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타면서 저같은 엿같은 상황을 겪으신 분 계신가요

코레일꺼져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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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7일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를 당일 예매한 사람입니다
좌석을 예매할 당시 시간만 선택하고 좌석을 선택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예매 당시 선행 후행이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좌석번호가 있었고 제가 예매하려던 8시 이후의 좌석은 매진이 아니었기에 별다른 의심없이 예약을 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가격이 53,300원이었고 정가 59,800원과 다른건 역방향 좌석이라서 그런가보다 생각했고 운행시간도 일반적인 2시간 30분보다 15분정도 길었기에 가격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열차를 타고 동대구 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저는 자고 있었고 누군가가 깨우기에 일어나니 제가 앉은 좌석이 본인의 좌석이라고 주장했고 서로 승차권을 확인하자 같은 좌석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바일 승차권의 스크롤을 내리자 후행의 승차권이 보였고 입석이라고 쓰여져있었습니다
순간 정말 벙쩌서 당황했습니다 이건 누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면 할 수 있는 정책인가요?
좌석을 선택할 수 있게 하던지 아니면 후행이라는 글씨를 후행의 입석을 제대로 알 수 있게끔 하던지 가격할인을 상식적으로 하던지 정상적인 사고를 할만한 사람이 만든 정책이 맞는지요
도대체 누가 겨우 10% 할인을 받고자 근 2시간을 서서 갈 생각을 할 수가 있는건가요
사람마다 하차 지점이 다르기에 열차를 꽉 채워가려는 코레일의 심보는 알겠지만 이건 진짜 아니네요
지금 코레일 열차의 쓰레기통 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정말 마음같아서는 쌍욕을 퍼붙고싶지만 이성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딴 정책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