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고싶다는 남친 이별후..

슬슬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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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로 남친을 만나게 됐고 급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었습니다 남자는 29 저는31 남친의 부모님이 초2때 이혼하시고 20살부터 혼자살았다는 얘기를 하며 자기에게 집이란 그냥 집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결혼을 얘기했습니다. 저같은 여자 다시는 못만날거 같다고 저도 성년이 된이후 부모님이 성격이 안맞으셔서 별거 하고 계세요 남친한테서 예전 제 모습을 봤고 마음이 애잔해서 더 급격히 마음을 열었습니다. 4월에 결혼하자면서 티파니 반지를 보러가자고했고 전자제품 견적 아파트 알아보고 침대도 고르고 그러던 차에 남친이 하는 일이 보험 관련일이라 계속 피곤하다는 말을 일에 달고 살더군요. 20대인데 잠자리도 일주일에 두번정도 할정도로 뜸해졌고 지할건 다하고 다니면서 점점 식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첨부터 불쌍한 마음과 예전 남친에게 못해준 마음에 저희 어머니가 이왕 결혼할거면 잘해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정말 잘해줬습니다 제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데 저희 직원 결혼식까지 따라오고 근무지도 제가 있는 곳에 계속 있겠다며 그랬던 사람입니다. 근데 만난지 두달정도에 지금은 혼자있고 싶은마음이 크다는 말을 합니다. 너무 화가나 3일정도 생각해보자고 한뒤 제가 너처럼 손바닥 뒤집듯 마음 뒤집는 사람에게 인생을 걸순 없다고 했고 평생 혼자살던지 돈은 괜찮게 버니 돈냄새 맡고 붙는 여자랑 연애는 하겠지만 돈밝히는 엄마에 기본적으로 허세만 있는 너랑은 결혼 못할거라고 모질게 말하고 돌아섰습니다. 미안하다는 말만 하는데 본인 마음 편하자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지말고 그렇게 할거였음 우리부모님과 식사하자는등 우리 직원 결혼식에 오는 등 하지말지 왜그렇게 했냐고 따졌습니다. 이렇게 끝이 났네요 평생 동굴로 숨으라고 했습니다. 지금9일 지났는데 전남친이 저에게 미련은 1도 없겠죠? 혼자있고 싶댔으니 혼자서 맨날 늦잠자고 잘지낼거 생각하니 빡칩니다. 그러면서도 고객숙인 그애가 생각나네요. 다시 시작해도 걔네 엄마 아버지 각자 가정있고 이복형제도 있습니다. 같이 사는분에게 아번님이라 부르지말고 그냥 얘기하라는등 정상적인 가정이 아니다 보니 솔직히 감싸려고 했지만 그남자가 저에 대한 마음이 얕았다고 생각하니 자신도 없습니다...새로운 사람이 다가오는데 만나면서도 그놈 생각이 나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달간 매일 붙어있고 같이 살았어요. 둘이 자취하거든요. 불처럼 타올랐는데 불씨가 꺼져가서 다시 불씨를 살려야 되는데 그러기에 지금 넘 스트레스를 받아서 넘 힘들대요.머리털도 많이 빠지고ㅠ 링거도 맞고 했는데 자꾸 타지역으로 가고싶다고 하고 직장 상사가 넘 괴롭혀서 승진등 생각하면 여기서 희망이 없다네요. 이별하기 위한 핑계였을까요. 전 어떻게해야하나요...? 결혼을 말했던 남자가 이렇게 쉽게 돌아설수 있는건가요? 지가 들어갈려고 한 타지역 아파트도 저랑 이지역에 있을려고 10월초에 전세계약해서 줬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너무 궁급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