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ㅇㅇ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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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눈팅만 하다가 최근 고민이 있어 몇자 적어봐요.저는 26살 2살연상인 남친하고 6년째 연애중이예요.대학교시절에 만나 직장다니고 있는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잘사귀고 있었어요.그러던중 올해초부터 남친이 조금씩 변하는것 같았어요.보통 데이트를 하면 제가 남친집에 찾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왜냐하면 남친집에 둘이 같이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이 있기때문이죠.저희집에 데리고 오기싶긴 하지만 집에서 반대해서요.그래서 혼자사는 남친집에 두고 같이 돌보기로했죠.보통 주말엔 남친도 볼겸.냥이도 볼겸 맛있는거 사들고 남친집에가서 데이트를 하곤해요.근데 올해초부터 남친이 짜증도 많이 내고 너랑 같이 있으면 왜이리 피곤하지? 하면서 잠만 자요.그럼 전 한쪽에서 드라마보고 혼자 놀다가 쓸쓸하게 집에 가죠.매번 이런식의 반복이였어요.저는 꿀같은 주말에 전철타고 한시간거리를 달려왔는데 남친이 매번 이런 식이니 여자입장에서는 너무 서운한거죠.이게 말로만 듣던 권태기일가요?주위에 물어보면 6년이나 만났으니 그럴만도 하지 어떻게 매번 설렐고 좋기만 하겠냐고 그러네요..참..이일로 남친하고도 상의해봤어요.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이러이러하다..근데 남친도 역시 주변 사람들과 비슷하게 말하더라구요.어떻게 매번 잘해줄수있는가구요..와..진짜 서운한거있죠??다 잡은 물고기다 이건가요?혹시 권태긴가 싶어 남자는 시각적인 변화에 약하다고 해서 머리도 짤라보고 평소에 안입던 타이트한 옷도 입어보고 해도 남친은 그냥 그러려니 해요.요즘엔 진짜 우리가 커플이맞나싶을 정도까지예요?한 로년을 바라보는 부부같다니깐요.그리고 남친이 언제부턴가 스킨쉽을 안해요.전에는 막 손도 잡아주고 안아주고 스윗하게 쳐다봐주고 그랬는데 요즘엔 뭐만하면 짜증이고..그래서 요샌 제가 더 매달리고 있어요..먼저 가서 안기기도하고 손도 잡아주고 힘들었지 하면서 쓰담쓰담도 해주고.그럴때마다 남친은 그냥 덤덤해요.아무 표정이없어요..오래된커플들은 다 이런가요?전 어떻게해야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