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엔젤

강비200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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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엔젤
레드엔젤  [스포테인먼트ㅣ배병철기자, 영상= 김동준기자] "태극전사에게 힘을 실어줄래요." 여성응원클럽 '레드엔젤'이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우승을 기원했다. 레드엔젤은 이번 독일월드컵에 맞춰 결성된 4인조 여성응원클럽.  '레드'의 열정과 '엔젤(천사)'의 모습을 담고 싶어 만든 그룹명이다. 멤버는 이지영(21), 박한나(24), 예나(24), 고정아(24). 낯익은 이름이 없을 만큼 일반인으로 멤버가 구성됐다. 그래서인지 분위기는 '평범함' 그 자체였다. 여느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수다를 떨며 농담을 건넬 정도. 멤버로 합류한 이전에도 특별히 튀진 않았다. 팀내 막내인 이지영은 "연기자 수업도 받았고 모델로도 활동했지만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보던데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고교 때까지 외국에서 공부한 박한나는 고교 밴드부 활동이 전부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예나는 아직까지 큰 공연 경험은 없다고. 그나마 미스코리아 출신의 고정아가 제일 큰 무대를 밟아 봤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우선 축구 이야기.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관심사인 한국의 예상 성적을 물었다. 그러자 이지영이 "2승 1패 정도로 16강은 무난하게 진출할 것 같아요. 이후부터는 단기전이니 그날 컨디션에 따라 더 좋은 성적도 가능하겠죠"라며 열변을 토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1승1무, 2승1무 등 예상 성적들을 거론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확신했다. g조에 속한 프랑스와 스위스의 전력이 막강하지만 한국 또한 만만치 않다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독일월드컵 우승팀도 예상할 수 있을까. 이번에는 박한나가 목청을 높였다. "브라질, 독일, 잉글랜드 중에서 한 팀이 우승할 것 같아요. 그 중에서 한 팀을 꼽으라고 한다면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가진 브라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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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지식 뿐만 아니라 '붉은 천사'의 개인기도 일품. 이지영은 섹시한 웨이브로 주위를 잠잠케 만들었고 뒤이어 밴드부 보컬 출신의 박한나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뉴욕 브로드웨이를 꿈꾸는 예나는 노래와 춤을 섞은 뮤지컬을, 미스코리아 출신의 고정아는 모델 뺨치는 워킹을 살짝 공개했다. 엄청난 '끼'를 가진 이들에게 월드컵 이후 활동을 물었다. 당연히 연예계 진출이라는 답을 예상했지만 보기좋게 빗나갔다. 연예계보다는 자신의 재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택할거라고. 또한 홀트 미혼양육모를 위한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축구 응원 뿐만 아니라 미혼모 여성, 소외된 계층을 위해 계속 봉사할 생각입니다. 많이 지켜봐주세요." skidrow978@sportsseoul.com<사진=왼쪽부터 박한나, 예나, 이지영, 고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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