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대단한 청년들(+추가글)

ㅇㅇ2019.10.28
조회31,686
아이돌은 커녕 연예인에 관심도 없고 좋아해본적도 없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인데 왜 방탄방탄 거리나 인기가 왜 많나 생각만하고 거들떠볼 생각도 안했는데 유투브를 보기 시작하면서 스타강사 김미경, 대학교수들(국내외) 등 배울만큼 배운 지성인들이 bts현상을 연구하고 연구하면서 존경하게 된다는 아이돌이 궁금해서 보기시작했다.



일단은 퍼포먼스가 눈을 사로잡더라. 별로 아이돌을 봐온적이 없어서 다들 그런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오글거려서 넘겼던 기억이 있는 나로서는 이렇게 훅 흡입력있는 퍼포먼스는 신기했다. 방탄소년단의 곡도 일전에 다름없이 나에겐 의미 없는 아이돌 음악이어서 별로라고 생각되었는데 퍼포먼스를 보며 다시 들으니 에너지를 주는 음악이 되더라.


그 다음은 가사인데 가사작업은 멤버들이 다 한다고 들었다.
음악을 듣는 팬들에게 바치는 곡이기 때문에 가사가 얼마나 중요하겠냐는 리더의 말도 유트브를 통해 알았다. 내가 요즘 가장 걱정하는 것이 이 무한경쟁 사회 속에서 우리애가 자칫 병들지는 않을지 자존감을 어찌향상 시켜야하는지가 내 육아의 가장 큰 숙제인데. 이 아이돌그룹이 그런 가사를 가지고 노래하고 춤을 춘다.
온 몸으로 시간을 부딪히며 살아온 청년들이기에 나이가 어리지만 철학적 깊이가 깊다. 아마 100년을 살아도 그냥 산 사람은 이 어린 20대 청년만 못할것이다.


그 다음은 7명의 멤버들의 가족애 같은 모습
이것은 자녀를 둔 나로서 매우 흐뭇하다. 우애좋은 형제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이랄까. 다 큰 성인 남자들끼리 가족끼리도 하기 힘든 애정표현(사랑한다고 자주 말하거나 부모 자녀간에 할법한 스킨십)을 하는것을 보면
rm과 제이홉의 추천도서 사랑학자가 쓴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내용이 그러하듯 이들은 사랑하기보단 경쟁하기가 중요한 이 메마른 시대에 사랑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실천하는 청년들이다. 이는 수많은 청소년들 뿐 아니라 사는게 바뻐 뭐가 중요한지 모르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참으로 귀감이 되는 것이다.


누구는 이렇게 얘기했다.
배움이 깊은 사람 혹은 배울자세가 된 이들만 bts의 진정한 가치를 안다고.
또 국내 유명한 강사는 이렇게 얘기했다.
삶을 대하는 자세를 공부하고 싶다면 bts컨텐츠에 깊이 빠져들라고.
인생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남들에게 전하는 것이 업인 사람조차 방탄에게서 배우고 반성하는 것이 많다고.
내가 해보니 참으로 그러하다. 깊이 빠져 관찰해보니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졌다. 매일 다짐과 반성을 하게 만든다.


이렇게 아이돌이라는 것에 대한 나의 편견을 깨부시는구나.
세상의 편견과 억압에 맞서 자신들의 가치를 지키고 당당히 알리겠다는 그룹명처럼 활동하고 성장해나가는구나. 응원한다.


10여년전 젊었을 때 네이트톡 심심찮게 봤지만 엔터톡은 클릭질 한번 한적없었는데 이렇게 글을 적고 있을 줄이야.
늦은 덕질을 시작하면서 참 이곳도 오래간만에 발도장 찍는구나.
세상일 참 모를일 내가 아이돌 덕질을 시작하고 엔터톡에 와서 글이란걸 끼적이다니 (한심하다고 여겼었다. 그러나 지금에서야보니 편견에 갇힌 나야말로 한심한 이였다.)




