는 동기들 꽤 보이던데, 본인들 인생이 험난한건 본인이 여자라서가 아니라 그렇게 사니까 험난한거라고 톡 쏘아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요, 어떻게든 스스로 공부하려고 했고 과제도 다 제 손으로 했어요. 그리고 그렇게해서 성적이 낮게 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하지만 남자들한테 기생하면서 성적 챙기고 본인이 할 줄 아는건 하나도 없는 동기들 보면서 그냥 환멸감 생기네요. 그러면서 또 뒤돌아선 남자들 욕하죠. 3년간 대학 생활을 하면서...참....여러모로..기업에서 여자들 채용율이 왜 그렇게 낮은지, 왜 고위직엔 여자들이 적은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동기들이 너무 한심합니다
저는 서울 상위권 공대에 3학년으로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공대가 취업 잘 된다는 말 듣고 공대에 진학했구요. 저랑 같은 생각으로 같은 과에 진학한 여학생들이 좀 있습니다. 성비는 대충 여자:남자 = 3:7 정도에요.
공대는 전공 들어가면 거의 모든 것이 수학과 물리에요. 수학적 기초가 제대로 안 잡혀있으면 정말 버티기 힘들죠.
수학은 확실히 남자들이 잘 합니다. 정말 뼈저리게 느껴요. 우리 여자들이 인간관계, 심리나 직관에 강하듯 남자들은 논리나 수학적 사고력에 정말 강하더라구요. 애시당초 10년간 수학 1,2,3등급 성비를 보면 남자들이 월등히 우세하구요.
남자들이 여자보다 수학을 더 잘하도록 타고났으면, 노력하고 공부해서 그 갭을 메워야하는데 그러는 애들이 거의 없습니다.
과제는 남자들이 한 거 빼끼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시험 공부도 남자들이 만든 족보 달달 외우는게 대부분이에요. 설계 프로젝트를 하면 스스로 어떻게 설계를 할 지 고민하는 애들은 없고 어떻게하면 잘 하는 남자 자기 팀에 넣을지 정치하는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3학년 2학기 절반이 지나가는데 전공 지식의 기초도 제대로 못 잡고 있는 애들이 태반이구요.
기업에서 채용 설명회를 왔었어요. 그때 모의 면접을 했는데, 여자애들은 정말 전공의 기초 중 기초를 물어도 제대로 답변 못 하더라구요. 반면 남자들은 좀 긴장해보여도 다들 어떻게 말은 잘 하더군요.
그동안 쌓아온 지식의 양에서 차이가 나는거겠죠. 맨날 과제 빼끼고 족보보고 시험 보던 애들이랑 공부하던 애들이 같을린 없으니까요.
근데 면접 끝나고 나온 동기들은 면접 과정이 여혐이네 어쩌네 말하네요...
진짜 솔직히 너무 한심합니다. 페미니즘 열풍이 불면서 페미니스트 자처하는 동기들 꽤 보이던데, 본인들 인생이 험난한건 본인이 여자라서가 아니라 그렇게 사니까 험난한거라고 톡 쏘아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요, 어떻게든 스스로 공부하려고 했고 과제도 다 제 손으로 했어요. 그리고 그렇게해서 성적이 낮게 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하지만 남자들한테 기생하면서 성적 챙기고 본인이 할 줄 아는건 하나도 없는 동기들 보면서 그냥 환멸감 생기네요. 그러면서 또 뒤돌아선 남자들 욕하죠.
3년간 대학 생활을 하면서...참....여러모로..기업에서 여자들 채용율이 왜 그렇게 낮은지, 왜 고위직엔 여자들이 적은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