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20대 언니 만난대요...

ㅇㅅ2019.11.08
조회1,662
얼마전에 가족모임 때
삼촌이 어떤 여자분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기가 만나고 있는 여자라고 함.
여름에 만나서 번호따서 지금까지 잘 만나는 중이라고...

삼촌 73년생 노총각임.
직업상 스케쥴도 불규칙적이고
워커홀릭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결혼을 못함.
연애는 몇번 하셨다고 아빠한테 들었음.
근데 장가도 가고 아이도 갖고싶다고는 하심.

근데 만난다는 여자분이 나랑 4살밖에 차이가 안남 -_-
(난 20대초중반)
이 말 듣고 우리 가족, 고모들까지 놀랐음.
사랑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거의 딸뻘한테 번호 따서 만나는 삼촌이 양심 없어 보이는 거 나뿐임?

아무리 삼촌이 젊게 살고 운동 좋아해서 그나이 치고
관리가 잘 된 케이스긴 한데 (술담배도 안 하심)
난 만약 내가 삼촌/아빠뻘한테 번호 따인다면
기분 나쁠것 같은데 아무렇지 않게 삼촌하고 사귀는
그언니 심리도 참 궁금하고.
만약 둘이 결혼한다면 나보다 4살밖에 많지 않은
작은엄마 생기는 거라 기분이 묘함...

아빠랑 삼촌이랑 워낙 사이좋은 형제라
아빠 역시 좀 고민하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