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넷 여자에요
결혼한지는 11개월됐구 출산은 다음달 예정이에요
남편은 스물아홉이구 자동차 튜닝샵 운영하고 있어요
저희는 서로 핸드폰을 안보다가
얼마전부터 비밀번호 없애구 편하게 보고 있는데
남편 고딩 동창인 여사친이 남편한테 카톡을 보냈어요
제가 남편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카톡이 오길래 봤는데 그 여사친이
모행?ㅎㅎ 이러더라구요
남편은 자고 있었고 그래서 읽고 답을 안했어요
그러자 쫌 있다가 왜 읽씹행ㅠㅠ 이렇게 오더라구요
뭔가 촉이 이상해서 제가 남편인척 대신 답장을 했어요
아뭐좀하느라 이렇게 보내니까 보내자마자
나 혼자 술마시다가 너 생각나서 ㅎㅎ 이렇게 오더라구요
그냥 대화 그대로 베껴쓸게여
나: 내 생각이 왜나ㅋ
여사친: 그냥~~ 고딩때 내가 너조아햇엇자나♥
이때부터 눈깔 뒤집힘
나: 그래서?
여사친: 아니 그냥 모 그렇다구ㅠㅠ 너 결혼식때 나 울었어ㅠ
나: ㅋ니가 왜우는데
여사친: 몰라 바부야 나잘꾸양
진짜 소름이 끼쳐서 카톡한거 캡쳐해서 제 폰으로 보내고
다음날 남편 일어나자마자 핸드폰 보여주면서
이거 뭐냐고 물었어요
남편도 보고 어이가 없었는지 황당해 하더라구요
남편 말로는 고딩때 이 여사친이 고백을 했는데
남편이 거절했대요
그래서 평상시에도 이렇게 연락 주고 받았냐고 하니
중고차 어디서 사는게 좋냐고 연락 와서 한번 답해주고
그뒤로는 다 읽고 씹었대요
둘이 과거에 나눈 대화는 남편이 채팅방을 나가서
전 못봤구요
가뜩이나 임신해서 예민한데
갑자기 서러워서 막 울었어요
남편은 저 달래주면서 진짜 여보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 아니고
오해하지 말아달라면서 연락처 지우겠다 차단하겠다 했는데
제가 차단 하지 말라그랬어요
그 여사친이 앞으로 어떤식으로 또 연락올지 보려구요
임신만 아니였음 진짜 맞짱뜨고 싶을정도로 화나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빡이쳐요ㅠㅠ
기분도 드럽구 저 어떻게 해야돼요?
이런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 있으신가요?ㅠㅠ
추가 내용 있어요
댓글 읽어 보구 말씀 드리는건데
남편을 의심하는건 아니에요
의심 했으면 아는척 안하고 지켜봤을거에요
근데 제가 화나는건 어떤 분의 댓글처럼
그 여사친이 제 존재를 무시하고 있는것처럼 느껴져서에요
정상적인 뇌구조이면 결혼까지 한 남사친한테
내가 고딩때 널 좋아했다면서 하트 붙이고 안그러잖아요
결혼식때 울었다는것도 어이가 없구요
여자 마음 여자가 안다고 딱봐도 꼬리치는것 같길래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차단 안시키고 놔뒀는데
어제 남편 핸드폰 보니까 그 여사친 프사가
졸업식하고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있는 사진으로 바꼈더라구요
싸이에서 퍼온것 같은 정말 9년전 옛날 감성 사진인데
대박인건 저희 남편 옆모습 나오고
그 뒤에서 여사친이 브이 하고 있는 그런 사진이였어요
그거 보고 갑자기 웃겨서 혼자 막 웃다가
남편한테 보여주면서 오빠 친구 갬성 쩐다 이러니까
아.. 얘 왜이래.. 또라인가 진짜 이러더라구요
카톡도 밥 잘 챙겨먹구 오늘도 화이팅!! 이렇게 와있는거
남편이 읽고 씹었구요
남편한테 이 여사친이 고딩때 고백 한번 하고 끝이였냐고 하니
군대 제대하고 한번 더 했었고 2년전에도 술마시고 전화와서
취중진담 하길래 전화 그냥 끊어버렸었대요
여기서 의문인건 저같음 짜증나서라도 진작 차단 했을것같은데
저희 남편은 친구라서 안한건지 귀찮아서 안한건지 모르겠네요
추가)남편의 여사친 이게 무슨일인가요ㅠㅠ
결혼한지는 11개월됐구 출산은 다음달 예정이에요
남편은 스물아홉이구 자동차 튜닝샵 운영하고 있어요
저희는 서로 핸드폰을 안보다가
얼마전부터 비밀번호 없애구 편하게 보고 있는데
남편 고딩 동창인 여사친이 남편한테 카톡을 보냈어요
제가 남편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카톡이 오길래 봤는데 그 여사친이
모행?ㅎㅎ 이러더라구요
남편은 자고 있었고 그래서 읽고 답을 안했어요
그러자 쫌 있다가 왜 읽씹행ㅠㅠ 이렇게 오더라구요
뭔가 촉이 이상해서 제가 남편인척 대신 답장을 했어요
아뭐좀하느라 이렇게 보내니까 보내자마자
나 혼자 술마시다가 너 생각나서 ㅎㅎ 이렇게 오더라구요
그냥 대화 그대로 베껴쓸게여
나: 내 생각이 왜나ㅋ
여사친: 그냥~~ 고딩때 내가 너조아햇엇자나♥
이때부터 눈깔 뒤집힘
나: 그래서?
