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정말 꼴보기싫은 사람이 있는데 날이 갈수록 이 사람 대하는걸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물론 사람들이라는게 100% 다 좋은 사람들만 있을수는 없지만 불편한 사람이 그것도 가장 가까이 있을땐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난감합니다.
저와 같은 부서이고 제 바로 맞은편에 앉습니다. 책상이 오픈형식이라 노트북으로 시야가 조금 가려지는것 외에는 얼굴을 마주하고 일합니다.
처음에 제가 입사했을때부터 인상이 별로라 마음에 안들었지만 내색하지않고 잘 지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앉으니 말도 자주 하게되고 같은 부서이니 더더욱 가까이 지낼수밖에 없죠.
조금 친해지자 하는말이 자기는 뒤에서 남 험담하거나 남일에 오지랖 떠는거 제일 싫어하는데, 사람들끼리 가십거리 얘기 나오지않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우리 회사가 너무 좋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 또한 그렇기에 그말은 마음에 들었으나, 행실이 그렇지 못할거라는 예감은 첫인상에서 부터 있었기에 신빙성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날이 가면 갈수록 회사 한사람 한사람에대해 다 얘기하면서 분석하고 판단하더군요.
큰 회사가 아니라 30명가량 되는 작은 회사인데, 그 모든 직원들을 다 관찰하고 자기 기준에서 평가를 다 하는 모습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프론트 데스크 직원이 새로왔는데 그 사람도 꽤나 가십거리를 즐기는 사람이였습니다. 둘이 같이 모이니 정말 뒷담화파티가 열리더군요. 저는 그냥 듣기만 했습니다. 끼고 싶지않고 어울리고 싶지 않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들이 있어서..
저는 제가 관심있는 소수의 것들을 제외한다면 그 나머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너무 무관심해서 예를들어 그 사람이 오늘은 무슨옷을 입었는지, 무슨 가방을 메고 왔는지,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 전혀 보이지않습니다. 누군가 머리를 자르고 와도 못 알아챈 경우도 많고요. 남들 인생이 궁금하지않고 그런걸 궁금해하지 않는 타입이라, 남들 관찰하고 평가해대는 사람들 보면 이해도 안가고 엄청 거부감이 듭니다. 어울리고 싶지않고 보통 그런 사람들과는 친분쌓을 생각조차 안하고 애초에 피하는데, 이번엔 그럴수가 없네요.
너무 관찰해대고 관찰당해서 짜증나고 불편합니다. 제가 회사에오면 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스캔해대는걸 느낄수있고요, 뭔가 다른걸 하고오면 꼭 한마디씩 해요. 참고로 저와 같은 성별입니다. 그리고 저한테만 이러는게 아니라 모든사람에게 이렇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뭘 입고 뭘 하고왔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어떻게 다 기억하고 그런걸 다 한눈에 볼수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늘 비상시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다니는데, 두통약이나 목캔디같은 당장 필요할때 없으면 불편한 것들을 늘 갖고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이후부터는 자기가 필요할때 매번 제게 묻습니다. 한번쯤은 주겠는데 자꾸 반복되니 진짜 아프다는데 안줄수도없고 호구된기분이구요..... 주기싫어서 안 챙겨다닐수도없고 환장하겠네요.
오지랖떠는거 싫어한다더니 온 회사사람들 다 관심사이고 특히 회사 사장에게 엄청난 관심이 있습니다. 회사 이벤트가 있어서 갔는데 제옆에 앉았습니다. 보려고 엿본게 아니라 바로 옆에서 그러니 안보일수가 없었는데, 폰 카메라로 엄청 확대질을 하고있어서 보니 몇미터 떨어진 사장을 관찰하고있더군요...
회사 사장 동생도 같은회사에서 일합니다.
일할때 대부분 이어폰으로 음악들으면서 일합니다.
사장이 가끔 동생 데스크에 와서 얘기를 나눕니다. 그때 그 사람은 이어폰을 꼽고있다가 사장이 동생에게 가는걸 보더니 이어폰을 확 빼버리네요. 둘이 하는 얘길 엿들으려고요. 이런 모든 행동들이 제 눈에 보이는데 진짜 미치겠습니다.
