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들어와서 친구들 많이 사겼고,
휴학기간 지나서 복학했을땐 2년제라 애들 다 각자 할 일 열심히 하고 있어.
휴학 기간동안은 서로 연락 열심히 하면서
고민도 털어놓고 그렇게 지내왔는데,
철도 들면서 남긴 애들이 열명 가량 돼.
그런데 처음엔 나한테 고민상담 하는게
나를 믿고 의지해주고 말하는거니까 기쁜마음으로
위로도 해주고 조언도 해줬어.
가끔 내가 말한게 정말 맞는건가? 들면서도
다시금 연락왔을 땐 도움 많이 됐다는 말 듣고 너무 좋았고 기뻤어.
근데 여기서 문제야.
이러다 보니까 내 얘기를 할 사람이 없어.
친구들 얘기를 다 들어주고 공감을 심하게 하는 편이라 친구들 감정까지 내가 다 먹은 느낌 이랄까..
내가 내 얘기를 하면 친구들은 나한테 어떠한 고민도 털어놓지 않을꺼 같은 느낌이야.
물론 다른데서 니가 그 친구들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냐, 진짜 친구면 털어놓는다, 하지만 쉽지가 않아.
난 이 상황이 지치고 뭐를 해도 즐겁지가 않은데 그래도 활력소를 찾으려고 운동도 시작한지 일년이 다 되가.
가끔 친구들이랑 아무 말 없이 여행가자구 해도 가주는 좋은 친구들인데 ,
그런데 난 왜 여전히 즐겁지가 않을까 ?
+수정
감정쓰레기통이라고 제목을 지은건 내 얘기에 마땅히 붙일 가장 적절한 이름이라 생각해서야 .
++수정2
댓글 다 읽어봤는데 , 다 맞는말이야 .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거 알겠어, 너네 말대로 연락을 확고하게 끊으려고 노력했거든 . 그러니까 진짜 편해지는거야, 내가 원래 주위사람들 잘 챙겨주고 다정한 성격이라 내치지는 못하거든? 그래서 내 시간 최대한 가지고 휴대폰이 눈에 띌 때만 연락 해봤는데 눈에 띄게 마음이 편해졌어 . 이 기간동안 진짜 친구도 생긴거 같아 왜냐면, 연락이 엄청 느려지면 멀어질 법도 한데 오히려 무슨 일 생겼냐고 걱정된다며 연락이 두세번 오는친구가 있더라구 . 평소에 고민상담은 전혀 안하지만 어릴 때 부터 친구라 같이 있으면 가족만큼 편한 사이긴 한데 의지할 만큼의 친구는 아니였거든 . 덕분에 의도치 않게 사람을 걸렀네 고마워 ㅎㅎ
감정 쓰레기통
대학교 들어와서 친구들 많이 사겼고,
휴학기간 지나서 복학했을땐 2년제라 애들 다 각자 할 일 열심히 하고 있어.
휴학 기간동안은 서로 연락 열심히 하면서
고민도 털어놓고 그렇게 지내왔는데,
철도 들면서 남긴 애들이 열명 가량 돼.
그런데 처음엔 나한테 고민상담 하는게
나를 믿고 의지해주고 말하는거니까 기쁜마음으로
위로도 해주고 조언도 해줬어.
가끔 내가 말한게 정말 맞는건가? 들면서도
다시금 연락왔을 땐 도움 많이 됐다는 말 듣고 너무 좋았고 기뻤어.
근데 여기서 문제야.
이러다 보니까 내 얘기를 할 사람이 없어.
친구들 얘기를 다 들어주고 공감을 심하게 하는 편이라 친구들 감정까지 내가 다 먹은 느낌 이랄까..
내가 내 얘기를 하면 친구들은 나한테 어떠한 고민도 털어놓지 않을꺼 같은 느낌이야.
물론 다른데서 니가 그 친구들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냐, 진짜 친구면 털어놓는다, 하지만 쉽지가 않아.
난 이 상황이 지치고 뭐를 해도 즐겁지가 않은데 그래도 활력소를 찾으려고 운동도 시작한지 일년이 다 되가.
가끔 친구들이랑 아무 말 없이 여행가자구 해도 가주는 좋은 친구들인데 ,
그런데 난 왜 여전히 즐겁지가 않을까 ?
+수정
감정쓰레기통이라고 제목을 지은건 내 얘기에 마땅히 붙일 가장 적절한 이름이라 생각해서야 .
++수정2
댓글 다 읽어봤는데 , 다 맞는말이야 .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거 알겠어, 너네 말대로 연락을 확고하게 끊으려고 노력했거든 . 그러니까 진짜 편해지는거야, 내가 원래 주위사람들 잘 챙겨주고 다정한 성격이라 내치지는 못하거든? 그래서 내 시간 최대한 가지고 휴대폰이 눈에 띌 때만 연락 해봤는데 눈에 띄게 마음이 편해졌어 . 이 기간동안 진짜 친구도 생긴거 같아 왜냐면, 연락이 엄청 느려지면 멀어질 법도 한데 오히려 무슨 일 생겼냐고 걱정된다며 연락이 두세번 오는친구가 있더라구 . 평소에 고민상담은 전혀 안하지만 어릴 때 부터 친구라 같이 있으면 가족만큼 편한 사이긴 한데 의지할 만큼의 친구는 아니였거든 . 덕분에 의도치 않게 사람을 걸렀네 고마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