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으로 살아야할까요

슴와일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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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기도 짧은 연애였지만(연애6개월, 결혼한지5년),,
죽을만큼 사랑해서도 아니었고그냥 때가 되어서 바른인생을 사는것같은,, 안정되고 착한심성이느껴지는 남자를 만나서,,결혼을 했긴했는데그 당시 결혼에 대한 고백을 했을때도,,좋아하는 마음이 크지 않아서거절도 했었고,,

지속적으로 구애를 하여 고민을 하다가 좋은부분을 크게 보려고 노력한끝에 성공적으로,,또한 남들처럼 평범하고 왠만한건 다 갖추어 결혼을 하게 되었구결혼한지 1년이 채 되지않아 아이도 갖게되어 현재 5살이 된 예쁜딸도 있고,,

어쩌면 남들이 봤을때 평범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있다 보일 수 있지만

저는 늘 가슴한켠이 허하고 쓸쓸하고 내 인생이 행복하고 즐겁다고 생각되지가 않네요 

남편은 말이 너무도 없는 사람이기도 하거니와저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도,,가치관도,,주거니받거니 하는 대화도 없어서그냥 늘상,,,상투적이고 서로 각자의 스타일대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둘만의 즐거운시간을 보낼만한것이 딱히없어아이와 함께보내거나 가끔 술한잔 기울이며 티븨를 함께봅니다 

제가 술한잔 하며 주저리주저리 하면,,술주사를 부려서 당분간 술은안먹겟다하고.. 

그냥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인생... 그 자체입니다.

그저 딸아이만큼은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제가 잘 인도하고싶네요 

저는 잘살지도 않고,,빚도많고,,경제적으로 힘들다보니 맞벌이도 하는것이고 한데

내가 크게 사랑하는마음도 없는 사람과 살면서 이렇게 힘들게까지 살아야 하는 생각이불연듯 들어 주절주절 해봐요. 

저는 정말 그냥 가족애나 의리 같은걸로살고있나 싶기도 하고,,,

좋아하는 감정보다는 실망스러운 감정,기대할게 없어 그냥저냥 예쁜 딸아이가 있으니 엄마아빠가 최소한 싸우는 모습만 보이지 말자 하는 정도로 각자 일하고 집에오면 대강 정리를 하고 각자 방에서 각자자는것으로 매일매일의하루를 마무리 하며 삽니다.. 

이렇게 무미건조하고,,가끔은 상처를 내기도 하는 결혼생활다 그렇게 사는건가요..? 

물론 가끔은 크게 불행하지 않는 제 인생에 감사하기도 하지요 

아무런 주제 상관없이 이야기가 한번 터져나오면누구랄것도 없이 탄력적으로 대화가 오고가고,,
수용적이고 능동적인분위기 속에서 존중이 꽃피는 관계..그저 대화하는것만으로도 시간이 금새흐로고 그 시간자체만으로도즐겁고 행복한 사람과 결혼하시길 바래요..꼭이요~♡

 저는 앞으로도 살날보다 살아갈날이 많기에...무엇으로 살아야 우리의 인생이 좀 더지금보다는 덜 냉소적이고 덜 심심할까에 대해 고민해봐야겟죠?

저와같은 분들 계시면 좋은고민나눴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