판단당하고 자꾸 뭔가 제게 캐내려 하는거 같아서 이야기도 잘 안하고 조금씩 멀리하려하는데 눈치는 또 엄청 빨라서 제 표정 실시간 관찰하면서 반응살펴요. 말이 없으니까 왜 말이 없냐그러고 계속 그러니까 삐쳐가지고 저한테 하는 대우도 막 대하기 시작하고요...
회사에서 이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게 넌지시 나쁜 쪽으로 그사람에대해 말하려 하면 저는 같이 욕하지않고 좋은쪽으로 말해줘요. 이 사람에대한 것 뿐만아닌 누구라도 같은 회사사람들과는 험담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거든요. 누군가 누굴 욕하는 순간부터 드라마가 시작되고, 그런 귀찮은 일에 말려들고싶지 않으니까요.
이 사람은 저와 직급은 같은데 서로다른 분야를 관리합니다. 저는 그사람 분야도 예전에 일을 했었기때문에 잘 알고있어요. 이 회사로 오면서 그쪽분야까지 저 혼자 못하기에 하지않는 것이고, 제가 관리하는 분야가 더 일이 많고 복잡합니다. 그사람은 자기 분야에서도 조금 적은 경력으로 일해서 모르는게 많은데, 뭘 가르쳐주면 태도가 정말 불량합니다. 제가 상사가 아니니 우습게 알고 또 고마워하지도않아요. 제가 말을 잘 섞지 않은 이후론 더욱 예의없게 대하고요.
스트레스 받아서 상사에게 말했더니 앞으로 뭘 가르칠게있음 자기가 하겠다고 그러고, 모두가 다 좋은사람인건 아니니 저보고 참고 무시하라고 했습니다.
아예 쌩깔수도없고 매일 부딪혀야 하는 이 상황에 제가 잘 극복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까요? 저도 사람인지라 감정조절이 쉽지가않네요..
회사에서 짜증나는 사람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회사에 정말 꼴보기싫은 사람이 있는데 날이 갈수록 이 사람 대하는걸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물론 사람들이라는게 100% 다 좋은 사람들만 있을수는 없지만 불편한 사람이 그것도 가장 가까이 있을땐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난감합니다.
저와 같은 부서이고 제 바로 맞은편에 앉습니다. 책상이 오픈형식이라 노트북으로 시야가 조금 가려지는것 외에는 얼굴을 마주하고 일합니다.
처음에 제가 입사했을때부터 인상이 별로라 마음에 안들었지만 내색하지않고 잘 지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앉으니 말도 자주 하게되고 같은 부서이니 더더욱 가까이 지낼수밖에 없죠.
조금 친해지자 하는말이 자기는 뒤에서 남 험담하거나 남일에 오지랖 떠는거 제일 싫어하는데, 사람들끼리 가십거리 얘기 나오지않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우리 회사가 너무 좋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 또한 그렇기에 그말은 마음에 들었으나, 행실이 그렇지 못할거라는 예감은 첫인상에서 부터 있었기에 신빙성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날이 가면 갈수록 회사 한사람 한사람에대해 다 얘기하면서 분석하고 판단하더군요.
큰 회사가 아니라 30명가량 되는 작은 회사인데, 그 모든 직원들을 다 관찰하고 자기 기준에서 평가를 다 하는 모습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프론트 데스크 직원이 새로왔는데 그 사람도 꽤나 가십거리를 즐기는 사람이였습니다. 둘이 같이 모이니 정말 뒷담화파티가 열리더군요. 저는 그냥 듣기만 했습니다. 끼고 싶지않고 어울리고 싶지 않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들이 있어서..
