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틀, 모텔에서....

밤꽃다틀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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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팔공산에 내린 흰눈처럼살며서 찾아오고해가지면달이 뜨는 것처럼꽃이 떨어진다하여도,봄이 아니오는 것은 아니더라따스한 햇살이 녹아 사라지는 흰눈이 슬픈것은모진 겨울,삶과 죽음의 경계에서꾿꾿하게 피어나는 생명의 씨앗을 품고 있음이니,인생의 그루터기에 앉아사라지는 흰눈을 보고 잇으면내 눈가에 눈물 한방울이 또르르.....눈물이 날듯꿈같은 하루바람불어흐릿한 날그 뉘를 원망하랴생명의 충망한 봄은 다시 옴이니,새싹의 트고봄이오면세상은사랑으로,아름다움으로,기쁨으로넘쳐나리라시린하늘금방이라도 함박눈이 내릴 듯버들꽃 피고따스함이남녁에서 찾아오면나는 다시오리라바람이 불어꽃이 떨어진다하여도슬퍼말지어다.봄은 다시 오고 있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