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웠는데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어

힘들어너무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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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대화체로 쓸게요

 

10월 초 쯤 엄마랑 싸운 2n살 딸인데

엄마 아빠 나 이렇게 고기를 먹고있는데

고기 5인분이 이렇게 작냐며 요새 5인분 이렇게 안한다 다른집 가면 이거보다 더준다며

알바 들리게 얘기를 하길래 엄마한테 말 좀 예쁘게 하라고 하다가

엄마가 언제 말 예쁘게 안했냐부터 시작해서

내가 엄마 이렇게 말하는거 때문에 엄마랑 대화하기싫다라고 말했더니

엄마가 자기 무시하는거냐면서 화를 버럭 냈는데

엄마 상태가 갱년기 우울증이 오래 가다가 약간 조울증도 같이 온거같은데

내가 엄마 상태 모르는것도 아니고 2n년간 엄마의 모진 말에도 다 참아왔는데

이번에 내가 스트레스 쌓인거+졸업작품 해서 나도 화났었나봐

 

이번에 내가 말 심하게 한건 나도 인정을 하거든?

나도 이거에 대해서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빌 생각도 있어

근데 나는 엄마한테 초등학교 시절부터 맞고 살아왔거든

안맞고 말로 타이를수 있는 말도 갱년기 우울증이라는 핑계로 날 계속 때려왔고

중,고등학교때 내가 예체능으로 간다는 말에 너같은 애보다 잘하는애 널리고 널렸다부터

너 공부하기 싫어서 그쪽으로 가는거 다안다. 이런말 계속 들어오면서 내 꿈을 이루려고

살아왔거든? 근데 오빠도 '이번일은 니가 잘못했다 싹싹빌어라 엄마한테'라고 카톡이 오는거야

오빠가 나랑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나 초등학교 4~5학년때부터 독립해서 살아서 내가 맞고, 얼마나 욕먹으면서 살았는지 모르거든? 그래서 내가 이번 계기로 오빠한테 지금까지 엄마한테 맞아온거 욕 먹은거 다 얘기를 했어 근데 오빠도 한숨쉬면서

 

'이제까지 그런 말 잘 버텨와놓고 이번 일은 왜그랬냐'

 

이런말을 하는거야 난 진짜 오빠 말대로 버텨온거고 한 귀로 흘리지 못했단말이야

그때 싸운날 저녁에 기숙사 와서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튕구더라구?

아빠도 한번씩 전화와서 엄마한테 전화 한번 해라 이러는데 진짜 하지도 못하겠고

내가 대화 시도하려고해도 대화 하려고 들지도않고 전화하면 욕밖에 안오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ㅠㅠ 조언 부탁해 ㅠㅠ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