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날씬해지고 싶으시다구요?

안녕도2007.12.11
조회795
<오프라 윈프리쇼>  
요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광풍을 몰고 있는 '아름다운 여자 되기 신드롬' 중 하나인 성형, 위절제수술등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끝이지 않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한 여배우가 성형수술을 받다가 과다출혈로 응급실행까지 갔었지요.  이러한 문제에 봉착하여 드디어 오프라윈프리쇼에서 지난 금요일 이와 같은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우리나라의 성형, 얼짱, 몸짱 신드롬 역시 과열인지라 경각심을 주고자 번역해 올려봅니다.   졸지에 날씬해지고 싶으시다구요?   gastric bypass(위장접합술)란 말 그대로 위를 호두 크기로 줄이는 살빼기 위한 수술이다.  우선, 위의 윗 부분을 가지고 작은 주머니를 만든 다음 아래는 꿰매버리는데, 그러고 나서 장을 두개로 자른 후 아래 부분을 작은 주머니에 붙이는 것이다.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진 위는 너무도 작아서 겨우 포도 6알을 보관할 수 있는 정도가 된다. 살을 빼는 수술은 최근 몇 년동안 네 배나 증가했는데 위장접합술만 따지고 보면 600 퍼센트에 해당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 수술은 살 빼는 마술 같지만 몇몇의 전문가들은 오늘날 그런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30 퍼센트 정도는 술이나 도박, 충동구매 쇼핑, 성탐닉과 같은 새로운 중독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졸지에 날씬해지고 싶으시다구요?   로리는 이런 위장접합술을 받은 후 그녀의 삶이 급속도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수술 전 로리는 17년 동안이나 남편과 정상적인 중상층으로 아이 셋과 살아왔는데, 유일한 문제라면 너무 많이 먹어서 몸무게가 267파운드나 나간다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녀는 더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욱 침울해져갔고, 그러던 어느 날 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수술 후 즉시 살이 빠지기 시작해서 8 개월 만에 그녀는 125파운드를 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살이 빠진 후에도 로리는 불편했고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수술 전에 로리는 거의 술을 마시지 않았었다고 말하는데 후에 꽉차 오를 때까지 먹지 않는 것 대신에 충동적으로 술을 마시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하루에 10 에서 12 번까지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때론 하루에 맥주 20병까지도 마셨다고 한다. 바에서 여러 날 늦은 밤까지 파티를 하고 정신을 잃고, 재활원에서 이틀을 보낸 다음 드디어 로리는 술을 끊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데 "나는 내 가족들이 이 문제를 이슈화하는 걸 알고도 여전히 내가 알코올 중독자라는 걸 믿지 않았지요.  내가 술을 마시는 건 상황 때문이고, 내 스스로가 술 마시는 걸 택했다고 믿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졸지에 날씬해지고 싶으시다구요?      
스스로가 인정하는 음식 중독자인 가수 카니 윌슨은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음식에 의존적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아버지인 비치보이즈 멤버인 브라이언 윌슨의 주의를 끄는 것이 너무도 절실해서 그녀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먹기 시작했었다고 말이다.  "저는 네 살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서 아홉 살 쯤에 이미 너무 심각한 상태였지요.  풍선같았는데 거의 110파운드였으니까요."라고 말한다. 18살 때 카니는 윌슨 필립이란 그룹에 들어갔다.  압박을 해결하는 걸 음식으로 대치했고, 결국 300파운까지 나갔는데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게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었고, 그때 그녀는 드디어 온라인에서 생중계되는 위장접합술을 받았다.  "저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게 저를 위한 정답이라는 걸 마음 속으로 되새겼고, 그렇게 했어야 했고, 다른 선택이 없었지요." 라고 말한다. 1999년 약 이천 오백만명의 시청자들이 카니의 수술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되는 걸 봤고, 150 파운드를 줄인 후에 도 카니는 여러 번의 성형수술을 했다.  말라가고, 섹시해져가는 카니는 '플레이보이’지에 나오기까지 했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