저는 제가 관심있는 소수의 것들을 제외한다면 그 나머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너무 무관심해서 예를들어 그 사람이 오늘은 무슨옷을 입었는지, 무슨 가방을 메고 왔는지,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 전혀 보이지않습니다. 누군가 머리를 자르고 와도 못 알아챈 경우도 많고요. 남들 인생이 궁금하지않고 그런걸 궁금해하지 않는 타입이라, 남들 관찰하고 평가해대는 사람들 보면 이해도 안가고 엄청 거부감이 듭니다. 어울리고 싶지않고 보통 그런 사람들과는 친분쌓을 생각조차 안하고 애초에 피하는데, 이번엔 그럴수가 없네요.
너무 관찰해대고 관찰당해서 짜증나고 불편합니다. 제가 회사에오면 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스캔해대는걸 느낄수있고요, 뭔가 다른걸 하고오면 꼭 한마디씩 해요. 참고로 저와 같은 성별입니다. 그리고 저한테만 이러는게 아니라 모든사람에게 이렇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뭘 입고 뭘 하고왔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어떻게 다 기억하고 그런걸 다 한눈에 볼수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늘 비상시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다니는데, 두통약이나 목캔디같은 당장 필요할때 없으면 불편한 것들을 늘 갖고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이후부터는 자기가 필요할때 매번 제게 묻습니다. 한번쯤은 주겠는데 자꾸 반복되니 진짜 아프다는데 안줄수도없고 호구된기분이구요..... 주기싫어서 안 챙겨다닐수도없고 환장하겠네요.
오지랖떠는거 싫어한다더니 온 회사사람들 다 관심사이고 특히 회사 사장에게 엄청난 관심이 있습니다. 회사 이벤트가 있어서 갔는데 제옆에 앉았습니다. 보려고 엿본게 아니라 바로 옆에서 그러니 안보일수가 없었는데, 폰 카메라로 엄청 확대질을 하고있어서 보니 몇미터 떨어진 사장을 관찰하고있더군요...
회사 사장 동생도 같은회사에서 일합니다.
일할때 대부분 이어폰으로 음악들으면서 일합니다.
사장이 가끔 동생 데스크에 와서 얘기를 나눕니다. 그때 그 사람은 이어폰을 꼽고있다가 사장이 동생에게 가는걸 보더니 이어폰을 확 빼버리네요. 둘이 하는 얘길 엿들으려고요. 이런 모든 행동들이 제 눈에 보이는데 진짜 미치겠습니다.
판단당하고 자꾸 뭔가 제게 캐내려 하는거 같아서 이야기도 잘 안하고 조금씩 멀리하려하는데 눈치는 또 엄청 빨라서 제 표정 실시간 관찰하면서 반응살펴요. 말이 없으니까 왜 말이 없냐그러고 계속 그러니까 삐쳐가지고 저한테 하는 대우도 막 대하기 시작하고요...
회사에서 이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게 넌지시 나쁜 쪽으로 그사람에대해 말하려 하면 저는 같이 욕하지않고 좋은쪽으로 말해줘요. 이 사람에대한 것 뿐만아닌 누구라도 같은 회사사람들과는 험담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거든요. 누군가 누굴 욕하는 순간부터 드라마가 시작되고, 그런 귀찮은 일에 말려들고싶지 않으니까요.
이 사람은 저와 직급은 같은데 서로다른 분야를 관리합니다. 저는 그사람 분야도 예전에 일을 했었기때문에 잘 알고있어요. 이 회사로 오면서 그쪽분야까지 저 혼자 못하기에 하지않는 것이고, 제가 관리하는 분야가 더 일이 많고 복잡합니다. 그사람은 자기 분야에서도 조금 적은 경력으로 일해서 모르는게 많은데, 뭘 가르쳐주면 태도가 정말 불량합니다. 제가 상사가 아니니 우습게 알고 또 고마워하지도않아요. 제가 말을 잘 섞지 않은 이후론 더욱 예의없게 대하고요.
스트레스 받아서 상사에게 말했더니 앞으로 뭘 가르칠게있음 자기가 하겠다고 그러고, 모두가 다 좋은사람인건 아니니 저보고 참고 무시하라고 했습니다.
아예 쌩깔수도없고 매일 부딪혀야 하는 이 상황에 제가 잘 극복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까요? 저도 사람인지라 감정조절이 쉽지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