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다가 글을 씁니다.글을 써본적이 없어 글재주가 없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성추행을 하신 분은 17년도에 퇴사한 회사에서 팀장님 이셨으며, 당시 회사 생활이 처음이던 제게 사심없이 잘 대해 주셨고, 퇴사 후로도 제가 혼자 살 때 저녁이나 술을 사주시는 등 쭉 친분을 유지해왔던 팀장님입니다.팀장님은 아내분과 자녀가 셋 있으신 40대 중반입니다.회사 모임에서 아내분과 자녀분들을 본적도 있었습니다. 올해 6월 전 직장 상사였던 팀장님과 술을 마시고 데려다 주시겠다 하여 그분 차안에서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에 갑자기 키스를 하시며 가슴을 만지고 옷과 구두를 벗기려 하는등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그 팀장님을 만나러 간 사실을 아는 남자친구와 친구들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려고 화장실이 가고싶다고 하고 나왔으나 술에 너무 취한 나머지 핸드폰 잠금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 날 남자친구와도 크게 다퉜고, 신고는 그 다음날 경찰서로 가서 했습니다. 여경분께 제가 기억나는 모든 내용을 진술 드렸고 다른 담당자분께서 이후 전화로 평소 피의자를 오빠라고 부른적이 있는지, 화장실은 같이 갔는지 따로갔는지를 물어보고는 그 후로 추가 조사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국선 변호사가 지정되고나서 얼마 안있어, 문자로 피의자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불기소 처분 이유를 들어보니, 당시 화장실에 제가 취해서 저 혼자 갔다고 생각했는데알고보니 그 팀장님이 따라오셨더라구요. CCTV에 같이 간것으로 되어있는데 제가 혼자 갔다고 진술 하였으니, 피해자 말보다 피의자의 말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답니다. 저도 인지를 못할 만큼 많이 취해있었고 시간이 갈수록기억이 뜨문뜨문 났던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진술을 똑바로 잘 못한 탓도 있구요.하지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은 명백히 기억납니다. 또한 저는 당시 남자 친구도 있었고 그분과 저는 나이차이도 굉장히 많이나며 유부남인 분과제가 합의하에 그런일을 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목적이 있었더라면 가족에게 알린다고 협박을 하거나 신고를 하지 않을테니돈을 달라는 연락을 했겠죠... 그런 사실 또한 전혀 없었습니다. 너무너무 억울하여 국선 변호사를 만나 항고를 했는데어제부로 항고 또한 기각 되었습니다.원래 한번 판결 난것은 뒤집기 어려운것으로 압니다. 혼자 살았을때 일어났던 일이어서 부모님께 알리지도 못하고 해결하느랴 판결나기 전까지 잠도 잘 못자고 힘들었습니다. 이제 제가 본가로 들어오고나서 내색 안하려했는데..제가 시도때도 없이 가만히 있다 눈물이 나고 이러는게 반복되자 어쩔수 없이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함께 정신과 상담도 받는 등잊으려고 많이 노력해왔습니다. 맘같아선 너무 억울하고 분한 마음, 그리고 그 사람만 아무런 피해없이 발뻗고 자겠다 싶어서저도 증거를 찾을 수 없게 그 사람 가족한테 어떻게든 알리기라도 할까, 명예훼손했다는 증거만 없으면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똑같이 그 사람처럼 심증은 있고 물증이 없는걸테니까요... 더이상의 재정신청은 심적으로도 힘들고 가능성도 없어 하지 않으려 합니다.다만 너무 속상한 마음은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사람에 대한 배신감도 너무 크고 제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어 더 슬픕니다. 이렇게 성추행범이 혐의없음으로 풀려났다 생각하니 억울합니다. 제가 당한것은 증거가 없으면 오롯이 저만 감당해야 하는 걸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152
전 직장 상사와 술자리 후 성추행을 당했어요
안녕하세요.
정말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다가 글을 씁니다.
글을 써본적이 없어 글재주가 없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성추행을 하신 분은 17년도에 퇴사한 회사에서 팀장님 이셨으며,
당시 회사 생활이 처음이던 제게 사심없이 잘 대해 주셨고,
퇴사 후로도 제가 혼자 살 때 저녁이나 술을 사주시는 등 쭉 친분을 유지해왔던 팀장님입니다.
팀장님은 아내분과 자녀가 셋 있으신 40대 중반입니다.
회사 모임에서 아내분과 자녀분들을 본적도 있었습니다.
올해 6월 전 직장 상사였던 팀장님과 술을 마시고 데려다 주시겠다 하여 그분 차안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에 갑자기 키스를 하시며 가슴을 만지고 옷과 구두를 벗기려 하는등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그 팀장님을 만나러 간 사실을 아는 남자친구와 친구들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려고 화장실이 가고싶다고 하고 나왔으나 술에 너무 취한 나머지 핸드폰 잠금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 날 남자친구와도 크게 다퉜고, 신고는 그 다음날 경찰서로 가서 했습니다.
여경분께 제가 기억나는 모든 내용을 진술 드렸고 다른 담당자분께서 이후 전화로 평소 피의자를 오빠라고 부른적이 있는지, 화장실은 같이 갔는지 따로갔는지를 물어보고는 그 후로 추가 조사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국선 변호사가 지정되고나서 얼마 안있어, 문자로 피의자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불기소 처분 이유를 들어보니, 당시 화장실에 제가 취해서 저 혼자 갔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 팀장님이 따라오셨더라구요. CCTV에 같이 간것으로 되어있는데 제가 혼자 갔다고 진술 하였으니, 피해자 말보다 피의자의 말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답니다.
저도 인지를 못할 만큼 많이 취해있었고 시간이 갈수록기억이 뜨문뜨문 났던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진술을 똑바로 잘 못한 탓도 있구요.
하지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은 명백히 기억납니다.
또한 저는 당시 남자 친구도 있었고 그분과 저는 나이차이도 굉장히 많이나며 유부남인 분과
제가 합의하에 그런일을 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목적이 있었더라면 가족에게 알린다고 협박을 하거나 신고를 하지 않을테니
돈을 달라는 연락을 했겠죠... 그런 사실 또한 전혀 없었습니다.
너무너무 억울하여 국선 변호사를 만나 항고를 했는데
어제부로 항고 또한 기각 되었습니다.
원래 한번 판결 난것은 뒤집기 어려운것으로 압니다.
혼자 살았을때 일어났던 일이어서 부모님께 알리지도 못하고
해결하느랴 판결나기 전까지 잠도 잘 못자고 힘들었습니다.
이제 제가 본가로 들어오고나서 내색 안하려했는데..
제가 시도때도 없이 가만히 있다 눈물이 나고
이러는게 반복되자 어쩔수 없이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함께 정신과 상담도 받는 등
잊으려고 많이 노력해왔습니다.
맘같아선 너무 억울하고 분한 마음, 그리고 그 사람만 아무런 피해없이 발뻗고 자겠다 싶어서
저도 증거를 찾을 수 없게 그 사람 가족한테 어떻게든 알리기라도 할까, 명예훼손했다는 증거만 없으면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똑같이 그 사람처럼 심증은 있고 물증이 없는걸테니까요...
더이상의 재정신청은 심적으로도 힘들고 가능성도 없어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만 너무 속상한 마음은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사람에 대한 배신감도 너무 크고 제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어 더 슬픕니다.
이렇게 성추행범이 혐의없음으로 풀려났다 생각하니 억울합니다.
제가 당한것은 증거가 없으면 오롯이 저만 감당해야 하는 걸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