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 채팅어플남편과 이혼준비중 임신한걸 알았어요 도와주세요

아이보리2019.10.31
조회31,633
제목 그대로 도박중독남편과 이혼준비중 임신한걸 알았어요
지금 몸도 몸이아니고 무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용기내어 글을써보려고합니다
연애는 오래한사이라 믿음같은게 많이있었어요
그러다 도박하는걸 알게되어 큰실망을했었고
그저 단순한 스포츠토토 인줄만 알고
다신안하겠다는 다짐을 받고 용서를하였으나
그후 다시 도박을하는게 걸려서
이별을 얘기했지만 그사람과 정도 너무많이들고 많이사랑했기에
제가 결혼을하자고 하였습니다
24시간 옆에있으며
월급관리도 제가하면 하고싶어도 못할줄알았어요
결혼하면 책임감도 생기고
가장이니 정신차릴줄 알았네요
그쪽집에서 돈이 없다하셔서
2000만원 받아 결혼식준비하고
제가6억정도 아파트 준비하여 결혼식을했습니다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않았구요
그렇게 행복한줄 착각하며 2년을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저몰래 차를판것을 걸렸습니다
그걸캐물으며 은행거래내용을 모두 보게되엇는데
결혼생활 내내 도박을 해왔더군요
월급도 다른통장으로 받아서
일부만 월급 입금된척 회사이름으로 입금했었구요
저한테는 같은회사 이직이라고 말했던
퇴직금도 모두 도박으로
성과금이런것도 모두 다른통장으로 받아서 도박으로 썼더군요
차를판돈도 물론이고
핸드폰도 300만원넘게나와 정지되고 다른핸드폰으로도 또 도박을하느라 연체가되어있었구요
회사사람들에게도 300 ,100이렇게 빚도있구요
결혼생활 내내 카드값에 쪼들려
친정엄마께 돈빌리면서도
시아버지 시어머니 생신, 명절,제사에 현금봉투 드리느라
중고나×에 제물건 팔아서 충당하는거
옆에서 다보면서도 월급이라고 230가져다주며
자긴 도박하며 자기쓸것 다쓰고다녔던거 생각하면 배신감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시부모님께 다말씀드렸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시부모님 앞에서 각서까지쓰고
다시 그럴시에 자신이 죽겠다고 맹세까지 했습니다
너무나도 좋으신 시부모님들이시라 모두 저의편이 되어주셨고
우리집에 시집와서 고생만하고 미안하시다고 같이 부등켜 울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믿었네요 바보같이..
그렇게 이사람이 정신을 차렸는줄 알았는데
어느날 스코어보는 어플에 접속한게 있어서
이게뭐냐 캐물으니 손흥민경기보러 들어가본거라고 둘러대더군요
스코어보는 그사이트가 도박할때 배팅보는 그런사이트라 아무래도 찜찜하여 검색기록을 다뒤져보았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네요 이날..
용서이후에도 전에했던 도박사이트에 접속을했더군요
물어보니 전에 같이 도박하던 친구가있는데 그친구가 얼마를 잃나 그걸보며 정신차리려고 들어갔었다고 하네요 보상심리 같은거였대요
제가핸드폰 제어해놓아서 돈이체 이런건 못했을거예요
그러고서는 한게임 머니교환도 했길래
그건 뭐냐니깐 다신안하려고 피시게임돈을 모바일로 옮겼다는 말도 안되는핑계를 대더군요 전에 소액결제로 머니를바꿔 도박을했었거든요
그것뿐이 아니라 채팅하는어플 ×톡,즐×,×챗, 주변1키로 이성찾는어플
이런걸 결혼이후 수없이 접속했던게 나왔어요
이건 뭐냐니깐 회사있을때 심심해서 접속해본거래요
접속만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바로 나왔대요
그리고 베트남 룸같은데 조인?하는 그런카페도 접속하고요 그건 뭐냐니까 회사노총각중하나가 베트남국제결혼하고싶다고 해서 찾아본거랍니다
거기에다 결혼전 사금융 사채까지써서 개인회생 신용회복을 하고있는것을 저한테 속이고 결혼을 했더군요
그비용은 한달에30만원씩 시어머님께서 갚고계셨구요 근데 그돈도 빼다 도박했었더라구요 전에
그리고는 혼인기간중에 신용회복몇회차인데 대출가능하냐고 지식인에 알아본것도 있고
다른사람이 올린문의글중 아내몰래 집담보대출 가능하냐고 물어본것도 들어가서 본기록이 떴네요
이 배신감은 정말 뭐라말할수 없었어요
너무화가나고 정말이지 무슨일이라도 낼것같아 집비밀번호 바꿔버리고 못들어오게했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안될거같아
친정엄마께 다말씀드렸더니 산부인과부터 가보자셔서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피검사하고 왔는데
두시간후에 전화가와서 임신이라네요
이년동안 너무나도 기다렸던 아이인데 억장이 무너졌어요
왜하필 지금인지 정말이지 눈물만흐르더군요
전화하신 간호사분도 황당하신지 어버버그러시고
그렇게 전화를끊고 지금9주까지 이러고 있네요
어떤판단도 못하겠어요
아빠없이자라는건 도저히 못보겠고 양육비를 받아가며 저혼자 키워야할지
아직도 남편은 자기는 도박도 채팅도 절대안했다고 펄쩍펄쩍 뛰며
했으면 자기가 죽겠다고하고
빌다가 막말하다가 제일 안정해야할시기에 사람을 아주 못살게구네요
정말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남편말로는 제가 검색 접속 기록만보고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편다나요
자긴 부끄러운짓 한적없고 떳떳하다고요
제가 정말 혼자 상상의나래를 피는건가요?
아이까지 임신한상태로?
객관적인 판단을 도저히 못하겠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