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먹을때 찐따가 계속 같이 먹자함

ㅇㅇ2019.11.08
조회667

제목에 찐따 워딩은 미안해
근데 진짜 짜증나...
일단 걜 가나라고 할게 가나 초콜렛 좋다해서ㅇㅇ

고딩이고 단짝만들어서 그냥 나까지 2명이서 급식먹거든 우리도 인싸? 절대 아니고 화장 안하고 조용조용하고 그렇거든?

우리가 단둘이 먹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후딱먹는 편이라 점심 시간 많이 남겨서 매점 다녀오거나 오래 쉬려고 해.

근데 가나는 일찍 내려오지도 않으면서 맨날 급식먹을때 자꾸 꼽껴서 너무 민폐야 같이다니는 단짝이도 걔 맘에 안드는 눈치거든...?

진짜 빡치는게 우리 밥 절반이상~ 거의 다먹어갈때쯤 갑자기 우리 먹는데 와서
지혼자 오바스러운 몸짓? 이라해야되나 귀척이라고 해야되나 갑자기 양팔 쭉 펼치면서 애니같은 하이톤 목소리로 "같이 먹쟝!!" 이래ㅋㅋㅋ..

왜저래 싶어서 그냥 쳐다보니까 갠차낭?? 이래
단짝이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아;;; 뭐;;; 괜찮아 빨리 앉아 하니까 계속 서있으면서 특유의 당돌한 표정으로 "안괜찮은 것 같은데??" 이러고... 어쩌라는거야 눈치껏 얌전히 먹던가
단짝이가 귓속말로 아 진짜 쟤 왜저래..? 쟤랑 친해?이러고...

먹는 속도가 느리면서 거의 다먹을때쯤 와놓고 눈치를 안봐... 보통 자기가 뒤쳐지면 빵조각이나 팩에든 음료는 따로 챙겨서 교실로 돌아가면서 먹지않나?
보란듯이 끝까지 다 먹는거 지켜봐줘야돼
빨리나 먹던가 단짝이랑 얘기하는데 말끊고 들어와서 안물어본 TMI 혼자 흥분해서 주절주절대고...
(+일본 애니얘기함)

매점가면 맨날 지갑안가져왔다함 2,3번정도는 사줬는데 이 은혜는 꼭 갚을게 어쩌구저쩌구 또 혼자 오바떨고.. 그래놓고 한번도 매점 사준적 없음

슬슬 단짝이도 "오늘도 가나랑 먹을거야...?"
이러는데 내가 대신 미안해 죽겠음
일부러 매번 자리 바꿔가면서 앉는데 귀신같이알고 쫒아와서 같이 먹자해서 거절하기도 애매하게 만들어...

단짝이나 나나 누구한테 완곡한 싫은티? 를 못내서.. 가나어떻게 거절해..?
둘만 먹는게 좋으니까 넌 빠져라 이럴 수도 없고..
경험있는 애들 거절멘트 추천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