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쵸코 왕창 쇼코라&귤칩

이강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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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찬기를 품은 바람에 코끝이 맵다.
겨울이 되면 이것저것 단것부터 귤하나까지
쟁여놓는다.


쵸코렛 씌운 쇼코라


마트에 흔히 파는 쵸코 케익 믹스(함께 첨부된 레시피)에 내 입맛에 맞게 진한 코코아 파우다, 설탕을 더한다.


반죽이 들어올려 떨어지지 않을 정도가 되면
함께 들어있던 케익틀에 모두 채워 넣는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35~40분정도 구워내어


원하는 컷팅을 하고 좋아하는 생크림(시중 판매 또는 수제 생크림)을 케익에 펴바르고


예쁘게 다듬어준다.


취향에 맞는 쵸코렛을 생크림과 함께 녹여


만들어 놓은 빵케익에 고루 펴바르고 서늘한 곳에서 굳힌다.


굳혀진 케익에 슈가 파우다, 좋아하는 데코를 해준다.


매년 겨울이면 나는 귤을 구입한다.
상자채.
작은 귤, 흠집있는 귤, 떨어진 귤, 색이 덜한 귤등 이유있는 귤이라 상품으로 내놓지 못하는 귤을.
반절은 몇 년전부터는 건조기를 구입하고나서 칩을 만들고
나머지 반절은 겨우내 까먹는 재미를 가진다.
처음 독립해 다세대 주택에 월세를 살면서 겨울이면 집에 돌아오는 길에 검은 봉달이 가득 천원에 몇십개씩하던 귤을
사던 그 습관이 해가 바뀌고 사는 곳이
달라지고 4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나는 겨울이면 귤을 산다.


올해 구입한 귤은 단맛보다는 신맛이 좀더 하지만
나쁘지 않다. 시험삼아 몇개만 칩을 만들어봤다.
시간내서 조금 더 해볼까한다.