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남자?문어다리남자?

빨간풍선2019.11.03
조회668

안녕하세요.

저보다 한살어린 35세 남자와 연애중입니다.

3개월 되가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일단 얘는 와인 영업직하고있구요. 저랑 있을땐 핸드폰을 항상 무음으로하고

엎어놓기도하고해서 첨엔 그런가보다했는데 점점 괜히 이상한생각이 들어

 왜 항상 들고나니냐물으면 게임때문에 들고다닌다하고,

우연히 달력을 보다가 보니 주말에 만나게 되면 2주간격으로 보게되더라구여. 안만나는 2주는 시음회때문에 제주도를 간다는둥 어디를 간다는둥 ㅋㅋ

안만나는 주말은 거의 연락두절이거나 전화는 절대 안받고

지말로는 대표랑 있느라 누구랑 이야기하느라 못받았다하고 ,

누군가와 술만마시면 필름끊겨서 연락도안되고, 외박하고 다음날 씻으러 화장실갈때도 핸드폰은 절대 안놓고 가지고 들어가네요 ㅎㅎㅎㅎ

 

어제는 토욜근무있다고 출근한다는 문자하나

저녁때 되서는 회식한다는 문자하나 띡 던져놓고

다음날 아침9시에 감기기운때문에 아프다는 문자보내길래

문자바로 받자마자 전화4번을 했는데 다 안받고 ㅋㅋㅋ

저녁8시되서야 감기약 먹고 자다일어났다고 카톡오고 ㅋㅋ

 

딱봐도 냄새가 나는 행동인데도 그냥 참고 넘어가려고했지만. 이젠 더이상못참겠고 답답해서

글을 남기네요. 

 

괜히 먼저 얘기하면 내가 더 이상해지는 것 같고 그냥 입아프게 얘기하는거보단 정리하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확실히 어릴때 했던 연애랑은 다르네요.

마냥 좋아하는마음으로 만난거랑 머리좀 크고 이 사랑 저사랑 겪다보니

생각도 많아지고 이젠 더이상 이상한?사람만나며 감정. 시간소모 하는것도 싫고.

이런걸 알면서도 쿨하게 만나자 하면서도 그냥 좀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ㅋㅋㅋ

 

이런애는 백퍼 양다리 맞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