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ㅡㅡ2019.10.28
조회15,670

에효.....이사만이 답인가보네요...
이사를 가려고 고민중이긴 한데, 아파트도 팔려야 하고...살집도 다시 알아봐야 되고...
하루이틀로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답답하네요.

제가 예민한 것만은 아닌 상황이라고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복받으실거예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 중에....갑자기 쿵~떨어뜨리는 소리 나는 상황~도 당연히 경험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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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변에 물어보면 대부분 제 편을 들어주셔서....익명의 힘을 빌어 조언 부탁드려요.

글재주는 없어서 두서없이 써질 듯하니 이해 좀 해주세요.(제일 못하는 것 중 하나가 글쓰기라..)

 

2018. 5. 15. 신축 아파트 입주

며칠 후 윗층이 입주하셨다고 아들과 아버지가 떡 한접시를 들고 내려오셔서 아이들이 있어서 이해부탁한다고 하시더라고요.

'~ 아이들 있는 집이구나. 그래도 뭐....'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네요.

엘리베이터 타고 오갈 때도 윗층 아주머니께서  아이들 때문에 시끄러울 때가 있을 지도 모른다 하시기에 한밤중에만 조심해 주시면 된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네요.

 

그런데 현재 1년이 넘게 윗층의 행동은....

* 윗층에 사람이 있을 경우엔 거의 매일 발망치, 문 닫는 소리, 물건 끄는 소리는 기본(사람이 있을 경우라고 생각하는 건 윗층 부부의 차를 알아요. 그런데,  차 두대가 모두 없는 경우엔 정말 산 속에 있는 것처럼 조용해서 행복하거든요~)- 밤11시~12시 심지어 1시까지도 나요...

* 명절엔 가족들이 왔나봐요. 새벽1시까지 하하호호...(명절이니 넘어갔죠....ㅠ.ㅠ)

* 어느날엔 새벽 2시까지 열심히 뛰어다니더라고요. 윗층 아이들이..(참고로 초5, 중1이래요)

* 거실에서 공차기를 해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 아들들이 싸워요. 한밤중(밤11~12시 사이)에 소리지르고, 쿵쾅거리고...

* 아들이 잘못한 일이 있나봐요~그럼 윗층 아주머니는 소리를 질러요...나가 죽어라, 이ㅅㄲ, 저 ㅅㄲ, 18ㅅㄲ 등등.... 그래서 어느 집에서 신고를 했나봐요. 경찰이 두 번 왔네요. 처음엔 밤에 난리가 나서 다음날 저희 엄마가 올라가셔서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드릴려고 했더니 우리가 신고한거 아니냐며 난리가 났었네요. 제가 다시 올라가서 오해시라고 제가 신고한거 아니라고 했더니 왜 신고해 놓고 거짓말하냐고 층간소음으로 신고하지 아동학대로 신고는 아니지 않냐고 난리치시길래...난리치실 때 알았네요. 아~아동학대로 신고당했구나...그 뒤엔 아는 척도 안하는 사이가 됐네요.

* 윗층 아주머니는 왜소한 체격이신데도 낮에도 밤에도 쿵쿵 본인 집에 있는 걸 굳이 아랫집인 저희에게 확인시켜주시는 건 기본이고, 청소하신다고 알려주시고 그러시네요...^^;;

 

--> 관리사무소에는 딱 한번 전화드리고 천장은 참다참다 밤중에 4번 정도 친거 같아요(한번은 그 후에 더 발구르고 다녀서 포기....) 저희 엄마가 관리소장님 만날 경우 2~3번은 얘기하셨다네요. 이웃사이센터에 안내문 신청은 해놓은 상태인데 제가 공용주택 살면서 너무한걸까요?

 어떤때는 참을만 한데, 어떤 때는 심장박동이 빨라질 정도로 스트레스거든요. 이정도는 다들~참고사시는데 아래층인 저희가 너무 유난스러운건가요?? 참고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