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꿀직업이지만.

ㅇㅇ2019.10.29
조회47,330
간단히 음슴체 갈세요
27살임

제목 그대로, 주 4회 출근, 하루 근무시간 7시간, 눈치 안보고 마음대로 쓸수있는 휴가 1년에 18일, 가까운 회사 위치, 정말 좋은 상사랑 친한 회사언니들까지, 정말 친구들한테 말할때마다 회사 잘 들어갔다는 말 들음. 
문제는, 발전할 미래가 안보임.
업무량도 많지 않지만, 일적으로 뭘 배우는것도 거의 없음. 다른 회사에서 써먹을만한 무언가를 배우는것도 아니고 (나 들어올때 사수도 없었어), 이직할때 내세울게 없어. 사실상 나 말고 이 일을 할수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그리고, 내가 이 일을 계속한다 하더라도 이 이상 승진을 하던가 월급을 더 받거나, 더 많은 권한을 부여받지 않을거 같음 (중소기업이라 사실상 내 위 상사 5명 외에는 다 동급?으로 취급돼. 각 분야에 한명씩 있는거라). 차라리 월급(200)이라도 많으면 그냥 뼈 묻을 생각 할텐데, 지금이야 이걸로 만족하지만, 나이가 더 들면 불만족스러울꺼 같아.  
여기가 첫 회사고, 지금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가는데, 조금 더 비전이 있는 회사로 이직해야되나, 아니면 자격증을 따거나 대학원을 들어가서 공부를 더 해야될지 고민중. 문제는 내가 이렇게 꿀빠는 회사를 떠나면 후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