+ 글쓰고 엔터톡을 훑으니 욕만 먹고 좋은 글은 없어서 의외였고 놀랐는데, 아미들은 팬톡에서 소통하는거군요~^^
함께 어울리고 사랑하면 좋을텐데 넘사벽 존재가 가질 수 밖에 없는 고독이겠거니 하렵니다^^ 추천하는 이들도 사랑하고, 반대하고 욕하는 이들도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겠습니다.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제 글이 비방글에 지친 아미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것 같아 기쁘네요. 어릴적부터 자존감이 낮은 저는(저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그렇죠) 크면서 조금씩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 질 수있었지만 그것은 소위 마이웨이였을뿐이였죠. 가정을 꾸리고 내가 어떤 모습이여도 날 사랑해주는 배우자와 자녀덕에 자존감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깊게 생각지도 깨닫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방탄소년단을 알게 되고 더 행복하게 저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사람을 사랑하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게 되었네요.
내 편견에 막혀 모르고지나쳤으면 어쩌나 아찔하다싶을 정도로 인생을 살아가는 방향성에 전환점이 되었답니다. 그러니 아미여러분, 근거없는 비방에 기죽지마시고 가엾게 여기세요. 이 존재들을 모르다니 얼마나 불쌍한가요. 얼마나 자존감이 바닥을 치면 그렇게 열심히 남을 까내릴까요. 안타까울뿐입니다. 전 제 자녀에게 수학공부따위보다 BTS공부를 하라 그럴것입니다.






+ 어느새 추천과 댓이 많이달렸네요. 유투브만 보고 스트리밍만 하지 다른 건 하질 않아서 울 방탄소년단이 어디 가서 이렇게 욕먹고 아미들이 공격 당하는지 몰랐었네요.

사람들은 좋은것보다 나쁜것에 더 자극받고 주목하는 경향이 있지요. 수많은 선한 아미들의 선한 영향력이 있어도 몇몇 무개념 팬의 말과 행실에 주목하고 실망해요. 익명이 보장되는 이런 온라인이야말로 무개념팬들의 주무대이기도하구요.
음지를 보지말고 양지를 봅시다.
그림자를 보지말고 빛을 봐요 우리.

제가 bts를 탐구하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던게 선한아티스트에 선한 팬덤의 파워였어요. 아미들은 그어떤 팬덤보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니까요. 방구석 키보드워리어가 되어 일부러 상처주는게 목표인 사람의 말에 주목할 가치가 없어요. 그것과 싸우고 싸우다 지치고 정말 너무 쓸데없는 감정낭비죠.

그럴 에너지가 있다면 방탄이들이 얘기하고 추구하는 가치를 따라가려고 애써봐요. 이 아이들이 이렇게 세계적인 그룹이 될 수 있던건 결코 멋진퍼포먼스와 좋은음악, 비주얼이 아니에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있고 깊이있는 메세지. 그 메세지에 주목하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가치없는것에 몰두하지마세요.

그리고 bts와 아미들을 비방하는 사람들께 한마디할게요.
아이돌에 일체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이런 팬덤공격도 안할테니까요. 제가 그러니까요(원래 춤과 음악에 일체 관심없던 1인). 지금도 bts컨텐츠만 보지 다른 건 관심없으니 이런 현상도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당신은 분명 다른 어떤 아티스트의 팬일거라 예상해봅니다.
남을 까내릴 시간에 당신의 스타를 더 사랑해줘요. 그 에너지로 나를 사랑해보도록 해봐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하는건 결국 자기 자신도 상처입히는 일이란것을 깨닫도록 해봐요.

수많은 자기계발서들과 자기계발 강사들이 모두 꿈과 성공에 대해 얘기하지만 가장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것 너무 기본적인거라 오히려 외면하고 살아가는 '사랑'.
나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일.
이것이 삶을 더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거라는걸 이 어린 20대청년들이 노래하고 있다는게 참 감동입니다.
입시에 지쳐 취업준비에 지쳐 마음에 증오심만 싹트는 어린새싹들이 모두 알았으면 좋겠어요. 이 혐오사회(맘충,애비충,여혐,남혐 등)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단지 외적인요소(퍼포먼스,노래)만 사랑하지말고 부디 그 메세지에 주목해주세요. 이 메세지를 모르고 남을 까내리는 아미가 있다면 그것은 절대 진정한 아미일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