여사친: 아니 그냥 모 그렇다구ㅠㅠ 너 결혼식때 나 울었어ㅠ
나: ㅋ니가 왜우는데
여사친: 몰라 바부야 나잘꾸양
진짜 소름이 끼쳐서 카톡한거 캡쳐해서 제 폰으로 보내고
다음날 남편 일어나자마자 핸드폰 보여주면서
이거 뭐냐고 물었어요
남편도 보고 어이가 없었는지 황당해 하더라구요
남편 말로는 고딩때 이 여사친이 고백을 했는데
남편이 거절했대요
그래서 평상시에도 이렇게 연락 주고 받았냐고 하니
중고차 어디서 사는게 좋냐고 연락 와서 한번 답해주고
그뒤로는 다 읽고 씹었대요
둘이 과거에 나눈 대화는 남편이 채팅방을 나가서
전 못봤구요
가뜩이나 임신해서 예민한데
갑자기 서러워서 막 울었어요
남편은 저 달래주면서 진짜 여보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 아니고
오해하지 말아달라면서 연락처 지우겠다 차단하겠다 했는데
제가 차단 하지 말라그랬어요
그 여사친이 앞으로 어떤식으로 또 연락올지 보려구요
임신만 아니였음 진짜 맞짱뜨고 싶을정도로 화나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빡이쳐요ㅠㅠ
기분도 드럽구 저 어떻게 해야돼요?
이런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 있으신가요?ㅠㅠ
추가 내용 있어요
댓글 읽어 보구 말씀 드리는건데
남편을 의심하는건 아니에요
의심 했으면 아는척 안하고 지켜봤을거에요
근데 제가 화나는건 어떤 분의 댓글처럼
그 여사친이 제 존재를 무시하고 있는것처럼 느껴져서에요
정상적인 뇌구조이면 결혼까지 한 남사친한테
내가 고딩때 널 좋아했다면서 하트 붙이고 안그러잖아요
결혼식때 울었다는것도 어이가 없구요
여자 마음 여자가 안다고 딱봐도 꼬리치는것 같길래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차단 안시키고 놔뒀는데
어제 남편 핸드폰 보니까 그 여사친 프사가
졸업식하고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있는 사진으로 바꼈더라구요
싸이에서 퍼온것 같은 정말 9년전 옛날 감성 사진인데
대박인건 저희 남편 옆모습 나오고
그 뒤에서 여사친이 브이 하고 있는 그런 사진이였어요
그거 보고 갑자기 웃겨서 혼자 막 웃다가
남편한테 보여주면서 오빠 친구 갬성 쩐다 이러니까
아.. 얘 왜이래.. 또라인가 진짜 이러더라구요
카톡도 밥 잘 챙겨먹구 오늘도 화이팅!! 이렇게 와있는거
남편이 읽고 씹었구요
남편한테 이 여사친이 고딩때 고백 한번 하고 끝이였냐고 하니
군대 제대하고 한번 더 했었고 2년전에도 술마시고 전화와서
취중진담 하길래 전화 그냥 끊어버렸었대요
여기서 의문인건 저같음 짜증나서라도 진작 차단 했을것같은데
저희 남편은 친구라서 안한건지 귀찮아서 안한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