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진짜 한심하다

ㅇㅇ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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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팬 아니긴 한데 그냥 예뻐서 내가 좋아하는거.



너네 악플로 불미스러운 일들이 생기고 좋은 분을 떠나보낸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러냐?
고인의 명복 빌어주고 악플 쓰면 니가 이러고도 사람이냐 염불외던 사람들 다 어디갔어??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최근 일주일 까글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진짜 환멸난다.

슬퍼할 자격 없다고 일침 날렸던 사람들 중에서도 지금 익명성 뒤에서 숨어서 비판적인 의견을 내는 척 도 넘는 사람들 있는 거 다 알아.

표현의 자유? 중요하지. 중요한데 그만큼 다른 사람의 권리도 생각해. 문장이 정확히 뭐였는지는 생각이 안 나지만, '한 개인의 권리의 한계점은 곧 다른 사람의 권리의 시작점과 같다.'라는 말이 있어.

방패를 든 척, 창으로 다른 사람을 찌르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봐. 직접 너네가 공격하는 사람 앞에 가서 말할 수 있는지 따져보고 아니라면 말 할 자격 없어.
다른 사람도 다 말한다고 네가 말하는 그 말이 가벼워지는 건 아냐. 그만큼 네 말의 무게도 합해져서 특정인이 받을 무게도 더 무거워지는거지.


우리 학생 때 이미 다 사이버 매너 학교에서 안 배운 사람 없잖아. 인터넷을 사용하고 커뮤니티를 사용한다면 그에 맞춰서 인터넷과 커뮤니티를 사용하는 매너가 갖춰져 있어야 하는거야. 매너라고 해서 킹스맨에 나오는 영국인의 그런 멋드러진 교양인같은 매너가 아니고 그냥,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모두가 지켜야 하는 기본 예절인거야.

익명성에 숨어서 일침 날리는 척 하지마. 그건 비판이 아니라 그냥 찌질한 거야. 우리 좀 21세기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